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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8 01:18
멜론 순위표 습관적으로 눌렀다가 깝놀했네요 진짜 크크크크크크크
부족하다는 생각은 드는데 정말 많이 노력했구나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드네요. 몬스타엑스는...아무리 그래도 남돌이 자정 음원공개를 했는데 65위가 뭐냐...크크;;;;
16/05/18 01:22
MC그리가 누구지? 하고 틀어봤다가 가사 듣고 알았어요 크크
사운드 겁나 좋네요. 랩은 아직 더 다듬어야겠지만 롱런할 거 같아요. 힙합 음원은 원래 비트의 힘과 화제성으로 가는 것!
16/05/18 01:25
생각보다 매우 괜찮네요.
아니, 솔직히 mc그리라는 타이틀이 없었다면 그냥 괜찮은 곡이네, 하고 묵묵히 듣고 있을 법한 노래가 아닐지.. 가사도 그렇게 대단한 허세 없이 솔직하고 담담하게 늘어 놓는 이야기들이 매우 맘에 드네요.
16/05/18 01:46
그런데 이건 이견없는 사실아닌가요? 크크. 어지간한 중견기획사에서 밀어주는 것보다 라디오 스타 한 번 나오는게 더 큰 것 처럼 말이죠. 크크
16/05/18 01:35
저는 노래는 좀 아쉬운데 뮤비가 마음에 드네요. 완전 어색하고 풋풋합니다. 근데 나름의 색깔이 있어서 에너지가 느껴지네요. 좀 완성도가 떨어져서 불호가 생길법하긴 해도 뇌리에 박힐만한 뮤비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욕도 좀 먹었지만 그럴듯한 결과물이 없었던지라 한방 먹일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봤는데.. 랩이 좀 더 잘 뽑혔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16/05/18 01:38
자전적인 랩 가사가 가장 잘 와닿는 법이죠. 게다가 누군가는 평생 겪어보지도 못할 일들을 짧은 시간에 겪어봤으니..
애어른죠.
16/05/18 01:42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전형적인 곡 구성이 아닐까 합니다.
'애초에 화제성이 있으니 그냥 쉽게 건드려 주면 되는거였죠.
16/05/18 03:16
그렇죠. 아이돌들도 그래서 무명일 때 뜨기 위한 곡과 뜨고 나서 계속 잡아두는 곡이 다르죠.
그런면에서 mc그리는 엄청난 금수저라고 봐야겠죠.
16/05/18 01:44
계속 발전이 없는게 아니라면 현재는 랩이 중요한 단계는 아닌 것 같아요.
화제성과 노래 멜로디가 이미 먹고 들어가는 가수니까요. 담백한 가사가 잘 들리고 전 괜찮은 시작같네요.
16/05/18 01:48
근데 요 며칠간 음원 공개한 가수들은 자괴감같은것도 들긴 하겠어요......특히나 신인급들이라면,
연예계쪽의 금수저 of 금수저니..나름.. 김구라의 아들이라는것만으로 이정도 화력을 내줘버리니..말이죠. (엠버는 차트 진입조차 못했는데..) 지금 상황은 멜론 2위 확정입니다. ....확인해보니 수록곡도 51위입니다?
16/05/18 03:04
근데 김구라 성공에 동현이 몫이 없는게 아니라서 아들이라는 이유만 이라고 하기에는 동현군이 좀 억울하지 않을까요... 가장중요한시기에 정신적인 어려움도 있었기도 하고요.(+자기가 번돈도 다 날라가버렸죠.써보지도 못하고.)
16/05/18 08:19
MC그리는 김구라 아들이기도 하지만 벌써 10년차 방송인이기도 합니다.
지금 음악 내는 사람들 중에 MC그리보다 연차 오래된 사람 얼마 없어요.
16/05/18 01:55
제시카 어제 1위 뚫는거도 충격이긴 했지만 여기는 원래 소시 출신에 팬덤도 엄청 강하니 뭐 아 그런가보다 할 수 있는 그런게 있는데 동현이 멜론 2위는 진짜 상상도 못했네요. 앨범 발매 하루밖에 안된 제시카 음원을 잠깐이나마 꺾다니 이거참 허허허허-_-)
16/05/18 02:02
우스개소리로나마 트갤이나 타갤에서도 MC그리가 위협적이다 어쩌다 그랬었는데,그게 현실이 됐습니다....
뭔가 아마추어틱한데 귀에 잘 들리네요.... 서너번 들었는데..기대치보단 잘 나오긴 나왔습니다.
16/05/18 02:01
2위 찍었네요 크크크크크크
뭔가 트와이스 빼고 다같이 1패하는 분위기 크크크크크크. mc그리가 거하게 사고한번 치네요 솔직히 지금 제일 당황한건 mc그리일 것같네요 -_-;
16/05/18 02:12
2시 10분 차트에서 트와이스를 MC그리가 재꼈습니다...크크크크...
뭐 일시적인건지 봐야알겠지만...그야말로 파란의 연속입니다..다이나믹한 18일 새벽이에요..크크.. 티파니도 못하던걸....제시카랑 비슷한 화력내나요? 오늘?
