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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15 13:41
저게 맞는 말이라는건 말이 안되는 소리죠.
저건 맛 표현이 아니라 장사가 얼마나 잘되느냐인거고 장사가 잘되는건 맛이 있어서만이 아니라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혹시나 맛이 있어서 잘되는 집이라고 해도 그건 맛의 등급이 높다나 대중성을 나타낼뿐이지 맛이 어떠한지를 표현하는 말은 아닙니다. 김구라는 헛소리를 너무 당당하게 하는 습관이 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속아 넘어감.. 물론 다른 사람이 그런 짓을 하면 가차없이 지적하면서 까대기를 하시는 것도 추가.. 아.. 명절 진지를 너무 많이 먹었나..
16/09/15 13:48
원오브더원 맛집은 아닐지 몰라도 장사가 잘되면 맛집이 맞습니다.
맛이 있어서만 장사가 잘되진 않을지 몰라도 맛이 없어서는 절대 장사가 잘되지 않습니다.
16/09/15 14:09
장사가 잘 되는 기준이 맛집은 아니죠.
맛집의 정의는 장사가 잘되든 안되든 맛있는 집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그리고 식당이 잘 되는 이유는 맛이 엄청 좋아서 뿐만이 아니라 다른 요소도 엄청 많습니다. 맛이 평균만 되도 가격이 좋고 가기 편하고 양이 많으면 장사 잘되요. 그런데 그것은 맛집이 아니죠. 맛집이라고 불리려면 맛이 상징적으로 맛있어야 합니다.
16/09/15 13:50
맛집이라도 장사 안 되서 망하는 집이 있는 것은 맞는데, 장사가 잘 되는 지금 대중적으로 기본 이상으로 맛은 하죠. 그러니까 사업이 되고요.
16/09/15 13:53
읽고 적은 겁니다. 맛이 어떠한지에 대해 너무 광범위하게 잡은신 것 같네요. 제 기준으로는 그냥 맛이 좋다 나쁘다 정도로 간단하게 나눠서 대중들에게 좋아 정도로 평가되면 그게 맛집이라고 봅니다. 전문가나 미식가들에겐 별로일지 몰라도요.
16/09/15 13:59
맛 표현은 맛을 모르는 사람에게 어떠한 맛인지를 설명하는 것이죠.. 맛이 있다 없다를 말하는게 아니라요.
애초에 방향 설정부터 잘못됐다는 것이고... 예시는 저 방송에서 다른 게스트들이 많이 했을거라 봅니다.
16/09/15 14:13
대중이 "맛"이 좋아 라고 하는것과
대중이 그 식당 매상을 많이 높여주는 것은 엄연히 달라요. 맛이 별로거나 평균 정도 되도 억대의 매상을 찍는 식당들이 있는 반면 (다른 장점들이 있어서) 맛이 상당히 좋은데도 장사가 안되는 집들이 있죠. 맛집은 맛이 좋아야지 장사가 잘되고 안되고는 의미가 없습니다.
16/09/15 14:03
저기서 말하는 맛집이 맛이 있다 없다 정도의 대중적인 잣대로 평가하는 맛집을 말하는것이지 그 이상의 평가가 있다고 본다면 좀 의아하군요.
16/09/15 14:05
그건 제가 좀 오해의 여지가 있는 상태에서 말을 꺼냈네요
방송 자체는 맛 표현을 시킨거였는데.. 본문을 보면 단순한 맛집 소개이니..
16/09/15 13:53
저도 이쪽 생각이 더 공감가네요.
사람 터져나가는 곳 갔는데 맛없던 곳도 많았고, 사람 한명도 없는데 가보면 맛 괜찮고 주인도 친절한 곳도 있었어요. 일단 가게안에 사람이 없으면 손님이 안온다고 오픈 초반에는 공짜로 지인들 불러서 계속 앉혀 놓는다죠. 그리고 위치빨도 무시할 수 없고, 언론소개 여부, 건물주와의 관계 등등 수많은 여건들이 잘 부합해야 되죠. 본점과 똑같은 가격,맛으로 분점내서 망한곳만 해도 수없이 봤습니다.
16/09/15 14:00
저기가 백분토론도 아니고 예능에서 헛소리든 뭐든 웃겨주고 분량 뽑으면 그만입니다. 피디들도 그러라고 김구라 쓰는거고요. 거기에 대고 지적질하는게 더 꼴불견이네요. 저기서 김구라가 진지하게 곱창 맛 평가하면 참 재밌겠어요.
16/09/15 14:01
글쎄요. 지적질이 꼴불견이라면서 님은 왜 지적질을 하는지가 첫번째 의문이구요.
저건 맛표현이 아니라는 말은 틀리지 않았다고 봅니다. 뭐 그게 재밌으니 했다는 님의 말에는 동의하구요.
16/09/15 14:06
방송에서 하는 말을 두고 비판하는걸 지나가는 사람에게 욕하는 것과 비유한다면
님이 하신건 지나가다 욕하는 사람을 두고 침을 뱉는 행위정도로 비유할 수 있을까요?
