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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8 13:04
소속사 들어간건 몰랐는데.. 꽤나 여론이 안좋네요 크크
스포츠 아나운서나 게임 아나운서들 떠날때는 아쉬워도 금방 매력적인 다른 아나운서들로 채워져서..
16/10/28 13:30
여론이 좋지 않은건 의외지만 전 게임판에 있을때도 정확히는 롤판이겠죠 좋아하는 아나운서는 아니였어요. 대체제라고 하면 좀 실례될수도 있겠지만 그런 존재가 없다는 점 때문일지 몰라도 롤에 대한 이해가 인터뷰 하는 내내 거의 늘어나는게 보이지를 않더라고요. 그리고 혀니주니가 인터뷰에 투입되는 과정을 보더라도 정말 급하게 인터뷰에 투입되었다는 점 또한 뭔가 깔끔한 마무리 하에서 퇴사나 이런게 진행된거 같지 않구요.
16/10/28 13:46
여론이 이분에게 좋지 않다면 그냥 자연스러운 투정 정도 아닐까요?
저는 이분 진행도 잘하고 멘트도 쏙쏙 들어와서 좋던데...
16/10/28 14:19
여론이 나쁜게 이해가 잘 안되긴 하네요.
스타1 프로게이머가 판을 떠나서 잘 살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면 수많은 응원과 추천을 받는 마당인데요(얼마전에 겜게에 책쓴 스타1 전 프로게이머 글을 찾고 싶은데 못찾겠네요) 사신이 롤판을 떠난다고 하는데, 이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금 궁금하네요. 네이버댓글은 대체로 응원해주는 분위기던데 이게 게임판의 단물만 빨아먹고 도망가는 행위는 아니잖아요? 통누나도 그렇고 아직은 호의적인 분위기의 권이슬/조은나래 씨조차도 아마 게임계에 영원히 종사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애초에 이 판이 그렇게 크지도 않구요) 이분들도 떠나면 이렇게 호의적이지 않은 시선을 받으련지.. 누군가는 떠나서 잘 살고 있다는 소식에 응원해주지만 누구에게는 비난이 쏟아지는 이중성이 당황스럽네요.
16/10/28 14:31
프로게이머가 은퇴하는 건 어쩔 수 없어서 은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조은정씨가 학업을 이유로 갑자기 그만뒀다가 연예활동 시작한 건 같은 경우가 아니기에 이중적이진 않은 것 같네요. 저는 롤챔 때도 조은정 좋아하기도 했고 지금도 딱히 감정이 없지만, 서운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 되진 않더라구요.
16/10/28 14:50
글쎄요.. 물론 은퇴하는 프로게이머와 조은정씨같은 경우가 같진 않겠지만, 둘 모두 이 판을 떠나서 다른 더 나은 길을 모색하려고 한다는 점에서는 다른점이 없지 않나요?
서운함을 느끼는 건 그럴 수는 있겠죠. 저도 조은정 아나를 좋아했었고 더이상 롤챔스 인터뷰 무대에서, 또는 온게임넷 어딘가에서 볼 수 없다는게 아쉽긴하니까요. 그렇지만 그 감정이 거기에 그치지 않고 '니가 게임계 떠나도 잘 될거같냐? 쯧쯧' 같은 느낌의 반응으로까지 이어지는게 아쉽습니다. 헤어질 때 안좋게 해어진거도 아닌데요.
16/10/28 14:58
다르죠. 예로 드신 사신만 봐도 팀을 구하다가 안되니까 은퇴한 건데 조은정씨가 더 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어서 떠난 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학업을 이유로 갑자기 그만뒀다가(인터뷰어를 구할 시간도 없어서 혀니주니가 하나도 준비 안 된 채로 인터뷰에 투입돼서 폭망했을 정도로) 바로 방송쪽으로 나간 것도 팬들 입장에서 썩 좋은 모양새는 아니구요.
'니가 게임계 떠나도 잘 될 거 같냐? 쯧쯧' 같은 반응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일종의 실망감, 배신감 등등을 포괄하는 서운함 같은 걸 느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6/10/28 14:43
다른곳에서 낯익은 얼굴 보면 반갑고 좋죠 뭐... 관두는 과정에서 매끄럽지 않았던? 것 때문에 실망하신 분들도 이해는 가는데 어쨌든 이스포츠 업계 거쳐간 분들 다 잘 되길 바랍니다. 본인들이 흑역사라고 생각한다던지 그러지만 않으면 저는 별로 싫은 말 하고 싶은 생각 없네요.
16/10/28 14:54
뭐 저것도 학업의 연장선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도전을 해보겠다는 식으로 나갔으면 더 괜찮았을 거 같은데, 학업 한다고 나가더니 공중파 나오고 기획사 들어가고 해서 뭐 어느정도는 여론이 이해 가기도 하네요. 페이커한테 이 영상 보여주면 전투력 상승할 듯..
16/10/28 22:50
분노(?)와 아쉬움을 표현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이 이유에서겠죠. 진짜 학업할려고 돌아갔다가 우연히 기회가 와서 잡았을 수도 있지만 밖에서 보는 사람들이 그렇게 세부사정을 다 아는것도 아니고, 거짓말 하고 갈아탄 것 처럼 보이니까..
