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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6/30 11:18:31
Name 삭제됨
출처 구글이미지검색
Subject [방송] 위험한 예능 더 지니어스.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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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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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한번 잘못 찍었다가 아주 골로 가버린 케이스....
요즘엔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미나리돌돌
16/06/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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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
16/06/30 11:20
수정 아이콘
206은 여러모로 전설....
마나나나
16/06/3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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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본가 바본가
데프톤스
16/06/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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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출연하는 방송 시청자 99.9프로가 욕먹는 경험은
참 크크 은지원처럼 쉴드 쳐줄 팬덤이 있는 것도 아니고
16/06/30 11: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지니어스만한 몰입도 있는 예능은 없는것같아요.
다시 좀 시리즈 런칭했으면 해요. 최근에 pd가 비슷한 프로그램 만든다고는 들었는데..
신이주신기쁨
16/06/30 11:22
수정 아이콘
한방에 날라간~~무서운 예능
16/06/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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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할수야 있죠 204 까진 이해했습니다. 206은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16/06/30 11:26
수정 아이콘
저 뒤로 이름도 바꿨다고 들었는데..
다리기
16/06/30 11:27
수정 아이콘
206은 그냥 더러웠죠. 희대의 정치판.. 희대의 현실쇼
기지개피세요
16/06/30 11:30
수정 아이콘
이거 하지 말고 그때 하던 야구프로그램 그냥 꾸준히 했으면 여신소리라도 들었을텐데...
HealingRain
16/06/30 11:33
수정 아이콘
이건 PD 잘못이 더 크지 않나요? 적절하게 개입했어야 했는데;;
루트에리노
16/06/30 11:44
수정 아이콘
PD입장에서 얘를 살려줄만한 이유가 없었던 모양이죠.
얘 하나 보내버림으로써 프로그램이 얻는 이득이 막대했을텐데요.
미나리돌돌
16/06/30 11:33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91년생이네요. 뭘 하더라도 하겠죠.
미카엘
16/06/30 11:35
수정 아이콘
적당~히 즐겜 마인드로 신의 있게 플레이 했으면 팬덤도 늘어났을 텐데 말이죠 ㅠㅠ
Rorschach
16/06/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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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가 일을 크게 만들었다고 보긴 하지만 뭐 딱히 악마의 편집 같은 것의 희생양도 아닌지라...
아리마스
16/06/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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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방송국에서 밀어줄려던 인재..
만일....10001
16/06/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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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는 말론 이대 로스쿨 갔다던데요
16/06/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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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한 본성이 드러나고 그걸 통한 승리, 그리고 응징 등의 스토리가 재밌었네요.
손연재
16/06/30 11:41
수정 아이콘
방송을 안 봐서 그러는데 설명해주실 분 계신가요?
바닷내음
16/06/30 11:54
수정 아이콘
게임중에 신분증을 제시해야 자신이 게임에 영향을 주는 행동을 할 수 있는 룰이 있었는데
위 캡쳐중 책상에서 웃으면서 이두희씨 신분증을 슬쩍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후로 게임이 끝날때까지 저 신분증을 돌려주지 않았고
이두희씨는 아무것도 못해보고 탈락을 했죠.

그 뒤로도 인맥질로 말많고 탈많은 방송이 이어지다가 탈락했는데
부정적인 이미지가 박힌 가장 큰 사건이자 계기가 저 장면이었습니다.
원딜달인김선생
16/06/30 11:42
수정 아이콘
에휴 혐유영
영원한우방
16/06/30 11:44
수정 아이콘
그냥 여러 가지 명분이 있어요 는 왜 들어가 있는 지 모르겠지만...팬덤 없는 사람이 나가기엔 너무 위험한 프로그램이네요 진짜 하하하ㅠㅠ
신이주신기쁨
16/06/30 11:49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엔 조유영 입장에서 204-205를 연결시켜서 보면 저 소리는 이해가 가긴 가더라고요..
반복문
16/06/30 11:49
수정 아이콘
진짜 룰브레이커
프리온
16/06/30 11:52
수정 아이콘
미국판 서바이버를 먼저 보고 출연자간 극한의 감정들이 여과없이 방송에 날것으로 분출되는걸 보고
다소간 문화적 충격을 접했다면
지니어스를 보면서는 되려 출연자에 대한 시청자들의 인민재판스러운 접근과 반응들이 더 무서웠습니다
16/06/30 11:57
수정 아이콘
..... 현지 미국에서도 서바이벌프로 이후 반강제적으로 다니던 대학 자퇴하고, 회사 그만두고 이런 사람들 의외로 꽤 있는데요.... 서바이벌에서 남자랑 키스하고 스킨쉽좀 했다고 그게 이슈가 되서 대학을 그만두질 않나.. TV에 나와서 자유롭게 행동하는건 좋은데, 그 행동에 시청자들이 반응을 보이는 것도 당연하죠.