16/05/18 02:16
15분차트에서 그리가 1위 2위가 트와이스가 됐습니다..거기다 MC그리는 상승세입니다... 트와는 누웠는데말이죠.
무수한 슈퍼루키,선배들을 밟아버린 MC그리가 됐습니다....크크크크크..니가 이러면 I.O.I의 화제성은 대체 뭐가 되는거냐..ㅠㅠ
16/05/18 02:25
그나마 팬덤이 듣는다기보다는 호기심으로 듣는쪽의 가능성이 높아서 그렇게 큰 위협은 안될거 같긴 같습니다만...
그래도 깜짝 놀랄만한 상황인건 틀림없네요...
16/05/18 02:25
아무리 화제성의 시대라지만 이게 되는군요...화제성 없으면 들을 만한 곡도 안 듣고 있으면 못 들을 만한 노래도 듣는 현상이
심하긴 합니다만 MC그리가 유명 피쳐링 안 달고 나왔는데 1위가 유력하다니 크크 대단하고 재밌습니다.
16/05/18 02:39
방금 플레이 버튼 누르고 들으면서 리플다는건데요..
이걸 제가 듣게끔 만드는게 금수저의 힘이겠지요.. 저는 힙합 그닥... 입니다. 그냥 듣기 편하네요.
16/05/18 02:42
헐??? 진짜 생각외로 엄청 좋네요? 그동안 MC그리에대한 색안경이 있었단걸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진짜 김구라가 MC그리를 얼마나 대견하고 뿌듯하게 바라볼지 안봐도 비디오네요 힙합가사는 특히나 진솔한 이야기를 써야 마음이 움직이는거 같습니다. 제 생각엔 1위도 찍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1위 유지는 모르겠지만 음원차트 상위권에는 오랫동안 머무를수 있을거 같습니다.
16/05/18 03:15
노래 좋네요. 역시 자기얘기가 먹히는법이죠. 대중들의 상당수가 김동현의 스토리도 알고있구요.
이런류의 노래는 이센스 - 독이 진짜 좋았는데.. 그거나 듣고 자야겠네요.
16/05/18 04:03
딱 들어갔는데 1위길래 들었는데 오오 좋습니다. 후렴 노래부분보단 랩이 훨 좋긴한데 엄청 잘들리고 듣기 편하네요! 크크 트와이스와 aoa를 제치다니 우오우오 동현이 좋아할 모습 생각하니 엄청 귀엽네요 크크 솔직한 모습이 너무 좋아요
16/05/18 05:20
음 인간적으로는 좀 감동입니다. 동현이랑 비슷한 가정사를 정말로 많이 봐오고 또 일부는 겪은 입장에서 굉장히 마음이 짠해지는 내용의 가사였어요. 사운드도 나쁘지 않았고...
근데 리스너 입장에서 얘기하면 솔직히 산이랑 스타일이 너무 비슷하다는 느낌이 크크... 키썸 스윙스 수준은 아니라 괜찮다고 해야 하나
16/05/18 07:17
이런 힙합 가사 좋습니다. 힙알못이라 그런지 돈자랑에 남욕하는 거 듣기 싫었거든요. 가사도 잘 들리고 들을만 하네요. 그래도 순위는 연예계 금수저 오브 금수저의 위엄이네요. 스스로 만들어 나간 수저라서 더 뿌듯할듯.
16/05/18 08:25
노래 좋네요~ 그리고 힙합이라고는 쇼미더머니 통해서 밖에 안보는 힙알못인데, 힙합이란게 원래 스웨그?가 알파이자 오메가 인건가요? 돈자랑은 안하더라도 거의 다 자기 랩자랑 하고 자기 랩 실력 높이기 위해 노력한거 자랑하고 이러던데...
16/05/18 09:23
저도 잘은 모르지만...그런 허세허세 야 내가 이만큼 돈 벌었다 내가 킹이야 이 쫄따구들아 이런 거 말고 자기 성찰적인 노래들도 많더라고요. 그런 곡은 메시지가 주는 힘이 큰 듯? 전 그래서 이센스 독을 가장 좋아합니다.
16/05/18 08:33
랩이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는것이라 말합니다. 우리가 이 노래에 공감할 수 있는건 MC그리의 삶에대해 간접적이나마 알고있고, 그것을 담담하게 풀어낸것이 노래에 모두 들어가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영어가사없이 담담하게 풀어가서 좋았습니다. 돈자랑 여자자랑 이런거없어서 더 좋았네요. 솔직히 쇼미더머니 보고있으면 내가사는 세상과 다른곳인가? 뭐 저리 허세가 심하지?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 노래엔 그런감정이 전혀 안듭니다. 인간적으로 봤을땐 어린나이에 연예계를 경험했고 소년에겐 가혹한 가정사(인터넷엔 아버지욕, 어머니욕이 가득, 부모님의 이혼)를 겪으며 힘든일이 많았을텐데, 어쩌면 힙합을 좋아하게된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덕분에 엇나가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잘 풀어갈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16/05/18 09:06
공감합니다. 사실 스킬 자체는 아직 발전의 여지가 많이 보이지만 자기가 직접 쓴 자기 이야기의 진정성은 충분히 와닿고도 남더군요. 비트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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