롤챔스 섬머 개막 하루 전 날에 영상으로 학업때문에 하차한다고 영상 인터뷰 올라와서, 부랴부랴 진행된 다음날 혀니주니의 첫 롤챔스 인터뷰는 정말 엉망진창으로 진행되서 난리였죠. 물론 점차 나아져서 이제는 시청자들도 여자 인터뷰어로는 만족을 못할 것 같지만요.
16/10/28 15:38
학업 때문에 OGN 그만 둔다더니 소속사 계약하고 지상파 출연하면서
서운하단 소리 마져 듣기 싫다고 하면 쫌 그런데요.. 딱히 응원한 적도 없지만 지상파 나가서 전 롤여신 캐릭터로 활동 할것 같아서 그다지 맘엔 안드는...
16/10/28 15:53
나가서 뭘하든 상관없지만 게임업계에서 인지도 쌓고
인수인계나 이런거 조율할 시간도없이 그만두고나가면 어느업계에서나 좋은소리 못듣지않나요?
16/10/28 18:43
자기에겐 관대하고 남에겐 엄격하다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누가 여기서 조은정님 욕이라도 했나요? 그냥 끝이 맘에 안들어서 굳이 응원은 안할란다 이정도 댓글이 전분데요. 온라인에선 쿨병걸린 사람들이 많아서 그냥 그러려니.
16/11/03 20:13
뭘 찔려요.
쿨병 도지셨나요? 님도 힘내세요 추운겨울에 쿨병걸리지 마시고 화이팅! 댓글 분위기 보고도 상황 파악이 안되는듯요. 그렇게 분위기 파악을 못하셔서야 원...
16/10/28 17:13
갑자기 나가는 바람에 인수인계자 찾을 시간도 없어서 해설들이 인터뷰 하러 나가는 사고가 터졌는데(물론 개인적으로는 이쪽을 몇 배는 선호합니다만. 여성 인터뷰어 중에서는 안타깝그도 게임의 깊은 부분까지 짚어줄만한 역량있는 인터뷰어가 별로 없어서) 굳이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을 이유 있나요.
하다못해 인수인계만 잘 하고 나갔어도 이런 반응 아니었겠죠. 마찬가지로 방송활동 하는 조은나래씨 보고 안 좋은 소리 나온적 있나요.
16/10/28 18:55
조은나래씨는 심지어 롤판-지방방송사 아나운서-다시 롤판 으로 왔어도 아무도 욕 안합니다.
자기 할일 열심히 하고 계약기간 끝나서 다른 곳으로 가는거 가지고 아무도 욕 안하죠.
16/10/28 17:57
뭐 욕한것도 아니고 기억할 필요없다는데 엄근진이니 뭐니 쿨병은 좀 웃기네요
자연스럽게 나간것도 아니고 학업을 이유로 나가서 돌연 소속사 들어가고 말 바꾼건데요
16/10/28 18:22
여기서 욕한 사람이 어딨다고 분위기 안좋네 이런 얘기가 왜 나오는건지?
떠날 때 모양새가 안좋아서 아쉽긴 하지만 어딜가든 잘됐으면 좋겠고, 다만 잊지 말아야할 정도의 존재는 아닌, 딱 그정도 느낌 아닌가요?
16/10/28 18:51
롤판에 있을때도 인터뷰 수준낮다는 얘기가 계속 나왔는데도 별로 나아지지도 않아서 그닥 안좋아 했었는데,
학업을 이유로 롤판 떠난 사람이 소속사 들어가서 연예계 대뷔하려는걸 알았는데 뭐 굳이 응원한다 화이팅해라 해줘야 되는건 아니죠. 막말로 권이슬씨처럼 방송이라도 열심히 하고 롤도 열심히 하고 그랬으면 롤판에 애정이라도 있었겠거니 하지... 단순히 롤판에 있다가 다른곳으로 갔다고 해서 단물빨았네 어쩌네 하는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괜히 이유없이 예민하고 날카롭게 조은정님 욕하는 것도 아니고요. 응원안하면 뭐 다 안티취급을 해버리시네.
16/10/28 22:55
끝마무리 이야기는 차치하고, 그래도 여성 인터뷰어 중에서 인터뷰를 잘하는 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해도 부분은 별로 발전이 없었지만, 자연스럽게 대화하듯이 인터뷰를 하셔서 그나마 들을 때 편안했죠. 행갱님을 좋아하지만 인터뷰를 보면 너무 딱딱해보여서.. 여성 인터뷰어 중에서는 권이슬님이 다시하면 아마 제일 잘하실 거 같은데, 혀니주니가 더 좋습니다. 다음시즌도 혀니주니로 가는거겠죠?
16/10/28 23:35
아무래도 게임이해도가 별로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다 표면적으로는 학업을 이유로 일을 그만뒀지만 실제로는 이직이 목표였던 것으로 보이니 반응이 좋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솔직하게 게임관련 말고 다른 일이 하고 싶어서 그만둔다고 했으면 반응이 좀 나았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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