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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10 17:51
메시팬이지만 어느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메시는 마라도나의 그 리더십이나 두목기질이 없어요.
날두가 그러면에서 완벽하냐 그러면 조금 2%부족한거 같긴하지만, 메시보다는 나은거같기도하긴한데...
16/06/10 18:00
근데 에이스가 굳이 리더일 필요가 있나요?
리더 역할 해줄 선수들이 따로 있는 경우가 허다 할텐데..... 대표팀에서 보여준거만 따지면 메시가 훨씬 좋아보이는데...
16/06/10 18:06
마라도나는... 그... 뭐랄까... 흑마법사같은 이미지랄까요. 그런게 있어요. 실력에서도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이기기 위해서는 헐리우드 액션이든지, 고의 핸들링 반칙이든지 뭐든지 해서 승리하겠다는 승부욕같은게 느껴져요. 축구장에 다크포스 장판을 까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자기 승부욕을 위해 팀을 하나로 몰고 가는 의지같은게 있죠. 데나의 언홀리오라같은...
마라도나 기준에서 메시가 맘에 안들수도 있을듯 해요. 저정도 실력이면 마! 니들! 내만 따라오믄 무조건 이긴다 아이가!! 잔말말고 이리온나! 해도 될거 같은데 그냥 자기 플레이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마라도나는 메시 견제할 필요도 없어요. 아르헨티나에서 마라도나는 신이고, 메시는 조국을 배신한 배신자급으로 까이는걸요.
16/06/10 18:58
위에 두분이 말씀해주신대로입니다.
메시는 조국을 위해 한게 뭐냐, 스페인에 영혼을 판 배신자... 뭐 이런 취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사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저번 월드컵때 메시가 멱살잡고 아르헨국대 결승전까지 올려놓고, 국대경기도 열심히 뛰는 선수인데요.
16/06/10 19:00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는 현대축구에서 혼자서 팀을 짊어지고 갈 능력이 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축구 역사에서 원탑이라고 불려도 될만한 선수죠.
16/06/10 19:01
그래서 저도 하고싶은 말이 마라도나든 펠레든 자신이 플레이했던 때를 기준으로 현재의 선수들을 평가하기에는 시대가 다르다는것을 얘기하고 싶었던거라 크크
16/06/10 20:42
아르헨티나 국민이 메시 까던건 저번 월드컵 이후로 거의 사라진걸로 압니다
그동안 국대와서 부진해보이는 모습때문에 조국에 애정이 없다고 엄청 까였지만 저번 월드컵때 메시가 미친듯이 팀과 나라를 위해서 뛰었죠 그모습에 아르헨 국민들도 까가 빠가 되는 모습을 보였고 월드컵 인터뷰 때도 메시가 마음의 짐을 덜었다고 말했죠.. (드디어 아르헨 국민들이 메시를 인정해줘서..) 예전에는 메시가 국대 경기 뛰고 웃으면서 인터뷰를 못했는데 저번 월드컵 이후로는 웃으면서 인터뷰합니다
16/06/10 20:16
퍼거슨-벵거 같은 느낌 아닐까요. 그렇게 싸우다가 이젠 와인 한 잔...
하지만 여전히 클럽 레전드를 넘은, 세계 축구사의 국가 레전드끼리니 자기들 나라를 위해서나 상대방의 행동을 견제하기 위해서는(월드컵 펠레의 일본 지지에 마라도나 한국 방문해서 지지) 또 신나게 싸우겠죠 흐흐
16/06/10 20:41
마라도나...86 월드컵 때 얼마나 언론에서 "마라도나 마라도나" 해댔는 지 축구에 축자도 모르시던 제 어머니까지도 이름을 외울 정도였죠. 비록 정롹하게는 못 외우시고 "마라리"라곤 하셨지만...--;;
16/06/10 21:50
근데 틀린말은 아니죠. 메시도 그렇고 호날두도 그렇고 에이스라는점엔 누구도 반박을 못하지만 주장에는 어울리지가 않는 성격들이잖아요.
그건 그렇고 저거 오히려 날두까는거 아닌가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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