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6/08/21 20:33:04
Name 탈리스만
File #1 밴느.JPG (11.0 KB), Download : 42
출처 계산
Subject [스포츠] [KBO] 흔한 대체 용병 투수의 성적.TXT


5게임 4승 0패 32이닝 31삼진 8볼넷 3자책 ERA 0.84 (오늘 경기 8이닝 무실점 포함)

넥센에서 새로 영입한 투수인데 연봉은 옵션 포함 10만달러라고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6/08/21 20:34
수정 아이콘
작년 로저스 입국직후를 보는것 같네요 덜덜덜
Sgt. Hammer
16/08/21 20:35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망한 것은 넥센에 이적료를 벌어주고 돌아오기 위함이었나
탈리스만
16/08/21 20:36
수정 아이콘
큰 그림 인정합니다.
강정호
16/08/21 20:35
수정 아이콘
자원봉사 왔다고 합니다.
비익조
16/08/21 20:36
수정 아이콘
아니 일본때보다 5키로가 더 나오는데 신기하네요. 넥센하고 궁합이 맞나
ll Apink ll
16/08/21 21:12
수정 아이콘
이미 세이부 소속일때 지금 구속회복 했습니다. 단지 세이부가 기다려줄 여유(사실 개막하고 3달 넘게 기다려주긴 했지만)가 없었던 것...ㅠ
스웨트
16/08/21 20:37
수정 아이콘
넥센을 사랑하는 남자... 일본에선 왜 망한거지;
피아니시모
16/08/21 20:38
수정 아이콘
캬 오늘 11k였나?했더군요
16/08/21 20:39
수정 아이콘
아무리 리그수준차이가 나도 이 정도는 아닌데, 뭔가 일본에서 안 맞는게 있었나봄..
원시제
16/08/21 20:44
수정 아이콘
어느 팀의 메이저 출신 100만달러 넘는 서모씨가 떠오르네요.
캠핑갔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살인자들의섬
16/08/21 20:46
수정 아이콘
한일 리그 수준차이가 이정도였나
16/08/21 20: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쓸만하니까 넥센에서 다시 사왔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잘함 ;
16/08/21 20:50
수정 아이콘
이적료 30만 달러 받은거 생각하면 혜자중 김혜자죠
16/08/21 20:54
수정 아이콘
일본리그를 겪고 온 선수들은 크보와서 한두시즌 날라다니죠.
지금만나러갑니다
16/08/21 21:24
수정 아이콘
겪고 오기전에도 날라다녔....
ll Apink ll
16/08/21 21:24
수정 아이콘
선수가 직접 밝혔습니다. 야구 외적으로 생활환경의 적응에 있어서 일본에서 많이 힘들었다구요.
거기다가 노쇠화인지 정말 어깨염증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작년에 147~8하던 구속이 4월엔 140이 안나왔었다고... 방출 직전에 지금 구속까지 회복은 되었지만 이미 세이부는 인내심 바닥...

물론 리그간 수준차이가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자꾸 수준차이 얘기만 나오니까 좀 거시기하네요;;
Chasingthegoals
16/08/21 21:31
수정 아이콘
보우덴도 세이부에서 실패하고 크보와서 잘 던지는 케이스입니다. 보우덴의 경우 일본의 마운드 흙이 너무 부드러워서 디딤발 축이 흔들려 제구에 어려움을 느낀바 있다고 하더군요.
ll Apink ll
16/08/21 21:34
수정 아이콘
크크 세이부가 크보 리그의 스카우트...
16/08/21 21:35
수정 아이콘
4월도 아니고 3월 27일 등판에서도 최고구속 142km가 나왔습니다. 일본에서 계측된 최고구속은 6월 16일 히로시마전의 145km이네요. (이날도 4.1이닝 4실점으로 털렸습니다.)

세간의 인식과 다르게 NPB에서 밴헤켄의 구위 문제는 그다지 큰 이슈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제구가 완전히 망가지는 바람에 맨날 볼넷만 착착 적립해서 문제였지요.
ll Apink ll
16/08/21 21:36
수정 아이콘
음... 각종 기사들에선 구속을 많이 얘기하던데... 그런데 일본에서 최고구속이 145면 지금보다 더 나오는거 같은 느낌인데 정말인가요?;;
16/08/21 21:43
수정 아이콘
밴헤켄이 3~4월에 박살이 난 후 2군에서 가다듬다가 6월에 1군 재진입합니다. 이후 5경기를 선발등판하는데 각 경기 최고구속은 142-144-145-143-143입니다. 이 다섯 경기에서 밴헤켄의 방어율을 종합하면......대충 6.20쯤 됩니다. 그리고 3.1이닝 4실점을 기록한 7월 8일 경기를 마지막으로 방출당했지요.

봄에 비해 여름에 공이 2~3km 정도 빨라지긴 했습니다. 근데 봄이야 날씨도 춥다보니 투수와 리그 불문하고 공이 느린 것이 당연하고, 게다가 밴헤켄은 공이 느려도 박살나고 빨라져도 박살나니 뭔 차이가 있나 싶지요.

