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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09 15:06
전 근데 사실 용량보다는 칼로리가 걱정되더라고요. 분명히 과일즙으로만은 저 용량을 채울수 없고 물만 넣어서는 맛이 안날테니 설탕하고 액상과당 이빠이 채워넣을거같은데...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거르기엔 너무 맛있고 싸서 자주사먹거든요 ㅜ.ㅜ
16/06/09 15:07
저건 솔직히 스브스에서 대기업 프랜차이즈에서 돈받고 뿌린 기사일거 같네요.
그렇게 따지면 맥주집 3000cc 도 500cc 도 다 사기입니다. 이름이 혼란을 주는건 맞지만 그냥 상징적인 이름이라고 봐주고 먹는게 맞죠 아 그냥 양 많다를 저렇게 표현한거구나 1리터 우유, 1리터 생수 보다 누가봐도 그냥 컵 사이즈가 작은데 조금만 관심갖고 봐도 아는거를 굳이 뭐 저렇게 따라봐서 1리터 안되니까 사기다 이건 좀...
16/06/09 15:11
과대광고인 것에선 벗어날 수 없으니 할 말이 없죠. 그냥 대용량이라고 광고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말씀하신대로 맥주집도 사기입니다. 정확히는 과대광고죠.
16/06/09 15:14
사기맞죠
크다고말한게아니라 1리터라고 명시한거니까요 지금은 1리터문구 다 빼고있습니다 800이라고 비싼게되진않지만 거짓말한건 맞으니까요
16/06/09 15:20
구체적인 용량을 표시하고 그저 양 많다를 표시한거다 ~ 라고 말하는건 억지죠.
그저 양 많음을 표시하고 싶으면 XXL 라거나 특대 사이즈라거나 쓸 표현이 많습니다. 그리고 맥주 500 같은것도 사기(과장/과대광고) 맞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말 많았고 450 이런식으로 정정해서 나오는곳도 많습니다.
16/06/09 15:43
제가 표현하고 싶던 것은 그게 아니었는데
절대 잘못이 없다. 절대 사기가 아니다. 가 아닌데 사기라고 가르침을 주시는 분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저의 잘못된 표현으로 혼란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표현에 있어 오해가 없도록 주의해서 사용하겠습니다. 과장 광고 허위 광고 사기 인건 맞지만 조금만 따져보면 저것도 일상에서 그냥 흔하게 용인할 수준이지 않나 저게 1리터건 아니건 대기업 것에 비해서 가성비가 매우 훌륭한 편이니 요즘같이 서민살기 힘든 세상에 서로 이해해주며 지금 사용하는 문구나 표현은 오해의 여지가 있으니 좀 고쳐주지 않으련 정도의 뉘앙스로 바라보자 저렇게 뉴스에서 적나라에게 나쁜놈 죽일놈 만들어서 호도하지 말고 였는데 잘못한건 고쳐줘야 하고 수정해야 됩니다. 라는 마인드로 저도 세상살고 있습니다. 더이상 저에게 사기도 구별 못하는 무분별류로 여기지 않아주셔도 된답니다. 너무 많은 가르침들을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앞으로 댓글 하나에도 절대로 오해가 없도록 신중히 또 신중히 달겠습니다. 신경 쓰이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16/06/09 16:04
전혀 흔하게 용인할 수준 아닙니다. 명백하게 나쁜 짓 한 것을 언론에서 나쁜 놈이라고 보도해야지 실드를 쳐야 하나요?
그리고 서민서민 하시는데 저것도 대부분 프렌차이즈 가맹점으로 운영됩니다. 프렌차이즈 관계자가 아니라면 전혀 이해가 가질 않는 사고를 가지고 댓글을 남기고 계십니다.
16/06/09 16:08
뭘 호도를 해요 1리터가 아닌데 1리터라고 사기를쳐서 사실그대로 보도하고 있는건데 그게 잘못된겁니까?
님생각에 가성비 좋고 맛있어서 익스큐즈 될만한 문제가 아니에요 사기고 먹는걸로 소비자 우롱하는 행위입니다 대놓고 먹는걸로 장난치는데 그런것까지 소비자가 이해해 줘야 합니까?
16/06/09 17:20
댓글 감사합니다. 조금은 숨통이 트이네요
댓글달아주신 분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많은 가르침을 주려고 하셔서 매우 당혹 스러웠는데 감사드립니다. 저도 앞으로 표현에 대해 오해가 없게끔 잘 써야 겠네요.