TV를 본 시청자들이 한 사람당 한 댓글씩만 달아도, 걷잡을수 없이 많은 댓글들이 달린다는걸 아는데...
프리온
16/06/30 12:33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이든 쇼든 그것이 무대의 차원이라는점에서 리얼과의 경계가 있다고 보는데
제 개인적으론 관전자 입장에선 암묵적으로 리얼과 쇼를 보는 거리감을 유지해야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거든요
그 쇼가 그 자체적으로 한도를 넘어서지 않는 이상 말이죠 아무튼 그 한도가 문화적으로 다 다른듯 하구요
제가 댓글에서 표현한 느낌은
미국에서는 나중에 욕을먹든 어쨌든 저렇게 방송을 보내기는 하는구나..하는점이
액터들이 마치 창끝으로 브라운관을 찌르는 느낌이라
어느정도 섬찟했다면
한국에서 우리의 한도는 무대커튼이 너무 얇아서 자칫하면 액터들이 무대밖 관전자들의 창끝에
쉽게 베일수도 있겠다 하는점이 ..또 섬찟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16/06/30 15:0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렇죠..
바다코끼리
16/06/30 11:53
수정 아이콘
1, 2화 이후는 신경안정제 놓고 다시보기 해야 할 시즌
신이주신기쁨
16/06/30 11:58
수정 아이콘
시즌1이었으면 신분증으로 딜할텐데 여기선 아예 슬쩍하곤 끝날때까지 못하게 만들었으니....
딜했으면 저때 폭발 안했을텐데...
치킨먹고싶다
16/06/30 12:00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 시즌2는 206이후로 안봤습니다
못보겠더라구요..
다른시즌은 다음팟에서 해주는거 계속봤는데..
Deadpool
16/06/30 12:02
수정 아이콘
한번보면 다시보기할 수 없는 전설의 에피!!
Magicien
16/06/30 12:20
수정 아이콘
시즌2 보다가 206에서 하차하는 사람 많았죠 물론 저도
모비에
16/06/30 12:33
수정 아이콘
지니어스는 정종연 피디의 인간 군상에 대한 실험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개입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보는 것이 한 가지 목적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정종연이 녹화하면서 판단하길 훔치면 안 된다고 한 적도 없으니 저건 룰의 범위에 들어간다, 그러므로 출연자로부터 개입 요청이 들어오지 않는다면 가만히 지켜봐야겠다고 판단했을 겁니다. 8월에 촬영 시작한다는 소사이어티 게임도 큰 틀에서 보면 지니어스와 비슷합니다.
내일뭐하지
16/06/30 12:46
수정 아이콘
절도하면 안된다하지 않았나요?
모비에
16/06/30 13:04
수정 아이콘
시즌 2 1회전에서 시즌 룰을 설명할 때 절도 금지를 언급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이게 조유영 옹호 측에서 들던 근거로 알고 있는데 잠깐 찾아보죠.
모비에
16/06/30 13:20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까 붕대맨이 101 메인 매치 설명을 다 끝내고 "저희가 말씀드린 규칙 외에는 어떠한 수단을 써도 좋습니다. 물론 폭력이나 절도는 허용되지 않습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201에서도 206에서도 절도 금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제 기억이 맞네요.
내일뭐하지
16/06/30 13:31
수정 아이콘
명시적인 금지는 없었나보군요
모비에
16/06/30 13:41
수정 아이콘
네. 결과에 대한 옳고 그름을 떠나서 굳이 신분증이라는 '실체'를 만들었다는 건 정종연이 신분증의 분실이나 절도의 가능성까지 일부러 남겨 뒀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간디가
16/06/30 14:20
수정 아이콘
그죠.사실은 이게 pd취향인데 너무나도 마이너한거라서 모든 네티즌들을 말 그대로 폭파시켜버린 사건이죠.그 후로 출연진들 액션이 너무 사리는게 눈에 보였죠.이번 서바이버는 아예 최종 1인이 나올때까지 밀폐된 공간에서 진행된다는데 더 기대됩니다.개인적으로 206이 가장 재밌는 회차기도 하거든요.
Eye of Beholder
16/06/30 14:23
수정 아이콘
정종연 피디가 거의 스탠퍼드 감옥실험 급 정도를 꿈꾸지 않았나 싶습니다. 206전에 언플 엄청했죠.. 자기가 원하는 결과니 어쩌니.. 나중에 후폭풍이 감당이 안되서 몸사렸던걸로 생각.
16/06/30 18:11
수정 아이콘
제가 기억하기론 204를 최고의 에피소드로 꼽았을 겁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자기의 이익에 따른 행동을 했다 뭐 이런 얘기를 트위터에 썼던거 같네요.