한국에서는 밴헤켄이 일본에서 부진한 것은 구속저하 때문이라는 얘기를 자주 듣는데, 정작 세이부 경기를 보면 밴헤켄이 한국에 비해 공이 딱히 느려졌다던가 구위가 가벼워서 밀린다던가 하는 인상을 받은 적은 없었습니다. 제구가 무지 안되서 답답해 죽겠다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요.
ll Apink ll
16/08/21 21:46
수정 아이콘
허허 그랬군요.... 최고구속이 떨어진건 사실이니, 구속저하를 연막 삼아서 영입했다고 봐야하는건지...
제구가 그정도로 날렸다면 위의 Chasingthegoals님이 말씀하신 보우덴과 비슷한 케이스라고 보면 될까요?
16/08/21 21:55
수정 아이콘
보우덴이나 밴헤켄이나 세이부에서는 제구가 완전히 망가졌다는 점에서는 비슷했습니다. 두 명 모두 삼진과 볼넷의 비율이 1:1에 가까울 정도로 스트라이크존에 공 하나 넣지도 못하는 투수였고, 둘 다 40이닝쯤 내내 뭇매를 맞다가 방출당했다는 점도 유사하네요. 보우덴은 그나마 돈이라도 덜 받았지, 세이부는 돈도 많이 들어간 밴헤켄 덕택에 시즌초부터 로테이션 붕괴하고 백기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밴헤켄이 일본에서 망한것은 구속이 떨어졌기 때문이고 구속만 회복하면 잘 던지지 않을까, 란 얘기를 종종 들었지만 일본에서도 나올 구속은 다 나왔는데 왜 그런 얘기가 계속 들리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전 오히려 한국에서 볼넷 숫자가 절반 이하로 줄어버린 것이 더 신기하더군요.
ll Apink ll
16/08/21 22:01
수정 아이콘
구속 얘기는 제가 처음에 댓글 단 것처럼 기사들에서 저런 얘기들이 나왔었거든요. 그래서 '음 저정도로 구속이 떨어졌으면 힘들지. 그런데 이젠 어느정도 회복이 됐다고? 설마?'이렇게 생각하게 되는거죠 흐흐
보우덴처럼 마운드 적응에도 실패했나보네요...

사장님 덕분에 새로운걸 알아갑니다
16/08/21 22:08
수정 아이콘
6월의 1군 복귀 시점부터는 현재 KBO에서 보여주는 구위를 회복했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그런데 그 이후의 경기들에서도 나올 때마다 털리니 세이부 입장에서는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지요.

제 생각으로는 세이부는 밴헤켄에게 정말 엄청나게 기회를 준 편입니다. 밴헤켄이 1군에 복귀한 6월을 기점으로 세이부는 지옥의 연패를 시작했고 (뭐 그게 밴헤켄 탓만은 아니지만요) 현재도 꼴찌 경쟁중........세상 일을 누가 알겠냐마는 좀더 빠른 교체를 단행했으면 이렇게 망신살뻗치는 시즌은 치르지 않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도 듭니다.
탐나는도다
16/08/21 22:59
수정 아이콘
일본특유의 성향이 용병이 적응하기 어려운 면이 있고
물론 리그 수준도 차이가 나지만
한국에선 일본에 비해 용병 한명이 갖는 비중이 매우 커서 적응에 사활을 걸기때문인 측면도 있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88927 [스포츠] 슈틸리케감독에게 한국 여름이란? [25] 다크슈나이더9349 16/08/22 9349
288912 [스포츠] 돔구장의 장점.jpg [12] ESBL8270 16/08/22 8270
288907 [스포츠] 라리가의 새로운 중계 기술 [7] 유스티스7059 16/08/22 7059
288894 [스포츠] [야구] KBO 전설의 드래프트.JPG [34] 키스도사8242 16/08/22 8242
288892 [스포츠] [KBO 드래프트] 피~스! [16] 키스도사4651 16/08/22 4651
288880 [스포츠] [스포][WWE] 섬머슬램 진정한 엔딩 [4] FloorJansen3048 16/08/22 3048
288877 [스포츠] [WWE] 오늘 공개된 유니버셜 챔피언십 벨트 [11] 이에니카엨챸탘놐3972 16/08/22 3972
288870 [스포츠] [4MB] 맨유의 EPL 우승을 저지시킬 유일한 사나이 [12] 미캉6475 16/08/22 6475
288868 [스포츠] 다음 달부터 골프장 풍경 [25] 비익조8335 16/08/22 8335
288866 [스포츠] 슈퍼스타가 슈퍼스타인 이유 [6] 에버그린7347 16/08/22 7347
288856 [스포츠] 최강커플 [1] 만우5662 16/08/22 5662
288841 [스포츠] [KBO] 수비 스페셜 영상이 있는 용병투수 [17] 탈리스만6546 16/08/22 6546
288824 [스포츠] 부정투구 클레임이 실패했을때.jpg [5] 톰슨가젤연탄구이7635 16/08/21 7635
288823 [스포츠] 투수가 계속 빈볼을 던진다면.jpg [8] 톰슨가젤연탄구이7938 16/08/21 7938
288815 [스포츠] 일본 높이뛰기 선수의 흔하지 않은 실격사유 [10] 사악군8792 16/08/21 8792
288812 [스포츠] 1990년 해외축구 기사.jpg [13] 도도갓7140 16/08/21 7140
288811 [스포츠] [KBO] 흔한 대체 용병 투수의 성적.TXT [26] 탈리스만6355 16/08/21 6355
288810 [스포츠] [MLB] 크보에 엘롯기가 4강에 올라간다면.jpg [6] SKY927065 16/08/21 7065
288808 [스포츠] 후반기 MLB 순위.jpg [12] ESBL7103 16/08/21 7103
288805 [스포츠] 스테판 커리 근황 [16] QM310218 16/08/21 10218
288802 [스포츠] 브라질 올림픽 축구 첫 금메달의 순간.GIF [19] naruto0517423 16/08/21 7423
288798 [스포츠] 어떤해의 어떤선수들의 등판일지 [15] Avin6509 16/08/21 6509
288797 [스포츠] [WWE] 역대급 등장 [13] 이에니카엨챸탘놐4328 16/08/21 432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