16/06/09 17:22
다른 생각이라고 모두 존중받는건 아니죠
물론 "다른 생각이라서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 라는 생각이 본인의 멘탈 보호에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16/06/09 17:28
네 정확하신 지적이십니다.
솔직하게 의견교환보다는 싸우자는 식이 더 많아서요 저라도 저를 소중하게 여겨야 겠기에 멘탈보호를 좀 해야 할거 같아서요 틀려먹었어! 싸우자! 만 아니라면 이곳이 좀 더 평화로울거 같네요.
16/06/09 18:01
전형적인 미끄러운 비탈길의 오류죠
대충 비슷하면 됐지 뭘 빡빡하게 따지냐 대충 비슷하면 됐지 뭘 빡빡하게 따지냐 대충 비슷하면 됐지 뭘 빡빡하게 따지냐 대충 비슷하면 됐지 뭘 빡빡하게 따지냐 가 반복되다보면 결국 1000이 950되고 950이 900되고 900이 850되고... 그러다보면 아랫짤 같은 적반하장까지 가는 거구요. 1리터라고 써놓고 1리터가 안되는 걸 보고 사기나 허위광고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자연스러운 거죠. '나는 괜찮던데'나 '대충 비슷하네'라는 분들은 자기 월급 100만원인데 95만원만 입금돼도 똑같이 생각하시는 거 맞죠?
16/06/09 18:22
잘못된 표현으로 인한 오해라기에는.. 늬앙스는 거의 정확하게 전달하신것 같습니다. (그냥 댓글 아랫부분에 대한 견해의 차이죠. 부정을 관행이라 여기고 용인하느냐 용인하지 않느냐...) 저도 어제 저 뉴스보면서 저기만 그렇겠냐라고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잘못은 잘못이고 바뀌어야할건 맞는것 같아요. 그렇게치면 제과업체 과대포장도 뭐 나쁜놈들할건 아니거든요. 오히려 그게 훨씬 덜하죠. 그냥 약올리는 느낌이라 그렇지 속이는건 아니잖아요. 포장을 크게했을뿐 용량을 속이지는 않았으니...
16/06/09 15:07
제가 귀차니즘이 있어서 왔다갔다 하지말고 큰거 두개사서 물병에 넣어놓고 집에서 마셔야지 하고
쥬O에서 수박주스 XL 두개를 사서 2L물병에 채웠는데 1.6리터 정도밖에 안되더군요. 그리고 XL은 M사이즈보다 약간 물탄 맛이 난다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날이 날이다보니 그래도 쥬O은 자주 갑니다 크크크.
16/06/09 17:17
어떤 대답을 드리면 궁금증이 풀리실지? 무언가 오해를 단단히 하고 싶으신 뉘앙스로만 말씀을 해주셔서요. 믿어주실지 모르겟네요
답변을 드리자면 저는 흑성동에 살고 있고 매일 아침 노량진 1호선을 이용하여 출근하는데요 아침마다 밥대신 저걸 사먹고 있습니다. 한 3개월 정도 됐네요 가격대비 맛도좋고 양도많고 해서 아주 만족하며 먹었었구요 1리터 라고 써있는걸 보면서 저는 한번도 1리터라고 생각을 안했어요 당연히 자주 봐왔던 1000ml 주스보다 작은걸 알수 있으니까요 저한텐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았던 문제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고방식과 달라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제 사고방식이 다른거지 틀렸다라고 가르침을 주진 마세요 저랑은 생각이 많이 다르시군요. 이러이러한 부분은 다른분들도 용인하기 힘드실테니 좀더 다른사람들의 생각에 대해 생각해보세요 라고 하셔야지 너는 틀려먹었어 하시면 싸움만 납니다. 앞으로 다른분들하고 댓글을 다실때도 고려해주세요 제가 살인자를 옹호하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강간범을 실드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궁금해 하실 부분이라고 해서 알려드리면 저는 그냥 아직은 제대로된 매출이 안나와서 조금은 먹고살기 힘든 벤처회사의 기획 + 영업 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직원은 10명밖에 안되지만요. 4년전에는 8년동안 대기업 영업팀 과장으로 근무했었구요. 쥬씨와는 아무 관련도 연관도 없고 가족중에 아는 분도 없습니다.
