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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5 19:50
그게 2009년 WBC를 앞두고 그랬을 거니까 벌써 7~8년 전이네요. 그때도 이미 나이 많고 뇌졸증 후유증으로 불편하셨죠. 그런데도 또?!
16/09/05 18:16
우승해봤자 딱히 득볼 것도 없는데, 지면 욕은 엄청 먹죠(심지어 우승하더라도, 우리 팀 선수만 왜케 굴리냐고 찡찡대는 인간도 분명히 나오죠).
16/09/05 18:09
현 감독들이 다 안되면
커피 감독이 가장 괜찮지 않나 싶네요.. 4위 두산(3위였나?)을 준플옵부터 코시까지 끌어올려 삼성을 벼랑끝까지 몰고간 정도라면 단기 토너먼트에서도 충분히 위력을 발휘할거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이미 뽑혔으니 뭐 어쩔수 업지만요.)
16/09/05 18:10
김인식 감독도 프로 에서 감독 을 아직도 희망하는데 워낙 현장에 인기가 없고 한화 임기말 킬인식 이미지가 강해 루머가 뜨면 팬들이 거품물도고 반대하니...
김성근 감독이 야구계 70대 감독 중에 김인식을 왜 안쓰냐 이런 인터뷰 되게 많이했는데 본인이 관에 못박고 있죠..
16/09/05 18:41
전임감독제로 가고 현직에서 멀어진 인물이 좋을 것 같은데 이번에도 또 승낙하셨네요.
김재박, 김성한, 선동열, 한대화 등 한때 나름 성과를 보인 인물들 중에서 3년 이상 장기 계약하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16/09/05 18:44
확실히 선수의 잠재력을 보는 눈이나, 현재 컨디션을 보는 눈 자체가 칼같이 정확합니다.
그런 정확한 안목 덕분에 재활공장장이라는 별명도 얻은 것이구요. 이러한 장점은 특히 단기전에서 크게 나타나는데요... 2006년에 박찬호를 마무리로 쓴 일이라던지, 2009년에 봉중근을 쓴 일이라던지, 작년 프리미어12에서 투수진 운용하는 모습을 보면, 현재 컨디션이 가장 좋은 선수를 게임의 필요한 포인트에 기용하는 능력이 승부처에서 빛을 봅니다. 그런데, 이게 장기전이 되면, 당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대체로 정해져있어서, 선수를 혹사하게 된다는게 문제인거죠. 그래서 선수풀이 좋고 단기전을 치루는 대회일 수록 김인식 감독이 가장 좋은 대안이 되는거고, 그래서 노인을 혹사하게 되는거고.... 김인식 감독을 제외하면, 현 10구단 감독 중에서는 국제전 경험이 많은 류중일 감독이나, 실적이 확실한 김경문 감독이 가장 좋아보이는데, 아무래도 현직 감독을 wbc 사령탑으로 앉히기에는 좀 힘들어보입니다. 코치 경력이 있는사람 중에는 이순철해설이나 커피해설, 코치경력이 없는사람 중에는 박사장님이 감독으로 어떨까 싶긴한데...이쪽은 또 이쪽 나름대로 사정이 있어 힘들거 같고... 모로봐도 인식할배 말고는 딱히 대안이 안보이네요
16/09/05 19:31
단기전 능력이야 이미 검증받으신 분이고 역대 대표팀 성적도 좋으니 돌고돌아 다시 김인식 감독님께 가는 거겠죠.
본인 스스로도 베이징 월드컵 때 국대감독하다가 팀이 망가진 경험이 있어 현역 감독에게 강하게 어필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관련 기사를 읽어보니 눈에 띄는 기사가 있네요. -국적 규정이 다른 국제대회보다 까다롭지 않은데 외국인선수 선발에 관한 검토가 이루어진 적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미국이나 일본에도 그런 선수가 있는지 체크는 해 볼 필요가 있다. 니퍼트 대표팀 승선하나요?
16/09/05 20:07
아마 김경문 조범현 류중일 중에 먼저 사령탑에서 물러나는 사람이 다음 국대노예가 될 것 같네요. 3년 안에 물러나는 사람이 없으면 선동렬이 국대노예 등극할 것 같고요.
16/09/05 20:46
야구국대감독이 축구국대감독처럼 연봉을 많이 받는 자리도 아니고 순 명예직이죠. 만약 성적 부진이라도 하면 류중일 감독처럼 공항에서 사과하고 커리어 내내 의문부호가 달릴텐데 현역 감독이나 현역 복귀를 희망하는 야구인들이 저 자리를 원하지않으니 어쩔수 없이 김인식에게 다시 총대를 메게 하네요.
앞으로 2020년까지 매년 야구 국제대회가 열리는데 일본 고쿠보 처럼 젊은 전임 감독이 필요하고 유럽대표팀이나 메이저리그 팀과의 교류전(일본은 무슨 뻘짓거리 할지 몰라서)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면 합니다만, 가장 큰 문제는 "돈"인지라 힘들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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