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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03 15:39
말네스카가 다들 나이도 있고 해서 전성기급 기량은 아니었고, 저 시절 말네스카 라인이 잔부상이 많았던지라 주전 풀가동이 잘 안되기도 했죠. 사실 제가 지금 하는 말도 밀란 말네스카 시절 스쿼드 후덜덜~ 이라는 얘기만 나오면 꼭 달리는 댓글...
16/09/03 15:44
말네스카 라인이 전성기 기량이 아니긴 했죠..다들 저 시기엔 이미 어느 정도 나이가 있던 지라..그나마 네스타 정도만 전성기 기량에 가까웠다고 봐야 되는 시기인..
16/09/03 15:46
안첼로티 인가 피를로자서전에보면 아직도 가끔 악몽을 꾼다고하는.. 특히 피를로는 두덱 그 x같은놈 이라고 대놓고 써있더군요 크,크
16/09/03 16:00
리버풀이 결승까지가는 과정도 드라마틱했던.. 조별리그 올림피아코스전에서 제라드 극장골 터지고, 8강 유벤투스잡고 4강에서 EPL에서 엄청난 포스보이고 있었던 무리뉴의 첼시를 잡고...
첼시 11-12 챔스나 리버풀 04-05 챔스나 아직도 믿기지 않는 우승이네요 크크(그러고보니 둘다 그때 리그에선 챔스권안에는 못들었죠) 너무 영화같이 우승해서. 04-05 챔스자체가 딩크횽, 이영표, 박지성의 활약으로 국내팬들의 관심을 많이받기도 했고 꿀잼경기도 많이나왔던 대회로 기억합니다.
16/09/03 16:45
후반 하만 투입이 결정적이었죠 (피넌이 빠졌던가 ㅠㅠ)
그리고 어찌보면 그 6분간 밀란이 뭐에 씌인 느낌? (3-3 이후에는 또 비등했죠...) 연장에 두덱의 연속 세이브 등등.... 뭐 그냥 우주의 기운이랄까.... 아 저게 벌써 11년이 더 된 예전이군요 -_-
16/09/03 17:13
후반전 시작하고 견딜 수 없이 배가 고파서 할 수 없이 라면 끓였는데 냄비 갖고 오니 3:2....이게 뭔 일이여 하고 한젓가락 뜨니까 페널티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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