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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20 21:09
국힙 정말 좋아해서 꾸준히 듣기는하는데요 들으면 들을수록 07~10년 사이를 계속 맴도네요..
솔컴/빅딜/가리온 이정도에서 계속 돌고 있습니다.. 이루펀트 말고 더 많은 감성랩들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어린시절 꿈과 희망을 안게 해준 노래들인데..
16/06/20 21:29
요새는 꾸준하게 안 들어서 잘 기억이 안나지만, 예전 여친이 이루펀트와 마이노스를 좋아했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들었는데, 기존에 제가 힙합에 거부감 들었던 이유들을 다 날려주더군요.
16/06/20 21:16
도끼만을 생각했을 때 실제로 도끼 주변에는 헤이터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12-13살에 데뷔를 하고 컨테이너에 살면서 소속사를 몇군데씩 옮겨다니고 원하지 않는 음악을 하고 빚과 사기로 점철된 인생이였으니까요. 한국에선 꾸준히 돈안되는 음악을 했었고 꾸준히 한 결과 여기까지 온거죠. 그 과정에서 주변사람들의 비난과 뒷담도 장난 아니었다고도 하고요. 몇년 반짝해서 뜬게 아니라 조피디의 퓨처플로우 시절부터 이쪽일을 했었고 첫 비트를 다듀에게 2005년에 판매했던 사람입니다. 진짜 바닥에서부터 올라왔기에 거짓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죠.
16/06/20 21:35
그나마 다행인건 고 하드 내고 그런 일이 있어서 당분간은 좀.. 버틸만 해요
사수자리도 있고.. 근데 번복진트 / 대중에게 나올때 모습을 생각하면 이전에 그 가사들과 뭔가 많은 괴리감을 느껴주게 합니다.
16/06/20 21:30
한 15년전만 해도 빈자의 울분을 대변하는 음악장르 이미지였는데
어쩌다 요즘은 허세 및 자기자랑, 지 할말만 떠드는 음악 이미지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16/06/20 21:35
빈자였다가 스스로의 노력으로 성공했다는게 핵심이죠. 금수저가 상속스웩 이런것 했다간 미친듯이 까일겁니다. 사실 도끼나 더콰이엇 가사보면 의외로(?) 나같은 밑바닥도 이만치 성공했으니 희망을 가지란 내용이 많습니다. 사실 어느정도는 노오오오오력 드립같아서 별로긴 합니다만 오로지 차자랑 돈자랑만 한다고 까는 것은 한쪽 면만 보는게 아닌가란 생각도 합니다.
16/06/20 21:30
도끼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도끼는 인정할만 하다고 봅니다. 헤이터들에게 많이 시달린거도 사실이고, 음악으로 이정도 성공한거니 호불호를
떠나서 인정하지 않을 순 없더군요
16/06/20 21:33
사진만 놓고 보면 국힙의 특징이 아니라 미국도 마찬가지죠. 도끼도 참 안티가 많던데, 그럴수록 더 강한 스웩을 보여주는 듯한 느낌...
16/06/20 21:49
도끼는 어떤 걸로 돈을 보는건가요?
자기 앨범으로는 그냥저냥 할거 같은데 프로듀싱으로 돈을 버는건가요? 최근에 SMTM 보니까 차가 엄청 고급져 보이던데요...
16/06/20 21:58
저작권료+ 광고 + 행사+콘서트 인데 소속사랑 나눠먹기 없고 홍보비 거의 안쓰고 연예인들처럼 컨셉마다 다르게 투자되는 비용이 없어서 같은 수준의 가수라도 훨씬 많이 법니다.
16/06/20 21:59
도끼가 작업물이랑 피쳐링 같은 것만 합쳐도 300곡이 넘어갈거에요 크크 거기다 쇼미로 인지도 넓힌 후에는 행사도 무지 다니는 걸로 알고 있구요
16/06/20 22:01
에픽하이 좋아하고 음악도 좋고 타진요때문에 진짜 고생한것도 알지만
그걸 앨범에 꼭 풀어서 사람을 계속 고통스럽게 한다는 생각도 드네요 요즘은
16/06/20 22:37
헤이터들도 관심없어보일 방구석래퍼들이 헤이터들 디스한다는거엔 빵터졌습니다만
그래도 본문속에 도끼는 실제로 사는 내내 헤이터들에게 시달렸으니 헤이터들 디스하면서 돈자랑해도 인정합니다 크크
16/06/21 14:12
그게 원래는 아빠차였던 거에서 급 오빠차로 변경되면서(원래 경연자도 슈퍼비에서 인크레더블로 변경) 타블로 파트를 변경 못 한거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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