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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7 18:42
학력고사 세대, 90년대 초반 학번까지는 4년제 + 2년제 대학 진학률이 35퍼센트 미만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때는 비정규직이나 아웃소싱이 없던 시절이라 무조건 정직원이었구요. 그러다보니 어지간하면 취업하는데 지장이 없었었죠. 스카이도 아닌 지방국립대 경영이었는데도 우스개 소리로 탱자탱자 놀다 졸업해도 지방은행은 간다고 했었습니다. 실제로 학점개판인 80년대학번 선배들이 모 지방은행에 입사하고 카드사, 증권사에 들어가는 걸 보기도 했습니다. 인맥발이 있긴 했지만요.... 요즘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시절이었습니다. 그런 선배들이 요즘 애들한테 노력드립하면 쎄게 때려주고 싶어요.
16/09/17 21:10
이게 그런식으로 애기하면 답나옵니까
대학 못간 사람이 전체의 80퍼가 넘는 세대를 허구헌날 전체로 묶어 놀고먹고 놀고먹고 또 놀고먹고 취업했다로 묶어 버리는게 현세대의 풍토인데 그리고 정작 저세대 취업할때 평균근로시간이 지금 평균근로시간보다 훨씬 상회하고 더 열악한 근로조건 환경이었다는건 뭘로 설명할건데요 당장 아래누구처럼 자기들은 좀만 노력했다로 폄하하는게 현실인데
16/09/17 21:57
제 댓글 어느 부분을 보고 화가 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대상은 명확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하는데요. 말씀대로 나머지 80퍼센트분들을 포함한 그 세대가 꿀빨았니 날로 먹었니 말하는게 아니잖아요. ㅜㅜ 본문에 나온대로 그시절 그룹별 공채를 비롯해 지금보다는 훨씬 더 많은 자리가 있었지만 4년제 졸업 인원은 적었기에 대기업 취업이 쉬웠다는 것이죠. 그중에 제가 사례로 든 경우도 의외로 많았던 것도 사실이구요. 당장 저부터도 지금 원서를 집어 넣는다면 대기업은 고사하고 취업 자체가 힘들겁니다. 그럼에도 요즘애들 타령하는 그사람들(실제로 제 대학 선배들 중에도 그런분들이 있고요)이 밉다는 말이었습니다. 댓글 다신 다른 분들도 그 세대 사람들이 전체가 아니라 제가 사례로 들었던 그런 사람들에 대한 내용 같습니다. 당시 편하게 대기업 들어간 대학생들이 있었다가 그 세대는 다 꿀빨았다와 동치가 아니라는 건 여기 회원분들도 다 감안하시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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