16/06/30 12:40
수정 아이콘
206은 정말 암피소드.
아스미타
16/06/30 13:41
수정 아이콘
이분 근황 아시는분?
16/06/30 18:15
수정 아이콘
소문만 무성하긴 한데.. 일단 오피셜로는 학교에 복학했다가, 연기 기획사에 들어가서 연기수업 받는다고 했다가, 영화 단역에 한번 출연했던적이 있습니다. 그 뒤 네이버 프로필에 소속사가 없어진걸로 보아 회사를 나온걸로 추측되고... 그뒤로는 소식이 없네요.
16/06/30 13:56
수정 아이콘
전 좋아했었는데.. 다시 방송나와서 잘됐으면 좋겠네요.
16/06/30 14:19
수정 아이콘
흑화 된김에 우승을 바랬는데... 이쁜 끝판 대마왕
카미너스
16/06/30 14:52
수정 아이콘
여성출연자 중 가장 열심히 했고 피디의 의도에 맞는 영상을 뽑아줬지만 대중이 받아주지 않았죠. 방송인으로 재기하길 바라지만 가능성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뭐 조유영 이후로 여성 출연자들은 모조리 몸사리고 묻어가기만 하는 병풍이 되버렸고 심지어 열심히 해도 편집에서 짤린다는..
16/06/30 15:32
수정 아이콘
지나치게 시청자 눈치보는 바람에 몸사리고 붕 떠있는 것 보단 낫지 않나 싶기도 하면서도, 절도 이후 행동이라든가 멘트 치는게 너무 생각이 없긴했어요. 젊은 처자라 이상민같이 줄타기를 잘해도 그 만큼 실드받기 힘들었을텐데, 여러모로 안타까운 케이스죠.
엘룬연금술사
16/06/30 17:14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외모 자체도 여신급이거나 하진 않아서... 그냥 매력도가 낮다고 생각했었네요.
16/06/30 18: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논란이 되었던 204~206이 정종연이 원하던 그림이었죠.
신분증 자체도 어느정도 의도의 범주에 들어가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정종연 PD가 지니어스 막내리고 소사이어티 게임(아마 더 지니어스의 정치력 강화판으로 추정)을 런칭하는거에서 확정났죠. 애초부터 서바이버를 지향하는 PD이기도 했구요.
솔로11년차
16/06/30 20:47
수정 아이콘
이런거 저런거 다 접어두고, 평가만 하자면요.

'출연자'입장에서 성공은 멀가중 3가지가 있습니다. 멀리 보는 건 '적당히' 활약도 하면서 승부에 무리해서 밉보이진 않아서 좋은 이미지를 가져가는 것. 가까이 보는 건 해당 에피에서 데스매치에 안가거나, 데스매치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중간은 해당시즌을 '우승'하기 위해 최선의 플레이를 하는 거죠. 조유영은 세부류 모두 아니었습니다. 우승에 확실히 욕심내는 것도 아니면서, 이미 데스매치는 가지 않는 상황에 감정을 휘둘렀죠.

'시청자'입장에서 성공은 '재미'입니다. 재미의 기준은 다 다르죠. 하지만 취향과 기준이 다르더라도 일반적으로 재미있어하는 것들은 있습니다. 시즌2에서 무조건 '모여모여'하는 것이 싫었던 건, 그렇게 모이는게 조금 유리하긴 하지만 사실 그리 많이 유리하지도 않거든요. 모인집단이 과반 정도니 반대편에서 꼴지가 나오면 모인 집단 중 한사람을 지목할 확률이 높으니까요. 물론 데스매치가 있으므로 꼭 그 집단을 지목한다는 건 아니나, 마찬가지로 데스매치에서 꼭 '모여모여'한 집단이 자기 집단을 위해 신의를 지킨다는 것도 없어요. 그러한 '사소한 이득'을 위해 '게임'은 완전히 망가집니다. 플레이어들 각자는 약간 유리해지는 거지만, 메인매치 자체는 승패가 결정된 상태에서 진행되는 거나 다름없어지거든요. 그러니 시청자들은 재미가 없죠. 사실 이건 전적으로 제작진의 문제입니다. 제작진 스스로는 '서바이버'를 내세우며 그런 걸 유도했다고 말하고 싶어하고, 실제로 어느정도는 의도일지도 모르나, 이건 그냥 능력이 딸리는 겁니다. 뭐, 위에서 말했듯이 사람마다 취향과 기준은 다양하니, '재미'가 아니라 '논란'을 만들어 시청률을 올리는 것도 능력이라 평가하는 사람도 있겠죠. 방송국 사람이 아닌 시청자 입장에선 그걸 왜 평가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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