16/09/15 14:09
다큐멘터리에만 적용할수 있다는건 아니고요. 적어도 예능에서는 아니죠. 몰랐으면 오늘부터 차근차근 알아가시면 되겠네요. 참 먼 길 가셔야겠습니다만..
16/09/15 17:06
명절에 과식해서 소화 안되서 PGR들어왔는데
여기 더많이 드신분도 계시네요 크크크 더불어 남들 소화까지 안되게 하는건 덤..
16/09/15 13:49
영상으로보면 정말 그렇다기보다 일단 던진건데 다들 반응이 좀 오니까 밀어붙인 상황인데..
짤로 보면 진지하게 말한 것처럼 보이려나요 서경석씨 짬뽕집도 개그맨후배 일화 말하려고 엮은거고..유민상도 재미 뽑아낼 수 있겠거니 리액션해줘서 소소하게 재밌던데요
16/09/15 14:17
김구라 스타일의 속물적인 관점에서의 맛집이네요. 별로긴해요.
예를들어 저기서 윤종신이 '그게 맛이냐' 대신에 '근데 은근히 그런 집 중에 맛없는 집도 많다~' 라던지 '구라 너 매출 낮은 맛집 무시하니?' 이런식으로 받았다면 반응이 어땠을까 싶기도 하구요.
16/09/15 14:21
맛집을 평가하는 주관적인 잣대를 말한건데 그걸 말도 안되는 소리로 치부하니 싸움 날 수 밖에요...
본인은 비판이라지만 그냥 악플러죠..
16/09/15 14:26
무슨 맛집 평가해서 그 평가에 따라 가게 매상에 문제가 생기는 프로그램도 아니고 그냥 잘먹는 사람들 불러놓고 맛집얘기하다가 나는 이런 기준이다 얘기하고 김구라도 장난식이고 다들 그렇게 받아들이고 충분히 재밌는데 저기서도 불편함을 느끼시면 도대체 사회생활은 어찌하세요..?
16/09/15 14:32
그냥 김구라가 자신의 방송용 속물캐릭터를 맛집관에 적용시켜서 말한것 뿐인데.. 진지잡수신 맛집평가가 보고싶으면 김구라 대신 황교익을 봐야죠
16/09/15 14:39
김구라는 똑똑한 사람이죠.자기의 방송용 속물캐릭터를 잘 알고,그에 맞춰서 적당한 수준의 무리수를 둘 줄 압니다.
그런 속물캐릭터를 감당할 수 있는 시청자에게는 갓구라고,그런게 아예 불편하고 싫다면 대표적인 인성막장 연예인이죠.
16/09/15 14:34
진짜 불편하면 댓글 남길수 있다고 보는데.. 이 게시물에 저런 댓글은 아니지요. 웃자고 한 얘기를 죽자고 달려드니 소동이 안일어날수가 있나..
그러면서 역시 선비사이트 조리돌림 오지구요 하면서 탈퇴 래퍼토리는 안하셨으면 좋겠네요.
16/09/15 14:35
진지도 눈치봐가면서 드셔야지 예능에서 웃기자고 한 얘기를 죽자고 달려들면..
참 피곤하게 사십니다 그려.. 프로불편러들의 생각은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일상생활 가능하세요?
16/09/15 14:36
김구라가 딱히 맛집=장사잘되는 대한 대답으로 저말을 한게 아니라
그냥 장사 잘되는 집 얘기를 하고 싶어서 어떤 질문에라도 저대답을 하는 그런 분위기로 이해했는데 흐흐흐 이어서 흐름상 약간 해프닝? 비슷하게 엠씨게스트가 받아주다가 기믹 비스무리하게 완성됐고 크크
16/09/15 14:42
구라형님이 맛평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는데 프로불편러 때문에...
수요미식회를 봐도 맛은 굉장히 주관적인 영역이고 애초에 여기가 무조건 맛집이다 아니다도 명확하질 않을텐데
16/09/15 15:13
진짜 제발 불편하면 댓글 쓰지 말고 혼자 불편해 했으면 좋겠네요.
웃으려 들어와서 그냥 웃고 넘어갈 걸 저런 댓글 보는 순간 진짜 짜증만 납니다. 이러면 또 피장파장으로 그쪽이나 그냥 댓글달지 말고 넘어가세요라고 하려나요? 진짜 피곤하고 암 걸릴 것 같네요.
16/09/15 16:12
이런데서 진지드시면 어쩝니까 이거 미식프로그램 말고 라스예요 라스..
아무튼, 식객에서 '우리동네 제일 맛있는중국집'을 가릴때 이런 식으로 하더군요. 그릇 수 가지고... 굳이 진지먹자면 보통 사람 미어터지는 집은 체감상 최소 60점은 하더군요. 다만 내가 이렇게 기다리고,비싼 돈 주고 이걸 먹을가치가 있나?는 의문인 집이 많았습니다.
16/09/15 17:10
인생 피곤하게 사는 사람들 많네요 참.
자기가 불편한만큼 남들도 불편하게 만드는게 패시브스킬인가요.. 돈낸만큼 맛있고 배불렀음 됐지 맛집의 정의가 맞네 어쩌네..아이고 학자 납셨다 -_- 사회생활은 편하게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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