16/06/09 18:48
대기업에서 돈받고 뿌린 기사니 뭐니 하는 억측으로 댓글써놓고
내 생각이 다른거지 틀린건 아니다? 왜 나를 욕하냐 ? 이러면 좀 보기안좋네요
16/06/09 19:29
사고방식이 다른게 아니라 틀렸다고 한 건 바이올렛님이 먼저셨어요.
[이름이 혼란을 주는건 맞지만 그냥 상징적인 이름이라고 봐주고 먹는게 맞죠] 많은 분들이 비판하시는 부분 중에 90%는 이 문구가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16/06/10 10:35
다른게 아니라 틀린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지적했다고 기분이 나쁘시면
건설적인 비판을 전혀 못 받아드리신다는 거네요. 비판이란 틀렸기 떄문에 하는거지 다르기 떄문에 하는게 아니거든요. 님의 의견은 현대경제 사회에서 틀린 경제 개념이에요. 상법에도 어긋나고 윤리관에도 어긋납니다. 벤처에서 일하시고 계시는데 만약 님이 거래하는 대기업에서 어떠한 수치를 약속해 놓고 그래도 괜찮을 딜이다 하면서 그 수치보다 적은 양을 주면 괜찮겠습니까? 슈퍼에 가서 500g짜리 고기를 샀는데 400g짜리 밖에 안 들어갔으면 소비자들이 식품을 믿고 살 수 있을가요? 실질적으로 현대 경제 사회에서 가장 먼저 떄려 잡은 것 중에 하나가 이런 자잘한 사기 입니다. 왜냐하면 일상적인 거래에 너무 많은 마찰이 생기니까요. 법적인 제재가 없었을 당시에는 고기 살 때마다 저울계 가지고 가서 재고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과연 현대에 그 어떤 발전국가에서 어떤 계량된 양을 약속해 놓고 그 양을 안 줄경우 사기로 안 들어가는 나라가 몇이나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근거도 없이 대기업 돈 받고 기사 썼다는 음모론은 얘기하실 수 있으면서 상법상 사기로 분류되어 있는 것의 잘못된 점을 이해 못하신다는게 솔직히 납득이 안 가네요. 관행이라고 옳은 것이 아닙니다. 관행이 잘못된 것이면 고치려고 해야지 익숙한 관행이라고 두둔하는 것은 절대 진보에 도움이 안됩니다.
16/06/10 11:06
이만 갈음하려고 했는데 상세히 또 가르침을 주셔서 저도 답글 답니다.
제가 페마나도 님이 가지고 계신 지식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저도 당연히 다른분들이 예시를 주신 것처럼 월급 적게 주면 가만있겠냐, 고기적게 주면 가만있겠냐 네 당연하죠 월급 적게 주고 고기적게 주면 가만 안있죠 월급과 고긴데 또한 저도 대기업에서 저희 회사에 지켜줘야 하는 것 지켜지지 않을때 끝까지 싸워서 얻어내려고 엄청 노력합니다. 네 좀 지적해 주신대로 건설적인 비판? 상법과 윤리관? 월급 500인데 400들어오면 가만 있겠냐? 제가 살인자를 옹호 했습니까 강간범을 실드 쳤습니까 유게였고 밑에 다른분 댓글에도 있지만 시기도 시기이거니와 네 저의 근거도 없는 추측으로 그냥 그렇게 나쁘게 영업하거나 악덕으로 영업안하는 것 같은데 굳이 이렇게 마녀사냥을 해야 하나 그냥 그런 생각에 댓글 적었습니다. 세상 빡빡하게 살지말자 법 지켜야 하고 준수해야 하는데 그래 저런 사소한거 부터 잘 지켜야지 근데 저게 그렇게 큰일일까 애초에 저걸 1리터라고 지은게 와 소비자를 속이자~ 소비자를 우롱하자~ 데헷~ 1리터라고 하면 진짜 1리터인줄 알고 많은 줄 알고 속아서 사겠지 1리터라고 표기하고 800미리 주면 나쁘지만 까짓 200미리 쯤이야~ 거 뭐 200미리 가지고 뭘~ 네 이것도 추측이지만 진짜 저런 마인드로 장사할 것 같지 않아서 정말 저 일이 큰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주스 조금 준게 뭐 그리 대수냐 그냥 이렇게 가볍게 여겼습니다. 제가 부정과 관행을 쉽게 넘어가려는 성향의, 성격의 사람이 아니란 겁니다. 저게 왜 별일이 아니냐 그게 바로 글러먹은거다 를 굳이 지적 안해주셔도 됩니다. 관행 두둔... 현대사회.., 발전국가... 참 쥬스 한번 편하게 먹기 어렵네요 상법상 사기... 네 저 프랜차이즈 본사부터 영업점 점주들 전부 상법상 사기로 싹 고소하고 처벌 때려야 겠네요 아주 악질적으로 소비자를 기만하고 우롱했으니까요 라고 쓸걸 그랬네요 어떤 한 아주머니가 시장에서 콩나물 할머니한테 콩나물 2000원 사면서 덤 더 달라고 생때를 쓰셔서 기어이 더 받아가면서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내가 원하는 익힘의 고기가 안나왔어도 교체 요구 못하고 꾹 참고 먹는 모습이 선하게 떠오르네요
16/06/10 11:34
200미리면요 20%나 약속한 것보다 적게 주는 겁니다. 20%나요. 다시 강조해드릴까요?
