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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20 20:47
두 번째 홈런치고 빠던+걸어가는거 진짜 극혐 그자체.....
약에 제대로 취한듯 참고로 사직 개장 이래 30년 동안 장외 10번도 안나왔습니다
16/05/21 04:41
약 걸리기 전에도 원래 피지컬과 포텐은 충만했습니다.
아마때부터 타구질이 다르다고 유명했죠. 2군은 이미 압살했고, 2군 타점 기록도 이 선수가 갖고 있을겁니다. 두산에서 나름 키우려 했는데, 포지션 문제로 생각보다 잘 안큰 케이스죠. 뭐.. 현재는 이렇게 터지고 있고 논란의 중심에 있죠.
16/05/20 20:53
근데 우리 약재환이 그동안 겁나 못했는데 이제 터지는거보면 약먹었다고 바로 팡팡 터지는게 아니라 약을 멕이고 묵혀(?)놔야 되나봅니다...
16/05/20 20:55
이승엽 기록 꼭 깨세요.. 에휴. 떡밥에 목마른 언론들이 인간승리 스토리를 얼마나 감동적으로 써내나 한번 봅시다. MVP까지 꼭 타세요. 고생하는 2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어야죠. 에휴휴..
16/05/20 20:57
야만없이지만 박병호가 약빨았으면 어땠을까 궁금하네요.
원래도 파워도 만땅이니 비거리만 늘고 말았을까... 배트스윙도 빨라져서 속구고 뭐고 다 날리고 리그 멸망시켰을까...
16/05/20 21:03
그냥 최소한의 효과만 말씀해드리자면 박병호가 그래도 삼진왕이였는데
그 삼진들이 맞았다고 생각해보시면 될듯.... 삼진 안당하는 박병호.... 후덜덜...
16/05/20 21:06
안그래도 메이저리그 스카우터가 가장 인상깊은 선수로 김재환을 뽑았더군요.
원조 약물 천국 메이저리그에서 크보의 약빨이란 어떤거다 보여주는 것도 재밋을듯 크크
16/05/20 21:02
약물 논란이나 심판 관련 문제 생길 때마다 좀 아쉽달까.. 안타까워요.
앞으로 야구 안보게 되면 저 두개중에 하나가 무조건 원인일 듯..
16/05/20 21:02
개크보 진짜 이럴거면 그냥 금지약물이고 뭐고 다 풀고 2군 선수들도 다같이 빨 수 있도록 저렴하게 직접 공급하는 게 낫겠군요.
다 못 빨게 규제도 못 하면 다같이 빠는 게 차라리 형평성 면에선 낫겠죠. 그리고 크보는 멸망해따...
16/05/20 21:04
약이라는게 빨기는 쉬워도 걸러내기가 어려운 일이다보니....
크보가 도핑 전수검사 못하는게 예산이 너무 많이 들어서 라는 이유를 댔었으니 뭐.
16/05/20 21:08
http://www.mcst.go.kr/web/s_notice/press/pressView.jsp?pSeq=14975
https://namu.wiki/w/한국도핑방지위원회 올해부턴 각 프로스포츠의 도핑을 문체부가 직접 검사한다고 합니다. 물론 여러 문제로 전수조사는 불가능 할듯 하네요. 금전적인 부분도 그렇고 도핑 검사 인원이 모든 종목들을 커버할만큼 많은 게 아니라고...
16/05/20 22:49
비용과 인력상 전수조사는 못하지만 김재환 같은 경우는 조만간 조사받을 것 같네요.
타 소속팀 코칭스테프에서 팀당 2명씩인가 지목해서 많은 표 받는 선수가 조사 대상이 되는데, 작년에 최진행도 그렇고, 유한준도 받았(다는 설이 매우 유력하)지만 최진행은 걸리고, 다른 선수는 약을 안 한 걸로 드러났으니... 김재환은 틀림없이 받을 겁니다. 근데 당연히 본인도 철저히 대비할 거라 걸리진 않겠죠.
16/05/20 21:09
김재환 응원합니다. 꼭 이승엽 기록 깨서 약물방임하는 KBO에게 당혹스러움을 안겨주길.
