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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7 13:12
아이를 키우다 보니 저도 약간 울컥했습니다
머리가 나빠 어제 일도 잘 기억 못하는데 3년 반이 지난 지금도 정말 선명하게 기억나네요
17/07/07 15:41
현장에서 느꼈을 땐 정말 요즘 표현도 모자랄 만한 사람들도 많았습니다만
그 중에 정말로 어려운 선수를 위해 뛰는 분도 봤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하면 뭔가 수익과 연결돼서 그러지 않았을까도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17/07/07 13:15
진짜 스웩이란 이런거죠... 정답을 정답이라고 당당하게 말하고 그로 인한 불이익마저도 씹어먹고 목표를 이루는 것. 크으... 멋지네요.
17/07/07 15:32
그러게요 다분히 계약중심으로 이루어질 것 같은데
말씀처럼 미덕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나보네요 다분히 저 기자만 그러는건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결과가 훈훈해서 다행입니다!
17/07/07 13:40
기레기라고까지는 생각 안합니다.
실제로 프로스포츠 선수 중에는 경기 때문에 자녀출산 심지어는 부모임종까지 포기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아직 젊은(어린?) 기자로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걸 수도 있겠죠.
17/07/07 15:28
감독이 멋있게 받아쳤을뿐
기자가 못할 질문한것도 아니죠 감독의 멋진대처와 우승이라는 결과가 좋게 어우러져서 미담이됬을뿐 반대로 저 선수가 빠져서 준결승에서 패한후 선수와 감독에대한 비난여론이 생기게되서 둘다 감독 선수생활에 차질이생겼다면 어땠을까요
17/07/07 15:40
결과가 좋아서 미담이 된 것이 크겠지만
갑자기 닥친 일도 아닐테고 감독님의 철학이 밑바탕이 돼서 여러 변수들 고려해 진행된 일인 것 같습니다 저도 기자가 못할말 한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영상상황이 제가 언어를 몰라 정확히 파악은 안되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땐 약간 오버한 질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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