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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7/25 09:23:26
Name Neanderthal
출처 인터넷 사이트
Subject [스포츠] 타이슨 최후의 날...gif
지금까지 때리기만 했던 타이슨이 역지사지의 입장이 되었던 더글라스 전...
당시 더글라스는 거의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
타이슨이 신에서 인간으로 강등되던 순간이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상대가 아닌 자기 자신에게 지고 만 것이죠.
타이슨 내리막길의 시작이었고 저 시합 뒤로 결코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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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씨
16/07/25 09:32
수정 아이콘
어린마음에도 얼마나 통쾌하던지...
단체경기는 절대강자가 계속 이기는게 괜찮은데 개인경기(특히 이런 격투기)는 좀 약자를 응원하게 되더라구요.
16/07/25 09:36
수정 아이콘
덩치가 더글라스가 더크네요
마나나나
16/07/25 09:57
수정 아이콘
헤비급이고 슈퍼 하드펀처라 타이슨이 큰 느낌이지만
헤비급치고는 엄청난 쪼꼬미죠 179cm 밖에 키가 되지 않습니다
예전 복싱 배울때 경험으로는 좀진지하게 복싱하는분은 180중반도
미들급이나 웰터에서 주로 활동했습니다 그래야 여러모로 유리하니까
그런데 179밖에 되지 않는키로 헤비급이라는건 그야말로 근육으로 똘똘뭉친 근육 폭탄
설탕가루인형
16/07/25 09:48
수정 아이콘
복알못이라 궁금해서 그러는데 타이슨 전성기 때 둘이 붙었다면 어땠을까요?
Neanderthal
16/07/25 10:06
수정 아이콘
타이슨이 이겼을 것 같습니다...저때 타이슨은 강간죄로 감옥 갔다오고 훈련도 게을리해서 전성기때와는 전혀 다른 선수였습니다...
지나가다...
16/07/25 09:54
수정 아이콘
(경기 전)1라운드에 끝나겠네->(1라운드 끝)2라운드에 끝나겠네->(2라운드 끝)3라운드에 끝나겠네->(3라운드 끝)어라 왜 안 끝나지?->...(10라운드)아니!! 뭐야!! 졌어!! 타이슨이 졌어 타이슨이!!

이때 경기 보면서 심리의 흐름이 대충 이랬죠. 크크
Neanderthal
16/07/25 10:07
수정 아이콘
사실 타이슨이 먼저 다운을 뺐었는데 심판이 카운트를 좀 늦게 했다는 논란이 있었죠...--;;
지나가다...
16/07/25 10:20
수정 아이콘
지금 찾아보니 카운트를 늦게 했다기보다 9까지 셌을 때 더글라스가 제대로 일어난 상태가 아니었는데 조금 기다려 줬다가 경기를 속행시켰네요. 이와 관련해서 뭔가 말이 있었던 것 같기는 합니다.
새벽이
16/07/25 10:20
수정 아이콘
초딩 때였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타이슨이 졌다...정말 쇼킹했죠...
퀀텀리프
16/07/25 10:30
수정 아이콘
아재 인증이요
wish buRn
16/07/25 10:33
수정 아이콘
당시 신문에서 삼당합당 세력은 타이슨을, DJ는 더글라스를 응원하는 만평이 실렸죠.
Neanderthal
16/07/25 10:37
수정 아이콘
오호~!
곧미남
16/07/25 11:12
수정 아이콘
저때의 충격은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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