KBO의 간판인 이승엽 기록이 오염되어봐야 정신차릴겁니다. 얘가 홈런쳐서 이기고 있다가 역전당하고 선발투수 내려가는순간 바로 야구 껐습니다. 짜증 이빠이
16/05/20 21:09
신기하게 잘하긴 하네요
작년까지 성적이 눈에 하나도 안띄던 선수가.. 약빨다 걸린 선수들보다 타구가 더 무섭네요 이건 신약이라도 발견한걸까요 ;;
16/05/20 21:10
두번째 홈런보니 기가 차더군요...진짜 뱃 스피드가 번쩍!! 하더니만 공이 장외로...대단하기보다 보는 사람을 벙 찌게 만들었습니다...하아...
16/05/20 21:32
얘가 홈런왕 엠비피 타점왕 등등등...아무튼 뭐든지 타이틀 하나라도 먹고 감동의 인터뷰 하는 순간 전 다시는 크보 신경 안쓸겁니다.
스포츠의 가장 기본적인 그것을 크보는 가지지 않고, 더해서 그것에 전혀 개의지 않다는 증거가 될 테니까요.
16/05/20 21:37
야구가 힘만쌔다고 잘하는 스포츠가 아니죠. 김재환이 빨다걸린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는 근육을 비정상적으로 상승시키는 약물인데, 힘이 이미 갖춰진 선수가 테크닉적으로 깨달음을 얻었을때 어떻게 되겠어요.
저렇게 됩니다.
16/05/20 21:43
2011년에 야구월드컵에 차가했다가 도핑이 적발되어서 10경기 출장 정지 받았습니다. 그후 주로 백업 선수로 활약하다 올해 제대로 터진거죠.
올시즌 맹활약이 약물의 힘인지 아닌지는 말들이 나오는데 스포츠계에서 한번 약쟁이는 영원한 약쟁이니까 비판을 피할수가 없죠. 랜스 암스트롱도 기록이 말살되었고, 배리본즈나 알렉스 로드리게스 같은 선수들도 제대로된 대접 못받죠. 마라도나처럼 약물 복용이 커리어에 흠집을 안내는 예외적 사례도 있긴 합니다만...
16/05/21 02:32
16/05/20 21:44
진짜 어지간하면 댓글 안달려고 했는데 오늘 경기 터지고 멘탈회복이 안되네요. 크크크크크크
약런 잘 봤습니다. 꼭 이승엽선수 기록 깨주시고 MVP 받으신 후 메이저 가시길 바랍니다.
16/05/20 22:03
그냥 약쟁이는 커리어 통채로 기록삭제 + KBO 모든 상 수상 자격 없음 + 선수생활에서 발생하는 연봉 수입의 50%를 강제 기부 시키기
(1번이라도 기부 누락시 바로 영구제명) 이걸 안 하면 약물권장리그죠 크크... MLB기준 80경기도 적은판에...
16/05/20 22:35
약쟁이가 엠비이피 타면 크보 참 기분 좋겠네요. 본격 약쟁이 권장 리그.
제가 약이라면 박태환도 극딜하는 바라 좀 심하게 봅니다. 모든 약쟁이들은 다 쫓아내야죠. 아니면 다 같이 약하던가.
16/05/20 22:39
정말 케이비오 속을 모르겠네요. 이제 일찌감치 약하고 운동하면 되는거잖아요?
다른 범죄는 몰라도 약하고 승부조작은 저렇게 취급하면 안되는데.
16/05/20 22:41
뭐 근데 규정약할때 걸린애라...
이미 당시 기준으로 징계도 다 받았고 방법이 없긴 하죠. 근데 오히려 그런거보다 언론들이 더 짜증납니다. 저런선수는 잘하더라도 언급을 최대한 안하든지 해야지 오히려 더 언급을 하면서 띄워주니 ....
16/05/21 00:26
진짜 이승엽의 기록들이야 말로 한국야구가 끝날때까지 남을 대기록인데
박병호는 요즘 정신 없을 거고 이승엽이나, 하다못해 지금은 해설자인 마해영은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들까요? 한국야구의 새로운 거포 출현 뭐 이렇게... 순수하게 축하할 일이다라고 여길지 궁금합니다.
16/05/20 23:17
이 기세 쭉 가서 기자들 mvp 투표하는거 레알 결과 궁금함 크크크크크크
그나저나 mvp 투표는 비밀투표인가요? 아님 기자들 이름 다 공개되나요?
