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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4 01:57
저는 훅을 못해서;; 스트레이트로만 치는 유전데
정식으로 배운 게 아니라 어깨너머로 보고 따라하는 친구가 저렇게 하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엄지 빼는 타이밍 잡기가 어려워서 아예 중지+약지로만 조절하는 게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 크크
16/08/14 03:23
훅이란게 별거 없습니다. 구멍에 맞게 정확하게 파지하여 손가락 위치그대로 올려주면 됩니다. 손목스냅으로 약간의 임팩트를 주어도 되구요. 볼링장에 구비된 볼링공은 각자의 손에 맞질 않아서 제대로 하기가 힘들겠죠.
보통 자신의 손에 맞춰 볼에 구멍을 뚫습니다. 지공이라고 하지요. 그리고 제대로 하고 싶으면 레슨을 받아보시면 좋습니다. 다른 스포츠도 그렇지만 볼링은 '폼'의 운동이거든요. 팔과 다리가 제대로 뻗어주면 그 자세만으로도 멋있습니다. (저는 오른손잡이라) 1, 3번 핀 사이로 정확하게 '팡'하는 소리와 함께 스트라이크가 나오면 스트레스파 팍 풀리지요. ^^ 그리고 저 위의 그림처럼 엄지는 끼우지 않은 상태로 해보기도 했지만,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은 많이 보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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