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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26 14:48:58
Name 네오크로우
File #1 l9788959750221.jpg (56.9 KB), Download : 44
출처 교보문고
Subject [기타] 절대로 영화나 드라마로 만들 수 없는 추리소설 (스포주의)


나름 추리, 스릴러, 범죄 소설 등은 꽤 봤다고 여겼는데 뒤늦게 소식 접하고 분명 엄청난 반전이 있다는 것을 알았기에
바짝 정신차리고 읽었지만 마지막 반전이 무슨 뒤통수 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깨버리는 소설.

하지만 텍스트였기에 가능한 반전 (서술트릭)이라 영상화 되면 첫 장면부터 그냥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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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로월
17/07/26 14:51
수정 아이콘
환상의 여인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비슷한 케이스인가요? 크크
네오크로우
17/07/26 14:57
수정 아이콘
환상의 여인은 안 읽어봤는데 하여간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헉? 범인이 걔야??' 하는 반전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솔로12년차
17/07/26 20:43
수정 아이콘
종류가 많이 다릅니다. 작가가 독자를 속이는 것에 가깝거든요. 거짓을 말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깁니다. 거기에 의의가 있구요.
BlazePsyki
17/07/26 14:51
수정 아이콘
하드코어 헨리처럼 1인칭에 주요 인물들 다 제대로 안담는 컷으로 하면..... 이게 무슨 영화인가 싶겠네요 크크크크크
17/07/26 14:57
수정 아이콘
이건 힌트들이 다 당시 일본기준으로 주는거라 읽으면서도 이걸 어떻게 추측해... 라는 생각을 했었죠.
무무무무무무
17/07/26 14:58
수정 아이콘
한 세대에 남을 정도로 손꼽힐만한 명작인데 정작 이 이후의 소설들은 왜 그 모양인지....
예쁜여친있는남자
17/07/26 15:02
수정 아이콘
전 이걸 추천해준 사람이 아예 서술트릭이라고 말을 해서요.. 그냥 반전 있다고만 해도 재밌었을 것 같은데 읽다가 아 이게 서술트릭이네 하고 마지막 들춰봤더니 맞길래 집어치웠죠..
17/07/26 15:04
수정 아이콘
살육에 이르는 밤도 영화화 못할 것 같아요. 크...
17/07/26 15:10
수정 아이콘
살육에 이르는 병은 잔인하긴 하지만 그래도 영화화하기는 훨씬 쉽지 않을까요
몰아치는간지폭풍
17/07/26 17:02
수정 아이콘
잔인한 게 문제가 아니라.. 그... 말할 수가 없네요 크크 말하면 스포.
17/07/26 20:00
수정 아이콘
오히려 계속 1인칭 시점을 유지하면 영상화하기는 쉬운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Meridian
17/07/26 17:51
수정 아이콘
이것두 서술트릭이죠 크크크 프롤로그가 아닌 에필로그가 첫페이지에 나오는소설.
17/07/26 15:08
수정 아이콘
결말 보고 순간 빵터지고 말았던... 으아니 챠! 하면서 크크크
17/07/26 15:13
수정 아이콘
살육에 이르는 병의 반전이 !!!였다면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의 반전은 ???였던..
네오크로우
17/07/26 15:16
수정 아이콘
번역 실수인가??? 하면서 한 두 페이지는 눈치도 못 챘습니다. 저는..;;;
17/07/26 15:09
수정 아이콘
아가사 크리스티여사의 그작품 느낌의 서술트릭인걸까요
17/07/26 15:11
수정 아이콘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말씀하시는 거면 그런 느낌하고는 약간 다릅니다.
Lovely Rachel
17/07/26 15:25
수정 아이콘
대단한 명작입니다. 처음 봤을 때는 정말 얼얼했어요.
17/07/26 15:31
수정 아이콘
???: 우리 할아버지를 이렇게 만든 범인을 찾아줘

저는 나이에 안맞게 꼰대스런 이성관을 보이는 주인공때문에 조금 불편했네요.
자기는 자유로운 성생활을 즐기면서 여성들에게는 너무 보수적임
솔로12년차
17/07/26 20:45
수정 아이콘
적어도 할아범정도로 번역했어야하지않나.
로하스
17/07/26 15:41
수정 아이콘
영화화는 할 수 있는데 대신에 장르는 추리에서 다른 쪽으로 바꿔야죠 흐흐
러버덕
17/07/26 16:30
수정 아이콘
살육에 이르는 병이 개인적으로는 훨신 좋았던거 같아요..거기에 비하면 이 소설은 별로였어요.
위원장
17/07/26 17:13
수정 아이콘
속을 수 밖에 없는 트릭이죠.
VinnyDaddy
17/07/26 17:26
수정 아이콘
아 이거 진짜죠. 속을 수밖에 없어요.
이 작가 작품을 이걸로 먼저 접해서인지 다른 단편들은 영 눈에 안차더라는...
스타나라
17/07/26 18:15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가서 보고왔습니다. [주의. 내용누설이 있습니다] 경고를 본 이래로 가장 전율이 일었습니다. 대단하네요. 이정도면 인정..
Jedi Woon
17/07/26 19:23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책 읽고 영상화를 열심히 고민해봤는데 이건......정말 텍스트 서술과 영상 서술의 차이 때문에 도저히 안되겠다는 결론을 내렸죠.
대신 영화 관련 수업의 과제에서 좋은 소재가 되었죠!
Ellen Page
17/07/26 19:38
수정 아이콘
내용 검색해보고 왔습니다. 장화홍련처럼 표현하면 어떨까요?
네오크로우
17/07/26 20:34
수정 아이콘
장화홍련이나 셔터아일랜드, 파이트클럽 등등의 스타일로, 이 모든 것이 알고보니 주인공의 XX (혹시나 안 보신 분들 계실까봐)
이렇게 퉁 치기는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1llionaire
17/07/26 21:17
수정 아이콘
<로트레크 저택 살인사건>도 영상화 불가능한 작품이죠. 물론 작가의 망언 이후로 작품도 참 보기 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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