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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18 13:13
댓글보고 찾아보니 어제 시사매거진에서 축구교실 비리행태를 고발하는 방송을 내보낸 모양이더군요. 방송을 보지 않아서 저도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16/07/18 13:14
16/07/18 13:15
1. 서울시로부터 부지를 저렴하게 사용하는 대신 서울시가 정한 수강료를 받도록 되어 있음
2. 그런데 작게는 20% 많게는 두 배씩 더 받음 3. 서울시 실태 파악 후 위약금 부과 여부 검토 중 4. 축구교실 살림을 책임지는 차범근 마눌은 업무상 실수라고 시인 5. 그런데 그 후에 가서 알아봐도 여전히 더 받고 있음 6. 차범근 축구교실 회원들은 유니폼과 축구화를 거기서 파는 걸로 사야 함 7. 그런데 해당 축구화는 축구화 제조사가 무상 후원했던 거 8. 무상 후원금을 다시 5만원씩 받고 이윤을 남기고 있었음 9. 불법은 아니지만 비영리법인으로 신고한 것과는 상반된 행태 10. 축구 교실 직원에 마눌의 여동생과 남동생의 부인을 직웜으로 채용 11. 그런데 주1,2 회 정도 나와서 게임 한 두시간 하고 퇴근하는 게 일 12. 오너 가족이라 아무도 터치를 못 했다고 13. 차범근 개인 자택의 가정부와 마누라 운전기사 월급도 축구교실에서 월급 줌 14. 운전기사는 손주들 학원 픽업하고 잔디 깎고 하는 사실상 집사 역할도 겸함 15. 축구교실 코치를 차범근 일가 소유의 상가관리인으로 사용 16. 월세 징수부터 체납 세입자를 명도소송 집행하는 것까지 모두 그의 역할 17. 코치는 해고 후 이에 대한 임금 지급을 주장 18. 반면 차범근 측은 코키가 자발적으로 원해서 한 일이며 수고비로 매달 30만원을 지급했다 주장 19. 퇴직 코치들에 대해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음 20. 이에 대해 일부가 노동정에 진정을 넣고 하면 그제야 문제를 제기한 직원들만 따로 지급 21. 차범근 감독 측은 이런 주장에 대해 1990년대는 열정페이였음을 시인 라고 누군가가 요약해놓았네요.
16/07/18 13:33
나라 구석구석에 찾아보면 저런식으로 해먹는 사람이야 부지기수겠습니다만,
명성 알려질대로 알려졌고 돈, 명예도 가질만큼 가지신 분이 쩝...
16/07/18 13:45
제가 뉴스보면서 비슷한 얘기를 하면 아버지께서는 '그런 욕심많은 인간이니까 남들은 평생 해도 못 가질 돈도 명예도 먹을 수 있었던거지'
라고 하시더군요.
16/07/18 13:51
저도 어제 2580 본방 보면서 이름만 차범근 축구교실이고 위탁운영 같은 거 하느라 그런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ㅠ.ㅠ;;;
16/07/18 14:18
현실은 이것도 받고 저것도 받고
연봉 5억은 가뿐히 넘는 분이 벤츠타고 오셨다가 주차권 달라고 화내시는것도 봄... 한 5천원 나올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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