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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3 23:48
근데 정작 캐릭터성이나 스토리 진행 등은 로우보다 더 깔끔하게 진행되는 것 같아요.
딘 앰브로스 : 트위너 탑독화. 오늘 마이크웍은 완전 악역처럼 하더라고요. 존 시나, AJ 등이 번외라고 했을때 챔프전선 탑이 딘인게 사실이니... 돌프 지글러 : 언더독 탑페이스화. 지그재그가 중간 무브로 내려가고 슈퍼킥을 피니쉬로 미는게 숀 마이클스로 밀어주려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브레이 와이어트 : 탑힐? 현재 하는걸 봐선 악역중 벨트 전선에 가장 가까워 보입니다. 특유의 프로모때문에 인기도 많고 해서 이번에 밀어주려는 것으로 보여요. 게다가 아무리 막 대해도 떨어지지 않는 위상은 진짜 신기할 정도... 미드카터진 : 오늘 인터챔 컨텐더 경기를 통해 '위상 챙기기'를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드디어 푸쉬를 받는 아폴로 크로우, 졌지만 막판에 미즈를 박살내서 강력한 빅맨의 위상을 지키는 배런 코빈. 칼리스토는 이미 챔을 가져봤기 때문에 잠시동안 잡질해주는 워커로 내려가 있다고 생각하면 오늘 그림이 가장 이상적인 미드카터진의 그림이었습니다. 미즈가 또 수문장 역할은 잘 하니 나름 기대가 되네요. 존시나, AJ : 존 시나는 이제 라이브는 안하는 걸로 결정되기도 했고, 이렇게 벨트와 관련이 없는 '더 매치'를 만들면서 자기만의 영역을 쌓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언더테이커가 이 길의 완성판인데, 존 시나가 슬슬 그 길을 따라갈 것 같네요. AJ는 일단 시나랑 매치를 해서 로만때문에 망가진 위상을 좀 회복한 다음 월챔 전선에 뛰어드는 모양새가 좋아보여요. 태그팀 : 아메리칸 알파가 스맥으로 오면서 꽤 풍성해졌습니다. 여차하면 루크 하퍼까지 스맥으로 복귀해서 와이엇 패밀리의 판 장악 그림을 그릴수도 있고, 요즘 회복세인 브리장고와 함께 자버화된 보드빌런스까지 조금만 챙겨주면 양적인 면에서는 로우에 밀리지 않을 듯해요. 여성디비전 : 음...사실 베일리의 로우행 가능성을 높게 예상하기 때문에, 이쪽은 나탈리아와 베키 린치를 빼면 보여주기식 구성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안타깝게도요. 그냥 베키 린치가 벨트 가지면 그걸로 만족할래요. 개인적으로 3개의 디비전에서 제일 기대하는 것은 로우 : 핀 밸러를 어디까지 밀어주느냐 - 최근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레슬러입니다. 데몬 페인팅 너무 멋있어요. 스맥 : 브레이 와이엇을 어디까지 밀어주느냐 - 어찌보면 미즈랑 비슷한데(레슬링 빼고 다 잘하는) 분위기가 훨씬 강렬하고 카리스마가 있어서 강력한 탑힐 재목입니다. 이번 분리를 기점으로 첫 월챔 획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요. 내년 레메까지 가는 도중에 보관함 개념으로라도 한 번쯤은 먹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NXT : 베일리, 사모아 죠, 나카무라 신스케가 어디로 가느냐 - NXT의 남은 인원중 최대 거물 3인입니다. 강력한 카리스마형 여성 레슬러를 로우에 몰빵한 걸 봐선 베일리는 로우행 가능성이 높고, 사모아 죠는 편하게 위상 챙기기 좋은 스맥행을 예상해봅니다. 좀 애매한 게 나카무라 신스케인데, 능력과 카리스마는 핀 밸러에 못지 않지만 로우엔 비슷한 성향의 '말 잘 못하고 실력은 무시무시한 미들카터'들이 넘쳐나서; (새미 제인, 안습의 세자로, 왠지 크루즈웨이트로 가야 할듯한 네빌 등) 개인적으로는 스맥으로 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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