1%2% 아니 5%라면 오차 범위라고 인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데요? 이제부터 님 물건 살 떄마다 20%씩 적게 다 드리면 님 기분이 좋을까요? 그리고 선진국일수록 님이 그렇게 자잘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더 엄격합니다. 이런 것을 안 지킬수록 후진국인 것이고 그만큼 윤리관이 부족하다는 거에요. 미국 캘리 같은 경우 슈퍼 체인인 WHole Foods가 겨우 음식 담는 그릇을 제하지 않고 무게를 쟀다고 80만불의 벌금을 때렸습니다. 그 음식 담는 그릇 스티로폼이기 때문에 무게 별로 안 나가요. 이번 사건 보다도 "자잘한" 문제죠. 하지만 신용과 신뢰가 걸린 문제니까 강하게 제재하는 겁니다. 게다가 마지막 콩나물, 스테이크 건은 왜 얘기를 하시는지? 보니까 본론은 자꾸 무시하시고 이상한 것으로 물타기 자꾸 하시려고 하네요. 님이 20% 적게 받는 것이 상관 없으면 님만 거기에 만족하세요. 그것이 옳다고 주장하지 마시고요. 상점들이 왜 계량된 수치를 노골적으로 쓰는지 아시죠?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기 위해서잖아요. 그냥 소,중,대 보다 300, 500, 1000 미리 같이 쓰면 저만큼 꼭 줄 것 같아서 저런 상술을 쓰는 것인데 그렇게 쓰고 안 주면 사기죠. 준다고 해 놓고 안 주면 그게 도둑질이지 아닙니까? 그리고 보면 고의적으로 했다는 증거가 다 보이는데 그래도 두둔하겠다고요? 님에게 자잘하다고 다른 사람에게도 자잘하다고 얘기하지 마시고 과연 그 자잘한 것을 사회적으로 용납해야 되는지 그것을 용납하면 그 사회가 과연 어떻게 될것인지도 생각하세요. 이상한 음모론 얘기하시기 전에요. 도대체 본인의 음모론은 당연시 얘기하면서 전적으로 잘못된 것은 왜 그 죄질을 줄이려고 하는지 참 이해가 안 가네요. 무슨 시장에서 채소 파는 할머니에게 야박하게 구는 것도 아니고 프랜차이즈까지 내는 기업이 노골적으로 손님을 우롱하는 것을 질타하는 것도 자잘한 것에 너무 신경 쓰라고 하는지요. 기업을 걱정하기 전에 1리터 약속 받고 20%나 적게 받은 손님들 수를 고려해보세요. 정과 배려 떄문에 신용과 신뢰를 날리는 사회로 만들지 마시고요.
16/06/09 17:24
뭐 그렇더라고요
지금도 "나는 괜찮은데?"하면서 최저임금 이하로 돈 받으면서 알바하는 사람들이 널렸죠 그렇다고 "나는 괜찮은데, 최저임금제 안지키는 업소에서 일하세요" 하면 욕먹습니다
16/06/09 15:20
쥬씨 거의 초기부터 알았는데
아무리 봐도 1L가 안될 컵을 가지고 1L 라고 해서 게다가 옆에 M 사이즈가 500ml 라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두배 크기가 안되어 보이는데 그냥 사이즈만 말하지 왜 굳이 용량을 말하나 싶으면서도 굳이 큰거 먹을일도 없고 그래도 가성비가 좋으니 그러려니 했었죠..
