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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7 15:13
우리나라는 진짜 사기꾼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다른나라도 이렇게 많나. 사기 안당하려면 본인이 다 알고 조사하고 가야 하니 원
일단 모르면 등쳐먹히는 게 기본이죠. 이러니 인터넷 쇼핑이나 대형마트가 금방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해요.
16/09/27 15:17
사실 미국 같은덴 공항이나 터미널 근처에서 와서 부딪히고 안경 부러졌다고 물어내라고 하는 곳이라서 사기꾼은 세계 어디에도 존재하는걸로...
16/09/27 15:36
외국도 사기꾼 엄청 많아요. 이런 종류의 사기는 어히려 인터넷이나 방송으로 정보가 어느정도 공유된 우리나라가 더 적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16/09/27 16:46
어느 신문에서 봤는데 한국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강력범죄나 중범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데 반해 사기범죄 비율만큼은 넘사벽급으로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미국에서 이민생활 10년 넘게 하는중인데 제가 사는 곳이 한인 인구가 적은 도시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타지에서도 사기치고 다닙니다. 그것도 외국인이 아니라 같은 한국인끼리요. 어느 단골식당+술집 사장님은 동업하다가 뒤통수 맞고 사기당해서 가게 뺏기고 돈은 한푼도 못 돌려받고 결국 미국생활 접고 한국으로 돌아가시기도 했습니다. 저도 왜 사기꾼들 중에 한국인이 많은가 생각해본 적이 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은 한국말/한국어가 유독 감언이설에 최적화(?)된 포맷을 갖추고 있어서 였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한국말로 들으면 정말 달콤하고 혹하게 되는 느낌을 종종 받아요.
16/09/27 23:39
음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한국어가 소리를 내도 예쁘고 글로 옮겨도 예뻐서 듣거나 읽는 사람이 쉽게 혹할 수 있다고 해야하려나요? 그냥 제 느낌입니다 흐흐
16/09/27 15:20
저런게 싫어서 국내 여행보다 해외 여행을 가요.
어쩔 수 없이 국내 여행을 가야 한다면, 최대한 공인된 마트(대형마트, 하나로마트, 편의점)와 공인된 대기업 업체를 찾아가죠.
16/09/27 15:21
제주도의 렌트업체들이 다 이런건가요? 아니면 특정 업체만 이런가요?
다음 달에나 놀러갈건데 믿을만한 업체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16/09/27 16:24
저런걸 방송에 낸다는거 자체가 우리사회에서 용납되지 않는 문제라는건데 우리나라엔 유난히 사기꾼 많다느니 그래서 해외여행간다느니 참...
16/09/27 16:59
대전에서도 모 렌터카 업체한테 겪어봤죠. 내동쪽에 있는 가X렌터카라고..
빡쳐서 네이버 댓글에 달았는데 지우더군요 크크
16/09/27 22:59
제주도에서는 완전 면책해야 한다고 해서 했는데..마지막날 대형 사고 쳤는데...걍 보험 처리하고 왔어요.. 꼭 하세요. 면책료 7만원인가 하는거 아까지 말고 하세요. 진짜 어떻게 될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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