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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1 06:06
저는 경기가안풀리면 눈썩경기력이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후반막판에 드러눕는건좀...
독일전에 추가시간에 먹혀서 확실히 시간끌라는 오더가있었나...
16/08/11 06:45
석현준 까고 장현수 가슴 까고 그랬죠. 황희찬이야 드러눕기는 했지만 멕시코 선수는 신태용 감독 가격했고.
멕시코가 막판에 조급해지니 너무 거칠고 더러워진 듯
16/08/11 06:20
뭐 저도 보면서 경기 진짜 눈썩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면 조별 예선인데 컨디션이라던지 경기장 상태에 따라 한경기 정도야 못할수도 있고 결과적으로 2승1무에 조1위니 뭐.. 결과적으론 대 성공이네요.. 아무튼 온두라스전은 지던 이기던 멋진 경기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6/08/11 06:26
권창훈이 이름값하면서 분위기 살아나 좋긴 한데, 중원은 상위 라은드에서 경쟁력이... 박용우는 수비도 어정쩡하고, 공격 상황에서의 패스가 정말 심각하더군요. 첼지현이랑 배성재 중계하면서 진짜 꾹꾹 눌러 참던데 ㅠㅠ
16/08/11 06:53
경기력이 구렸던건 사실이지만 이겼고 올라갔으면 장땡이죠. 최고의 경기력 선사하고 져서 졌지만 잘싸웠다 기사 보고있는거 보다야...
16/08/11 07:50
뭐 올림픽 축구라도 독일, 멕시코 제끼고 조 1위한게 어딘가요 크크 일단 우리가 올대에서 조 1위로 8강간것 자체가 기억이 안나기도 하고... 4강 다시한번 가봅시다
16/08/11 08:17
경기력이 구리든 뭐든 독일. 멕시코가 있는조에서 1위로 통과했으니까요. 토너먼트도 아르헨티나 아니면 포루투칼이 상대였는데 온두라스를 만난것도 행운이라면 행운이고.. 이번 올림픽 축구 다시한번 메달 기대해봅니다.
16/08/11 08:57
오늘 경기력 가지고 욕하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 좀 놀랐네요.
물론, 지난 두경기보단 좀 못하긴 했죠. 신태용감독이 공격적으로 하겠다 얘기햇지만 전 조심스럽고 약간은 소극적인 경기운영을 가져갈 거란거 즘은 충분히 예상을 했네요. 더구나, 고지대였고 잔디가 군데군데 많이 파여서 녹색으로 물들인 모래를 가져다 메워놨다고 하구요. 무승부면 다음라운드 진출하는 상황, 경기여건이 여러가지로 체력적으로 힘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그 누가 무리해서 이기려 들까 싶네요. 상대적으로 멕시코는 무조건 이겨야 했고 고지대라면 멕시코쪽이 좀더 유리하기도 하구요. 당연히 더 공격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거죠. 그렇다고 멕시코는 뭐 잘했느냐 하면 그것두 아니에요... 슛팅수, 점유율 등 보면 뭔가 압도한듯 싶지만... 바르샤가 다른팀들 가둬놓고 반코트 플레이하면서 두드리듯 한게 아니에요 위협적인 장면도 두세차례 정도였구요. 전 오늘 아주 잘했다고 보거든요. 전략적으로도 좋았고, 힘들었을텐데 선수들 열심히 끝까지 잘 뛰어 줬구요. 중간 댓글중에 막판에 드러누웠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 상황이면 어느팀이던 다 그정도는 합니다. 암튼, 오늘 조1위로 진출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구요. 선수들 수고했다고 잘했다고 칭찬해봅니다.
16/08/11 09:43
새벽이라 사람들이 이렇게 분노하는거라 생각하는 1인
너희들 때문에 잠까지 안자면서 보는데 이런 경기력이라니!! 만약 평범한 밤 경기였다면 이긴 그 자체로 평가받았을듯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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