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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9 08:26
그런가요...
전 보기만해도 안만만했었거든요. 예전에 국대 마라토너들이 전지훈련 와서 훈련하는 걸 봤는데 제 전력질주와 비슷한 속도로 몇시간이나 뛰더라고요.
16/07/29 10:06
대충 역도로 예를 들면
선수들이 드는 200kg짜리는 어느정도 운동한 사람은 택도없다고 생각하는 수준인데 시속 20km로 달리기 자체는 일단 시도를 할 수 있다 이거죠. 같은 달리기로 비교하면 100m를 9초대로 뛴다는걸 일반인이 도전할 엄두자체를 내지않는거처럼요. 당장 시속 20km니까 나도 할수있지않을까 하고 도전했다가 몇분 뒤면 괴롭기시작하는거죠.
16/07/29 09:50
마라톤 한 사람들 장난아니죠..
군대 입대해서 훈련소 첫 체력측정때 오래달리기 한바퀴 이상 차이나면 런닝을 벗는거였는데, 대학교 마라톤 선수 하던애가 같은 분대였는데.. 전 인원 다 런닝 벗었습니다..ㅠ
16/07/29 10:20
42.195km를 걷기만 해도 현기증납니다.
이게 어느정도 거리냐면 서울시 노원구청에서 경기도 용인구청까지 거리가 차도로 42.13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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