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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3 18:50
주모가 유럽과 미국을 오가느라 쓰러질까 걱정이네요...
근데 사실 그놈의 무릎 부상만 아니었어도 굳이 저평가 안당했을것 같은데...하아 ㅜㅜ
16/06/13 18:57
우리가 앞으로 챔스 결승에서 뛸 수 있는 한국 선수를 볼 수 있을까? 그것도 챔스 주전 멤버로?
전 프리미어 리그로 빠르게 진출하는 한국 선수들을 바라보며 이 일이 근시일 내로 다가올 줄 알았습니다만, 쌍용의 생각에 미치지 못하는 성장, 흥민이의 발전 속도, 그 외 기타 선수들의 해외에서의 성과를 바라보면 이 일이 다시 일어나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매 주말마다, 주중 3시에 밤잠 설쳐가며 보게 만들던 지성이형의 플레이를 바라본 저희 세대는 어쩌면 축복받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16/06/13 18:57
FM 능력치를 봐도 그렇고...
박지성 무릎부상만 없었으면 우리는 정말 한국 최고의 판타지스타를 목도했을겁니다 ㅠㅠ 수비형 윙어 이런거 말고... 그 부상을 당하고도 아시아에선 박지성 막을 선수가 없었을 정도였으니... PSV시절 AC밀란과의 챔스 4강 2차전 첫골 보면서 정말 한밤중에 만세를 불렀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보니 Underlying Player로 박지성 외에 가투소도 언급하네요 흐.
16/06/13 19:15
PSV 시절은 무릎부상 이전이라 아직 달리기 속도가 나오던 시절이어서요...
지금 레퍼런스를 찾을수는 없는데 퍼거슨이 박지성을 뽑을 때 보았던 툴도 돌파 툴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16/06/13 19:05
당시 맨유가 심심하면 리그우승에 챔스 결승 or 우승하던 시절에 주전 멤버인데...
국뽕 다 빼고 아시아 최고의 플레이어 인 동시에 월드클래스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선수죠. 지금으로 치면 모드리치 정도 위치 같네요.
16/06/13 21:50
The Football Republic 이라는 유투브 채널 영상인데, 한국 기자도 아니고 그냥 물었는데 고민 한번 안하고 바로 박지성 말한겁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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