16/06/09 15:42
솔직히 1리터 안되고 진짜 많아야 800미리정도 되지않을까 생각은 하고있었습니다.
어차피 800이라해도 가격대비 양이 다른 업체에 비해 워낙 넘사벽이라 그래도 사먹어요.. 800이면 어떻습니까..싸고 맞나면 됬지 그리고 100퍼 생과일은 당연아니지만 저정도만 되도 생과일 비율 많이 쓴것같기도 하고요
16/06/09 15:51
저는 저거 당이랑 칼로리가 걱정되서 못마시겠더라구요.... 공차에서 자스민이나 우롱차정도만 마시는데... 뭐 100년 1000년 살꺼 아니지만 그래도 걱정이..
16/06/09 15:55
지난번 LG 그램 노트북의 963g 논란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LG가 마케팅도 못하네 하는 의견이 많았지만, 올바름을 따지자면 그게 옳은거지요. 조롱당한건 안타깝지만...
16/06/09 15:59
아마 쥬씨 XL 22oz 컵일겁니다. 돔리드까지 꽉꽉 눌러 담으면 800~820리터 나올거에요.
근데 저도 할 말이 좀 있네요... 오시는 손님들 중 꽤 많은 분들이 쥬시나 쥬스식스는 3천원 정도에 1리터 주는데 왜 우리 가게는 이렇게 비싸게 받느냐고 타박하십니다. 이렇게 비싸게 팔면 사장님 금방 부자되시겠다는 둥, 무슨 생과일주스 이렇게 비싸게 받냐는 둥.... 진짜 너무 억울합니다. 억울해요.. ㅜㅜ 우리가게 생과일주스 14oz 4500원 받는데요. 오렌지 중과 두개 들어갑니다. 물론 물은 한방울도 안 넣구요. 다른거 다 빼고 재료비만 2400원입니다. 생딸기주스도 알 굵은거 8개는 들어가는데 보통 3천원에 육박하구요.. 거기에 컵, 홀더, 리드하면 마진율 40프로에요 40프로.... 진짜 구색용이고 손님들이 찾으시니 메뉴를 유지하는건데... 쥬시에서 파는 22oz컵에 진짜 생과일만으로 주스 만들면 최소한 오렌지는 중과 네개, 토마토는 큰거 세개, 자몽은 큰거 두개 반, 키위는 중간거 7개 들어갑니다. 그럼 최소 재료비만 5천원 훌쩍이지요. 저도 큰컵에 물 많이 붓고 시럽넣어서 만들면 만들수야 있지요... 근데 그건 생과일주스가 아니니깐 안하는거거등요.... 저 바가지 아니에요 진짜. ㅜㅜ
16/06/09 16:29
800~820 리터면... 0.8 세제곱 미터 덜덜...
그것과 별개로 고충은 이해합니다. 지인이 카페알바를 오래했는데 쥬씨 생과일쥬스는 시럽쥬스라 해야 맞는거같다고 얘기하더라구요.
16/06/09 16:55
저도 어머니께서 과일주스가게 하셨었는데 원가가 너무 들어가네요
오렌지의 경우 물이랑 시럽 안넣으면 맛이 없습니다.... 과일도 좀 무른 비급구매 방법을 찾아보세요 도매쪽에 파는 루트가 있을겁니다 과일이 당도가 높아지면 물러지거든요 시럽을 덜 넣어도 맛이납니다 믹서기 칼날도 덜상하고요 딸기의 경우 코스트코 가시면 냉동딸기 큰 봉지로 팝니다 당도 떨어지는 생딸기보다 싸고 질도 좋습니다 번창하세요
16/06/10 11:57
어허 한국의 오렌지 질이 별로인가요? 물이랑 시럽 안 넣으면 맛이 없을 수준이라니...
남미나 미국에서는 오렌지만 짜서 먹는데 너무 달다고 생각할 정도거든요.
