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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30 13:25:29
Name 랜디존슨
File #1 마이크피아자.jpg (48.6 KB), Download : 37
출처 http://theqoo.net/349304810
Subject [스포츠] 실력없는 아들이 고액과외받고 아버지 빽으로 프로팀에 낙하산 입단한 예


는 마이크 피아자






아버지인 빈스 피아자는
석유, 중고차, 부동산 사업등으로
수억달러이상 버는 사업가였음
그야말로 다이아몬드수저 집안

빈스는 엄청난 야구광팬이었는데
운동신경이 별로 없는 아들 피아자에게 야구를 시키고
테드 윌리엄스, 조 디마지오를 과외선생으로
붙여줬지만 실력이 전혀 늘지않음
(과외선생으로 추신수, 강정호 이런 선수를 붙여준셈
위상으로 따지면 피겨종목에서 과외선생으로 김연아를 붙인것과 동급)

그런데 아들이 실력이 없어서
프로에 입단할수 없다는걸 알게되자
아버지는 직접 메이저리그 구단을 사려고까지함
(물론 아들의 만류로 사진 않음)

빈스는 같은 이탈리아계여서 친분이 깊은
다저스 토미 라소다 감독에게 청탁

청탁받은 감독은 포수면 자리가 날듯싶어서
포수경험이 없는 피아자(당시 1루수)를
포수로 둔갑시켜 구단에 추천

결국 실력없이 아버지 인맥빨, 재력빨로
LA다저스 낙하산 입단
(1988년 62라운더 1390번째 지명)


















그리고 그는...



통산
타율 .308
출루율 .377
장타율 .545
OPS .922
홈런 427 (역대 포수 최다홈런)

162경기 환산 (1시즌 환산)
36홈런 113타점 94삼진 64볼넷

신인상 1회
올스타전 12회
실버슬러거 10회

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움















그리고










2016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됨



좌 : 마이크 피아자 / 우 : 켄 그리피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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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30 13:34
수정 아이콘
피아자 통산타율이 3할이 넘는건 전혀 몰랐었네요. 누적도 생각보다 어마어마 하구요.. 이반 로드리게스가 더 좋은 선수인 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 꽤 차이가 ...
코알라로태어날걸
16/10/30 13:43
수정 아이콘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퍼지가 더 좋은 선수라는 건 맞습니다. 피아자도 대단한 선수이기는 하지만,,, 좋은 타자였지... 좋은 포수라고는.....
16/10/30 13:50
수정 아이콘
다시 스탯보고 왔는데, 피아자가 통산 dWAR가 1.0 밖에 안 된다는 점에서 또 한 번 놀랐네요. 생각보다 많이 심각했었군요
지니팅커벨여행
16/10/30 13:34
수정 아이콘
낙하산이 이렇게 무서운 거군요
Tyler Durden
16/10/30 13:35
수정 아이콘
이건 낙하산인가 재능인가 환경인가...
셋다인가
16/10/30 13:37
수정 아이콘
약물도 있죠
랜디존슨
16/10/30 13:45
수정 아이콘
도핑에 걸린적이 없었고 본인이 밝힌거죠. 약물이 합법이었던 시절에 했었고 금지가되고나서는 안했다고 굳이 말안해도되는걸 말한건데 이게 어디까지 사실로 볼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믿어주는듯합니다. 그러니까 명예의전당에도 갔겠죠. 그리고 지금 기준으로 약물여부를 따지면 행크아론도 명전에서 내려와야할겁니다. 당시에는 암페타민정도는 그냥 프로틴먹듯이 먹던 시절이었으니깐요.
뜨와에므와
16/10/30 13:38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테드 윌리엄스, 조 디마지오가 무능력....응?
Yi_JiHwan
16/10/30 13:40
수정 아이콘
그리고 모자는 메츠 모자를 쓰고 들어갔네요....
뜨와에므와
16/10/30 13:46
수정 아이콘
뭐...메츠에 더 오래 있었으니...
Chasingthegoals
16/10/30 16:36
수정 아이콘
메츠에 오래 있었기도 했고, 월드시리즈 진출도 했었던 시절이죠. 그것도 무려 서브웨이 시리즈...
곧미남
16/11/01 13:04
수정 아이콘
거기다가 트레이드 되면서 엄청 다저스에 대한 감정이 안좋았죠..
시나브로
16/10/30 14:35
수정 아이콘
잘 봤습니다 크크

이거 박찬호 다저스 시절에 저도 아빠한테 피아자 아버지가 지하인가 야구 연습장 만들어줬었다고 들어서 알고 있을 정도로 꽤 유명한 얘기인데

덕분에 더 구체적으로 알게 됐네요.
我無嶋
16/10/31 02:13
수정 아이콘
집 뒷마당에 야구장을 해줬다고....
정식 규격은 아니었을거라 믿고 싶습니다
캬옹쉬바나
16/10/30 14:39
수정 아이콘
왜 내 기억 속 피아자는 ㅠㅠ...
Morning Glory
16/10/30 15:06
수정 아이콘
멫전드..
16/10/30 16:38
수정 아이콘
투머치토크님과 같이 뛰신분 ..
김철(32세,무직)
16/10/30 19:11
수정 아이콘
이래서 빽으로 직원을 뽑는거였군요.
어쩐지 지난번 직장에 동기 절반이 가족이 먼저 회사에 근무하고 있더라고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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