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6/22 01:48
다른 커뮤니티들 보니 많은 르브론 팬분들은 이미 현자타임에 빠지신듯... 사실 저도 이뤄야할건 다 이뤘다고 생각해요. 르브론이 클블 복귀이후 2시즌동안 뭔가 우승에 대해 조급해하고 집착하는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 우승을 1옵션으로 해냈으니 그 집착에서 해방되었고요. 그것도 73승 팀에게 역사에남을 역전극과 함께 우승했으니... 뭐 본인은 더 욕심이 있을수 있고 실제로 앞으로 더 나아갈수도 있지만.... 그래도 더 즐겁게 농구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뭐 사실 이번 시즌이 너무 드라마틱해서 르브론의 이야기는 거의 여기서 끝났고 이후 행보는 외전같은 느낌이 드는데, 다음 시즌은 듀란트가 오클에 잔류해서 감동의 스토리 한번 써봤으면하네요. NBA는 매력적인 팀들이 너무 많아서 돌아가면서 고루고루 우승먹었으면 좋겠기에.. 골스 먹었고 클블 먹었고 이제 오클도 좀 먹어보길. 다음시즌 응원팀은 거의 OKC가 될듯... 그러니까 듀란트야 한번 더 해보자 ㅠㅠ
16/06/22 02:08
그렇긴 하죠... 오프시즌 봐야겠지만 적어도 다음시즌까지는 클블은 파이널 한자리는 차지하고 있을분위기라. 물론 그 시즌가서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모르는거지만...
16/06/22 02:30
농구연기가 가능하다면 나중에 영화화될 수준이죠. 물론 저는 디시전쇼는 명백히 흑역사라 생각합니다만... 그냥 조용히 히트갔으면 그래도 덜 욕먹었을걸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걸 전국생중계할 생각을 했는지 지금도 이해불가입니다 크크. 근데 가장 빡쳤을 클블팬들이 이미 복귀때부터 다들 태세전환해버렸으니 제3자인 저로서야 할말이 없긴 합니다 흐흐.
커리와 골스때문에 본격적으로 느바보기 시작한 농알못이긴 한데 지금도 조금 씁슬하네요. 역대급 정규시즌을 찍고 역대급 조연이 되어버리다니...
16/06/22 02:37
그리고 르브론의 스토리는 뭔가 기승전결, 상승과 추락이 공존하는 스토리라 더더욱 완전무결한 신발장수님의 스토리와는 비교가.. (물론 그분도 첫우승전까지는 배드보이즈 등에게 많이 치이기도 했지만) 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많이들 감동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16/06/22 09:11
반지의 제왕보단 일리단 느낌이...
클블 1기 - 빛나는 재능의 고귀한 차세대 슈퍼스타 마이애미 - 마법(우승)에 대한 열망으로 타락 클블 2기 - 살아론님이 르브계신다! 빛의 용사 르브론 릅까라 그런지 이게 더 맞는 것 같아요. 일리다리와 안티팬들의 싸움 구도도 그렇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