16/05/20 23:17
한화팬이고 여친이 골수 두산팬인데 하 진짜 요새 맨날 놀리는데 김재환 가지고 한마디 하고 싶어서 미치겠습니다 자팀선수 욕하는건 또 절대 못들어주는 성격이라..
16/05/20 23:30
쉴더들 하는 소리가 약재환 없어도 이긴다는데
그럼 좀 빼고 하든가.. 쯧쯧... 최종적으로 두산이 우승하겠지만 그닥 떳떳하진 못하겠군요.
16/05/20 23:50
그것도 있고, 스윙스피드가 빨라지니 헛스윙 할걸 컨택을 해내고, 그렇게 맞춘 타구가 빨라지니 내야땅볼/외야직선타가 될게 내야를 빠져나가고 외야를 가르는 장타가 되며, 힘이 좋으니 뱃 무게나 스윙 폼도 최대한 이상적으로 세팅 할 수가 있겠죠.
똑같은 양의 운동을 해도 효율이 더 좋고 피로회복도 빠르니 장기레이스에도 유리하고.. 여러가지의 이점이 생깁니다 너무 많아서 생각이 다 안날 정도네요 크크
16/05/21 00:09
메이저도 약본즈가 홈런타이틀 갖고 있으니, 이 참에 아시아 최다홈런 기록도 약재환이 세우게 해줍시다.
다음 세대에 약재환을 넘어서는 강타자는 이만수-장종훈-이승엽-박병호의 계보를 잇는 타자로 인정받을 수 있으니까요.
16/05/21 00:32
진짜 두산은 리오스도 일본가서 약한거 걸려서 퇴출당했는데
구단 차원에서 이제 조심해야 하지 않나요?? 그때 김성근 감독이 두산시절에 리오스가 약에서 자유로울수있는가 물었을때, 아무말도 못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16/05/21 00:35
두팬입장에선 약쟁이아웃은 기본이고 제발 2군한번갔자왔으면 좋겠네요
하도 팀순위까지 어그로를끌어서 그냥 인터넷안보고 탑산 만끽하고있습니다 지금두산이 강한이유는 타선이아니라 선발의 긴이닝소화능력과 8재훈9현승의 단단함이라 보기때문에 그리고 타격도 민뱅양의지가 있어서 아무리봐도 탑산인데..약쟁이아웃은 외치지만 야구커뮤니티는 스킵하겠습니다
16/05/21 00:37
사실 이게 맞죠. 김재환이 아니더라도 현재 1위는 하고 있을것 같은 두산이긴 합니다. 다만 미꾸라지 한마리가 흐리고 있는거죠.
16/05/21 01:00
그렇게만 보시기엔 아쉽게도 김재환이 터무니 없을 정도로 게임의 승패를 결정짓는 홈런이나 안타를 잘 치고 있습니다. 한 번 터지면 그 후로는 팀타선이 일방적으로 쥐어패고...
16/05/21 02:14
클러치 상황에서 나오는 홈런이나 타점이 대부분입니다. 약쟁이 없어도 어차피 1위라는 건 별 근거가 없죠. 설령 그렇다고 해도 2위랑 이렇게 큰 게임차는 안났을거구요.
플라이로 잡힐 타구가 담장 넘어가면 아웃카운트 대신에 점수가 올라가고, 투수는 멘탈 날아가고 다음 타자한테 기회는 또 오고, 투구수는 늘고 악순환이죠.
16/05/21 03:25
솔직히 오늘 오재일 혼자 타점(6)이 롯데 전체 득점보다 많죠. 김재환보다 앞타순인 오재일 민병헌 두명 타점이 11점~ 뭐 어짜피 김재환은 매년 그랬듯 좀 있으면 도칠않(작년에도 초반에 반짝 잘하다 얼마후 바닥을 쳐서 감독이 작년에 도저히 칠것같지 않다 하며 내림)이 올 놈이라고 생각해서.
16/05/21 09:10
약은 안빨면 바보같은게 걸리지않으면 좋고 걸려도 몇경기쉬고 올라가는 경기력으로 얻는 연봉의이득이 훨씬 더 크고 홈런몇번이면 속죄포가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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