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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0 20:39
보호구도 중량이나 재질이 움직임에 불편하지 않을 정도는 되야하고 칼도 모양이야 뭉툭해도 저절도 멍은 들테고 칼이어야 하는데 재질을 비금속으로 하기도 애매하고 비금속으로 해도 필요최소한의 강도 비중만 되도 저정도 멍은 들거 같아요
16/08/10 19:07
스포츠란 게 어쩔 수 없는 거 같네요. 유도선수들도 손톱에 가슴 찍혀서 찢어지고 도복에 손톱 걸려서 뒤집혀지고 해도 손톱이 좀 있는 게 그립이 훨씬 낫다면서 테이핑을 할지언정 손톱을 짧게 깎지 않는다고 하던데 거참...
16/08/10 20:37
야구공에 한번 맞아봐야 빈볼이 불문율이다 뭐다 이야기 못할겁니다. 100km/h도 안되는 별거 아닌 볼을 장단지에 맞았는데 통증이 1주일 넘어 가더라구요. WWE에서 나오는 "Hazard is real."이란 말이 결코 농담이 아닙니다.
16/08/10 20:56
진짜 공감되네요. 뭐든 간에 안해본 사람들은 진짜 쉽게 말하죠. '그거 별거 아닌데' '쉬운데' '그럴수 있지' 이런식으로 ... 근데 진짜 해보면 당연하게 넘어갈 수 있지 못하는 일들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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