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7/07/07 13:02:00
Name purplesoul
출처 포크포크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iGbavpyh6yQ&feature=youtu.be
Subject [스포츠] 무개념 기자에세 인생을 가르친 감동 인터뷰

감독님의 철학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 순간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답변하시고
역으로 기자에게 질문하고 참교육을 하시고
스포츠뿐만 아니라 모든 지도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림자명사수
17/07/07 13:05
수정 아이콘
저래놓고 우승까지 했어...
스웩 쩌네요 저런게 스웩이지
purplesoul
17/07/07 13:10
수정 아이콘
설마 우승까지 했는데 감동 백배네요!
Hysteresis
17/07/07 13:10
수정 아이콘
아.....쩌네요. 밥먹다 울뻔
purplesoul
17/07/07 13:12
수정 아이콘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저도 약간 울컥했습니다
머리가 나빠 어제 일도 잘 기억 못하는데
3년 반이 지난 지금도 정말 선명하게 기억나네요
하고싶은대로
17/07/07 13:13
수정 아이콘
와...정말 멋집니다. 선수들도 더 힘내서 뛰었을것 같은데요. 말뿐인 감독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보통블빠
17/07/07 13:15
수정 아이콘
기레기의 수준은 만국 공통인가 보군요... 진짜 생각이없는 놈이 기자를 해먹네...
purplesoul
17/07/07 15:41
수정 아이콘
현장에서 느꼈을 땐 정말 요즘 표현도 모자랄 만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만
그 중에 정말로 어려운 선수를 위해 뛰는 분도 봤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뭔가 수익과 연결돼서 그러지 않았을까도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스타슈터
17/07/07 13:15
수정 아이콘
진짜 스웩이란 이런거죠... 정답을 정답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그로 인한 불이익마저도 씹어먹고 목표를 이루는 것. 크으... 멋지네요.
17/07/07 13:23
수정 아이콘
뭐야 왜이렇게 눈이 촉촉해졌지....
17/07/07 13:27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하네요.
시케이더
17/07/07 13:34
수정 아이콘
진짜 멋진 감독에 멋진 선수네요. 반면 기레기는 참...
낭만없는 마법사
17/07/07 13:37
수정 아이콘
와아 눈가에 눈물이 촉촉해지네요. 우문현답이란 게 무엇인지 잘 보여준 인터뷰입니다.
냉면과열무
17/07/07 13:39
수정 아이콘
외국에도 저런걸 포기하고 팀에 참여해야 미덕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군요..
purplesoul
17/07/07 15:3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다분히 계약중심으로 이루어질 것 같은데
말씀처럼 미덕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나보네요
다분히 저 기자만 그러는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결과가 훈훈해서 다행입니다!
꾼챱챱
17/07/07 13:40
수정 아이콘
기레기라고까지는 생각 안합니다.
실제로 프로스포츠 선수 중에는 경기 때문에 자녀출산 심지어는 부모임종까지 포기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아직 젊은(어린?) 기자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걸 수도 있겠죠.
멀할까나
17/07/07 13:51
수정 아이콘
그게 정상적입니까? 이런 말은 불필요했죠.
스쿨드
17/07/07 13:41
수정 아이콘
진짜 멋지네요 키야
서연아빠
17/07/07 13:51
수정 아이콘
저런게 진짜 스웩이죠..
17/07/07 13:52
수정 아이콘
Jasikevicious 자식ㅡ에비ㅡ시우스..
하고싶은대로
17/07/07 14:03
수정 아이콘
자식밖에 모르는 바보...
17/07/07 13:53
수정 아이콘
이분 선수시절엔 이랬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wY_f93nSp0
purplesoul
17/07/07 15:42
수정 아이콘
능력자분 나타나셨네요!
선리플 후감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또한
17/07/07 14:01
수정 아이콘
??? : 하지만 감독님, 저는 제 기사의 조회수가 가장 중요합니다.
하고싶은대로
17/07/07 14:03
수정 아이콘
그래야 자식을 낳을수 있어요.
17/07/07 20:14
수정 아이콘
아놔 이 감동파괴자 두 분 크크크
열역학제2법칙
17/07/07 14:06
수정 아이콘
아버지 위독하시다는데 안보내준 감독이 생각나네요
80년대도 아니고 2010년대에 그딴인간이 있다니 참
보통블빠
17/07/07 14:43
수정 아이콘
정작 본인은 허리 아프다고 경기중에 병원으로 튀진 않겠죠??? 크크크....
중복알리미
17/07/08 05:18
수정 아이콘
음 윗분께서 말씀하신건 손아섭 선수 - 이종운 감독 같은데 허리가 아파서 병원가신 적이 있나요?

