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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8/21 17:00:52
Name Av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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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2 1303226736.JPG (65.2 KB), Download : 19
출처 인터넷어딘가에서 받아논것
Subject [스포츠] 어떤해의 어떤선수들의 등판일지




앞일은 모릅니다.
선발이 심각하게 약했던 (고정로테 박은놈이 손에꼽을) 이팀은 시즌내내 불펜들을 돌려막았습니다.

자체내구성도 약했던지 고작 1,2달 30이닝정도로 먼저나가떨어진애들도 있었고.
시즌끝까지 마무리에서 버틴 선수도있었고
떄로는선발 때로는 롱릴리프로 100이닝넘게 막아준 선수도있었으며
제가 기억도 못한채로있는 소소하게 두자릿수이상이닝을 막아준선수들도 수없이 존재했죠

군대가기전에 본 마지막시즌이였기에 (07년에입대하긴했지만 07년은 보다가 중간에갔지만.. 그래서아..........아..............그용병...아....)
그때는 포스트시즌을 갔다는거에만 기뻐했습니다.
부상으로 먼저 나가떨어진선수들을 안타까워하며 그들이 돌아오면 더쎄질꺼라고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막던지던 그들이 멀쩡히 계속 던질줄알았습니다.

....그리고보니 이해로부터 어느덧 10년이지났네요

(그림파일은 그수많은 투수들중에서도 임팩트있었던.. 파일을 따로 받아서 저장까지해논 일지입니다. 원래 저마무리도 저장해놨었던거같은데
어디갔는지 찾질못하겄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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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익조
16/08/21 17:03
수정 아이콘
한기주는 입단해서 수술부터 했으면 지금까지 훌륭히 원투펀치 노릇했을 겁니다. 진짜 안타깝고 아까워 죽겠습니다. 저러고도 성적을 내질 못했으니 참
16/08/21 17:05
수정 아이콘
다른이름도 제대로 못알린 투수들부터해서 이름은남기긴했지만 ....저때생각하면 울화가치미는 윤석민까지등등
많은투수들이었있지만

신용운,한기주 특히 이 2명 생각할때마다 울화가치밉니다.
tannenbaum
16/08/21 17:10
수정 아이콘
참 아픈 손가락이죠...
근데 너무 아프네요.
키스도사
16/08/21 17:05
수정 아이콘
한기주와 신용운네요. 한기주는 진짜 역대급 자원이었은데 투수 혹사로 망가진 전형적인 케이스죠. 특히 마지막 4연전, 그중에는 더블헤더도 포함된 연투...현대야구에서는 다시는 보면 안되는 장면입니다.
낚시꾼
16/08/21 17:06
수정 아이콘
신한카드...
최종병기캐리어
16/08/21 17:11
수정 아이콘
윤석민/한기주/신용운/전병두/이상화/박근홍....
유애나
16/08/21 17:11
수정 아이콘
지금도 안타까운 선수가 한기주죠. 올해는 부활하나 싶었는데.. ㅠㅠ

류현진 선수도 김인식시절 혹사만 안당했으면 지금 메이저에서 날아다니고 있을텐데..
참 감독이 누구냐에따라서 선수 인생이 크게 달라지네요.
싸움이야?
16/08/21 17:14
수정 아이콘
저때 기아감독이 서정환이던가요?
16/08/21 17:14
수정 아이콘
네 서정환.....
tannenbaum
16/08/21 17:25
수정 아이콘
서백정이라고도 하지요.
뻐꾸기둘
16/08/21 17:17
수정 아이콘
서정환이 잡아먹은 투수 : 한기주, 신용운, 이상화, 정원 / 윤석민은 저기선 살아 남았지만 이후 고질적읺햄스트링 부상과 내구성 문제를 달고 살게 되죠.

한기주, 신용운이야 말할 것도 없고 이상화, 정원만 되었어도 기아에서 필승조 했죠.
16/08/21 17:22
수정 아이콘
역대급 포텐셜을 지녔다는 한기주나 이미 몇시즌 보여준게있었고 성공적으로 복귀까지했던 신용운등이 아니더라도...
이상화,정원,구박정태(박근홍) 등등.. 한팀에서 쏠쏠히 패전조정도는해줄수있는 투수력이약한팀이면 더 좋은역할을 맡아줄 선수들까지도
싸그리잡아먹은게 이지긋지긋한 불펜문제의 원인중하나죠
윤석민도 따지고보면 이때 이렇게 먹은이닝에더해서 하도불펜이불안하니 알바좀 ...의늪에빠진게 크고
Daniel Day Lewis
16/08/21 18:56
수정 아이콘
신한카드에 스윙맨 이상화는 몰라도 정원 선수는 오로지 서백정의 탓만은 아닙니다.
유일하게 반짝했던 반시즌이 2006년 전반기였고, 후반기에 구위하락보다 제구문제가 좀 불거졌어요. 07스캠때 투구폼도 바꿔보고 그러다가 조범현 감독 부임하고 얼마 안되서 부상 찾아온뒤에 방출된 겁니다.

요새 김기태 혹사가 핫하면서 과거 서정환 시절에 가끔 정원선수 끼워넣는 팬들이 많은데 그건 별개죠. 06년 30이닝 가량 던진 선수가 오로지 그해 혹사로 선수생활 끝났다기엔 억지가 있습니다. 그 전 시즌에도 20이닝+정도에 바로 그 이후 시즌 30이닝먹고 제구 흔들려서 떨어진 선수인데요...
냉정하게 말하면 반시즌 반짝했다가 기량에서 밀린선수가 맞아요.

그리고 아픈 손가락 신용운 선수는 김성한 유남호 지분도 상당합니다. 대놓고 기아 구단 전체에서 굴린선수죠.

정원은 서백정이 오로지 잡아먹었다기엔 좀 아리까리한 부분이 있는 선수고 그당시 제가 볼땐 부상당하고 관리를 스스로 게을리한 부분이 있어요.
16/08/21 17:28
수정 아이콘
한기주는 진짜 빨리수술하고 재활만 잘했어도
지금 윤석민이랑 막내딸이랑 삐까 뜰수 있는 그런 포텐이었는데..
공상만화
16/08/21 17:42
수정 아이콘
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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