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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8 23:58
신체스펙은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네요...흐...근데 바디 밸런스는 나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꽤나 성장한 거 같기도 하고..근데 아직은 계속 커나가는 시기니까 좀 더 커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흐흐..
16/09/09 00:20
솔직히.. 청소년 때 잘하는 것으로 성인이 되었을때 잘하겠지라고 믿지를 못하겠습니다...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에 박주영이 중국전에서 문전앞에서 4명인가 5명을 한번에 제끼고 골 넣었을때..... 드디여 우리나라에도 세계적인 스트라이커가 나왔구나 펠레 마라도나 정도는 안되도.. 그 바로 밑 레벨정도도 될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손흥민이나.. 기성룡.. 청소년 대표때도.. 그랬고요... 이 선수들이 지금 아주 못한다... 그건 아니지만.. 그때 갖고 있던 기대만큼은 한참 못미치고 있어서....
16/09/09 00:23
뭐..너무 큰 기대를 가지면 안 되겠죠..그게 어린 선수들한테 압박을 줄 수 도 있고...당장 메시를 뛰어넘는 재능이라고 모두가 말하던 보얀이 지금 어떤지를 보면 당연히 어릴 때 잘하는 것과 커서 잘하는 건 다른 일이겠죠..뭐..근데 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는 건 나쁘지 않은 일이라 봅니다...이승우나 이강인이 메시 정도로 크길 바라는 건 큰 부담감이나 헛된 희망일 수도 있지만..국대에서 활약할 에이스가 되어줬으면 하는 기대 정도는 나쁘지 않으니까요..흐흐..
16/09/09 00:26
상대가 중국이라는 걸 간과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러고보니 그 무렵 박주영의 슈팅 각도를 호나우두(...)와 비교했던 기사가 있었던 걸로........
16/09/09 02:34
공익근무 동기 중에 한명이
박주영보다 한 살인가 어리고 대학교 때까지 축구하다가 부상 심하게 당해서 접은 사람이 있었는데 (훈련소 때 남미로 축구유학 간 썰 풀어서 반신반의 했는데, 훈련소 나와서 싸이월드에 파투랑 같이 찍은 사진이 있어서 믿게 되었습니다.) 그 형 묘사를 빌리자면 고딩 때 박주영은 드리블할때 사람을 제낀다, 뚫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공 잡는 순간 하늘로 올라가서 구름위에서 드리블 하다가 골대 앞에서 내려와서 툭 차서 슛, 골 그 정도였다고 하더라구요. 묘사가 되게 과장된 것 같은데 경기에서 상대해본 선출?이 그렇다니까 그러려니... 하게 됐습니다.
16/09/09 10:06
박주영은 잘했죠.. 아스날만 안갔으면..
프랑스리그까지 실력으로 먹었는데 박주영만한 스트라이커도 10년째 안나오는게 현실입니다. 그러니까 침대축구나 당하고 ㅜ
16/09/09 08:48
공감합니다. 축알못인 저도 슛돌이 방영 당시 스루패스 주는 능력 보고 놀랐네요. 농구도 포인트가드 시야는 재능이라고 하는데, 스트라이커로 대성 못 하더라도 공미에서 잘 조율하는 선수로서 잘 할 것 같아요.
16/09/09 10:26
예전에 사비 전성기때 어떤 프로그램에서 1초인가 0.1초인가 다수의 수비수들 보여주고 위치 기억해보라고 했을때 거의 다 하더군요.
타고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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