16/06/10 12:27
주 수입품종이 네이블, 발렌시아,네이블 블랙라벨(고당도) 등등인데
쥬스용이 발렌시아 입니다 수분이 많은대신 당도가 좀 떨어집니다 한국에 수입되는 물건 자체가 질이 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좀 있습니다 그나마 맛있는 물건은 대부분 대형 마트에 나가고 소매에 풀리는 물건은 급이 떨어집니다 물은 믹서기 갈때 좀 넣어야 잘 갈립니다 껍질이 덜 갈리면 식감이 별로 거든요 오렌지 하나때문에 따로 착즙기계를 사야하기에는 영세개인업자에게는 여러 모로 부담이 되죠
16/06/09 17:50
보통 30%를 마지노선으로 보지요.
그렇다고 찾으시는 손님 꽤 계시는데 없애기도 그렇고... 대신 다른 품목에서 벌충하니깐 다행이야~~ 이러고 있습니다. 헤헤.
16/06/09 20:24
가게 위치가 어디인가요?
물 없이 순수 생과일 주스라면 수시로 가서 사먹겠습니다ㅠㅠ 아 근데 많이 사먹을수록 손해보시겠네요;;
16/06/09 16:19
이걸 쉴드치는 분들이 있다는게;;
800ml여도 혜자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1리터라고 광고해도 된다는건 아니죠 같은게 아닌데 같은거라해도 상관없다라고 말하는건 윗분 말씀하신것처럼 본인 월급 1000만원 중에 800만 들어와도 비슷하니까.. 이러고 넘어가실건지.. 이해가안가네요
16/06/09 19:33
실제 용량을 정확하게 표기하지 않았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없죠 미국에서 소송까지 걸린 전례도 있는데요
실제용량과 다를 수 있다라고 명기라도 해주는게 맞는거죠
16/06/09 16:31
1리터는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 대로 1리터가 아니었네요 크크
1리터짜리 우유를 계속 마시면 이런 느낌인가? 라고 생각하면서 먹은적이 있었는데 그러기엔 좀 적은 것 같더라구요 뭐 700~800ml여도 가성비가 나쁜건 아니지만 사기를 친건 어이가 없긴 하네요
16/06/09 16:35
이건 대형프렌차이즈에서 낸 뉴스라고 봅니다 사실..
저게 말이 1리터지 초특대 싸이즈를 강조한거고..딱 1리터 아닌건 사실 누구나 대충아는건데.. 잘 있다가 갑자기 내는것도 그렇고.. 물론 850미리를 1리터라고 파는건 잘못된거고 제대로 된 지적은 맞다고 봅니다. 쉴드치는건 아닌데 느낌이 그렇다는거고요..
16/06/09 17:21
저도 위에 그런 뉘앙스로 달았던 건데.... 많은 분들이 저의 무지만 호통을 쳐주셔서....
여름철 다가오고 장사 잘되고 확장 하고 있으니 좀 막아볼 요량으로 기사가 터진게 아닌가 하는
16/06/09 16:44
이 뉴스가 개운치 않은것은...
맥주용량, 대형마트의 과일무게등의 대기업의 오랜 용량문제들은 제쳐두고 이제 시작한지 얼마안된 업체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는것이 걸리는것이죠. 거기다 그 업체는 혜자업체라는 이미지가 있었고 그 이미지를 먹칠하려는 의도가 느껴져서 더더욱 개운치 않은거죠. 물론 그 업체는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잘못된건 분명 잘못된거죠. 하지만 더 큰 조폭을 옆에두고 동네 양아치 한명을 족쳐라!!!!!의 느낌이 너무 강해 다들 그 개운치 않은 느낌을 말씀들 하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6/06/09 16:46
가격이 싸면 싼만큼 분명 뭔가 있는거죠. 100% 생과일이 아니고 용량도 광고보다 적으니 그 가격이 나오는거지. 그래서 생각보다 가격이 너무 싼 제품은 거르는게 좋습니다. 어딘가 하자가 있거나 제품 설명에 맞지 않는 저급한 원자재가 들어가니까요.
16/06/09 17:52
사기는 지적하고 수정해야죠.
모든 사람이 1L 가 안된다는걸 인식하지는 못합니다. 2+2*2=6 이라는 쉬운 수식도 방송이 퍼지기 전까지는 모르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무식해서 모르는게 아니라 신경을 쓸 이유를 못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대기업이든 신흥 프랜차이즈든 똑같이 놓고 봐야됩니다. 이런 일을 계기로 대기업도 신경쓰는게 소비자 몫이죠. 또 저런 매장 때문에 tannenbaum님 같은 간접적인 피해를 입는 사람들도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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