제가 잘못 아는건가
이쥴레이
17/07/07 14:10
수정 아이콘
감독님이 감정기복 없이 감동스럽게 잘 말하시네요.
멋지네요
산타아저씨
17/07/07 14:59
수정 아이콘
훌륭한 분입니다..
주먹쥐고휘둘러
17/07/07 15:00
수정 아이콘
부친상중인 손아섭에게 언제 복귀가능하냐던 이종운 감독이 생각나는군요.
커맨더
17/07/07 15:28
수정 아이콘
감독이 멋있게 받아쳤을뿐
기자가 못할 질문한것도 아니죠

감독의 멋진대처와 우승이라는 결과가 좋게 어우러져서 미담이됬을뿐
반대로 저 선수가 빠져서 준결승에서 패한후 선수와 감독에대한 비난여론이 생기게되서 둘다 감독 선수생활에 차질이생겼다면 어땠을까요
purplesoul
17/07/07 15:40
수정 아이콘
결과가 좋아서 미담이 된 것이 크겠지만
갑자기 닥친 일도 아닐테고
감독님의 철학이 밑바탕이 돼서
여러 변수들 고려해 진행된 일인 것 같습니다

저도 기자가 못할말 한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영상상황이 제가 언어를 몰라 정확히 파악은 안되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땐 약간 오버한 질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방민아
17/07/07 19:17
수정 아이콘
저런 마인드의 감독이라면 전부터 선수없이 이길 구상을 미리 했을거 같아요. 이길거라는 자신감이 있지 않았을까....
하고싶은대로
17/07/07 20:16
수정 아이콘
이거 다시 보고 있는데 대답하는 감독의 표정이 아주 예술이네요. 그래서 더 감동인것 같아요.
호리 미오나
17/07/08 00:20
수정 아이콘
오 옛날에 잠깐 느바에서도 뛰던 포가 야시케비셔스군요.
17/07/09 22:17
수정 아이콘
감독 답이 괜찮긴한데, 기자가 못 물어볼 질문은 아닌 거 같네요.
이거 가지고 기레기까진 너무 나간 것 같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10714 [스포츠] 사구 원큐 211점.. [15] 만우10527 17/08/12 10527
310704 [스포츠] 위닝 패치의 끝 [12] 티티8367 17/08/12 8367
310489 [스포츠] 어제 박정석 술 먹방의 결과 [19] 어리버리12789 17/08/08 12789
310007 [스포츠] 현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3] SKYCEN7855 17/07/30 7855
309893 [스포츠] 부산인구 증가시키는 방법 [21] B와D사이의C11397 17/07/28 11397
309759 [스포츠] 어깨가 중요한 이유.gif [16] 크아아아10325 17/07/26 10325
309424 [스포츠] 뢰브의 빌드업 전술 [2] 10년째학부생5910 17/07/20 5910
309155 [스포츠] 껌을 먹겠다는 의지.gif [18] 삭제됨7639 17/07/16 7639
309050 [스포츠] 20대 초반을 전화하며 보낸 사람 [12] 한조9715 17/07/14 9715
309047 [스포츠] 내 이야기를 끝까지 들으란 말이다!! [16] 스테비아7977 17/07/14 7977
308997 [스포츠]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마을버스 스케쥴 (스압) [14] 어리버리8791 17/07/13 8791
308922 [스포츠] 용병 빼고 한 판 붙자 [7] TheNeverEnders8844 17/07/12 8844
308890 [스포츠] 나 공 아니야 [7] 오즈s6445 17/07/12 6445
308867 [스포츠] 나 공 아니야... [3] 카미트리아5097 17/07/11 5097
308806 [스포츠] 초등학교에 진출한 그분 [17] 루트에리노9436 17/07/10 9436
308743 [스포츠] 코너킥 매직~ [4] 한박5469 17/07/09 5469
308680 [스포츠] 미국 축구단의 유니폼 스폰서.JPG [8] 비타에듀11422 17/07/08 11422
308646 [스포츠] 라노벨에서나 나올 법한 여신 소꿉친구와의 결혼 [7] Samothrace9667 17/07/07 9667
308637 [스포츠] 무개념 기자에세 인생을 가르친 감동 인터뷰 [37] purplesoul11083 17/07/07 11083
308408 [스포츠] [슬램덩크] 선배만 아니었어도 내가 그냥 저걸 진짜 아주 확...jpg [11] 신불해13338 17/07/03 13338
308398 [스포츠] 이제와서 보니 기가막힌 짤.jpg [18] tjsrnjsdlf9906 17/07/03 9906
308314 [스포츠] 초크 빠져나오려다가 초코나옴 [18] 성소7306 17/07/01 7306
308276 [스포츠] 어제 새벽자 레전드매치 박지성활약 [20] 빛당태11687 17/07/01 1168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