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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9 12:04
그러게요;
열악한 지원 다 제쳐두고라도 선수단 다 같이 돌아오는것 하나 챙겨주지 못하면서 공항에 선수 두명두고 기자들앞에서 꽃다발 생색이라니...
16/08/19 12:02
모든 협회가 양궁협회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뭔 이권이 그리 많은지... 싹 걷어내기 힘들단건 알지만 깨끗하게 승부하는 그런 날이 대한민국이 올런가 싶네요
16/08/19 12:56
이번 여자배구대표팀이 통역 닥터 없이 갔던 거는 선수단 AD카드 배분문제까지 겹쳐있다고 들었습니다.
http://sports.donga.com/3/all/20160720/79304845/3 관련 기사입니다. 즉 요약하자면 배정받은 AD카드가 넉넉한게 아닌데다 vip 및 후원사용 ad카드를 배정 하느라 정작 현장에 있어야하는 인원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대기업 후원 없이 자생 불가능한 종목들은 vip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문제에다, 메달권 유력한 종목들에 ad카드가 우선 배분이 되다보니 여자배구처럼 메달권 밖인 쪽은 지원이 소홀해지는거죠. 코치나 통역 팀닥터등에게 가야 할 ad카드가 vip들에게 배정된다고 보면 될듯합니다. 아마 여배구가 그나마 알려져서 그렇지 신문 한쪽에 실릴지도 알수도 없는 종목들의 선수들은 사정이 더 할지도요. 사실 vip들이 그냥 괜히 가서 생색내면서 사진찍고 아는척 하지 말고 한국 집구석에서 조용히 응원하면 될 문제지만 우리나라 높으신 분들이 그럴 분들이 아니라서-_-; 물론 이건 공식 선수단 지원 부족인거고 배구협회측에서 의지가 있었다면 배구협회 별도지원으로 선수단 통역, 이동수단 및 숙식 편의 제공을 할 수 있었겠지요. 알려진 결과는 자기들 이득 챙기느라 안한거므로 당연히 비난받게 되는거...
16/08/19 15:26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제가 살고 있는 곳 시장이 체육회장과 함께 리우올림픽 응원갔다고 하더군요 시청소속 선수 응원하러...아마 이런 형태로 위에 말씀하신 쓰잘떼기 없는 vip들이 남발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6/08/19 13:08
배구협회 이야기를 들어보면, AD카드가 종목별로 IOC 에서 딱 배분하는게 아니라 국가별로 배부를 하는데, 이번에 우리나라가 구기종목이 많이 예선탈락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배정된 AD카드 자체가 적다는 거죠. 우리나라 체육협회에서는 그 안에서 나름 분배를 한거구요. 즉, 배구에 AD카드를 많이 배정해서 스태프들이 더 따라갔다면 다른 종목의 스태프들이 줄게 됩니다. 그리고, 네덜란드 전지훈련까지 정상적으로 스태프들이 따라간 것으로 봐서 예산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예산을 아끼려면 그 때부터 줄여버리는게 나으니까요. AD카드를 배정해 주지도 않고 별도의 통역을 제공해주지 않은 건 배구협회의 문제가 아니라 체육회의 뻘짓이 아닐까 싶습니다.
배구협회쪽 주장이라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추가) 위에 대청마루님께서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비슷한 내용이지만 일단 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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