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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9 22:58
타선의 팀으로 변모하고 있었는데... 전체적인 파워가 뚝 떨어졌죠... 덕분에 야구가 안되요...
투수는 뉴페이스가 도저히 안나오네요.. 선발야구로 관리해서 노쇠화를 방지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이번 시즌 정도는 뉴페이스들을 팍팍 밀어줬으면 좋겠습니다....
16/04/29 23:17
프런트가 한 순간에 어떻게 팀을 말아 먹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류중일감독님이 너무 불쌍합니다. 내년에는 최형우 차우찬 못 잡는건 기정사실 것 같고 이승엽 은퇴까지 예정되어있는데.. 올해까지만 하시는게 감독님 건강에 좋으실 것 같아요..
16/04/29 22:56
선발 중에 잘던지는 선수는 웹스터와 포카칩투수 한명..... 하지만 이쪽은 답이 없고....
불펜은 그래도 믿을맨이라고 할 만한 선수는 포카칩투수 한명이었.... 불펜에서는 쓰잘데기없는 좌우놀이만 안하면 지금보다는 나을 것 같은데 참....
16/04/29 22:57
몇 년 전부터 삼성 2군에 젊은 투수들이 거의 안 올라오고 있다는 얘기는 계속 나왔죠. 안 그래도 90년대 초반생들이 한국야구의 골짜기 세대인데 삼성은 그 세대 가운데에서도 계속 드래프트 후순위를 뽑았으니. 1차지명으로 만회했어야 했는데 그마저도 kt 창단때 박세웅을 뺏겼고 이수민은 고교시절의 혹사로 즉전 합류가 어려웠죠. 이제 슬슬 그 여파가 오는 듯 하네요.
두산과는 다르게 삼성은 선수단 구조상 용병이 저렇게 던지면 순위상승이 어렵습니다. 작년에 삼성이 후반기에 무너진 이유가 최형우의 국밥집 개업도 있지만 클로이드와 피가로가 후반기에 동반부진에 빠진게 더 컸죠.
16/04/29 22:57
차우찬도 없고, 용병 1명도 없고, 장원삼도 홀수해로 착각해있는거 같고, 기존 선수들의 발전은 커녕 퇴보만 보이고, 새로운 불펜은 없고...
이게 혹사를 한것도 아니고 대체 뭐했길래... 카도쿠라 코치도 떠났고, 김태한 코치 문제라고 보기에도 2군에서 있는 양일환 코치가 새로운 선수를 발굴 못하는거 봐서는 이게 코치의 문제가 아닌 시스템 상의 문제가 있는거 아닌지... 올해는 진짜 삼징징입니다!
16/04/29 23:01
21세기 들어와서 매번 우승 아니면 준우승만 해왔으니 사실 이런 시기 한번 겪는게 이상한건 아닌데 시기도 그렇고 의미상으로 너무 안좋긴 하네요. 작년일들 없었으면 그냥 쉬어간다고 생각해도 됐을텐데.
16/04/29 23:01
외부 fa는 커녕 내부 fa도 다 놓치고 용병도 못잡아서 다 놓아주는데
5년연속 패넌 우승하고 슬슬 떨어질 시점도 되긴했죠. 양심적으로 내부fa는 잡고 용병이라도 잘 건지도 성적내라고 응원해야지 성적못내도 할말없는 프런트 운영이라서 선수한테 차마 욕은 못하겠네요... 아 물론 65억불펜 그분은 욕좀 먹어야겠네요.
16/04/29 23:04
슬슬 개막 한달쯤 되가는 만큼, 성적이 유의미한 시기가 되었습니다.
성적도 하위권에 있고, 세부지표도 좋지 못합니다. 슬슬 성적을 위한 고민을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진한 선수(박해민/조동찬 등)에게 자극 혹은 변화를, 도태된 외국인 선수들의 교체도 고민해야할겁니다.
16/04/29 23:23
1군에서 감독이 혹사로 투수들을 보낸것도 아니고 트레이드로 투수들 보낸것도 아닌데, 진짜 프런트가 이렇게 팀을 망하게 할줄은 몰랐네요.
16/04/29 23:28
이 팀이 지금 핵노답인게
1. fa 계획 노답(내부fa는 다 잡는다고 호언장담을 하던 사람들임), 2군 지원 계획 펑크(애시당초 외부 fa 안 잡는 이유가 이거였는데 이거마저 펑크), 무능하기 그지없는 외국인 스카우트(인성좋은 발디리스가 그렇게 인성 별로인 나바로보다 얼마나 잘하는지...인성이 대체 얼마짜리길래. 벨레스터는 어떻게 이런 선수를 50만불이나 줬는지 의문)에 형편없는 언플 수준에 돈도 지원 못 받아올 능력없는데 상품 팔이조차 구린 희대의 프런트 2. 메리트 시스템 전구단 다 없어졌는데 뒤로 줄 수 없냐고 물어보고 못 주겠다고 하니 사인회 못 하겠다고 드러눕는 선수단 3. 노쇠화된 선수단을 어떻게든 끌어오다가 결국 터지는 부상 릴레이(이건 작년에도 꽤 심했지만) 그나마 희망을 갖는 건 류중일이 본인이 답답해서 죽을지경이언정 그렇다고 무리한 운용을 하는 감독이 아니기에 1,2년 탱킹하면 회복 가능성이 있단거죠. 무리하지 않고 내실을 다지는 시기가 있으면 sk처럼 다시 튀어오를 수 있겠죠. 다만 최형우의 대체 선수의 war손실은 외야가 괜찮아서 조금 버틸만 할텐데 차우찬 war 손실을 도저히 메울 선수가 없단게 더 암울하네요.
16/04/29 23:42
지금 라이온즈는 동비북이죠. 여기 가서도 맞고, 저기 가서도 맞고.
이제는 삼성이라고 안 할랍니다, 이따위로 구단 운영하는데...
16/04/30 00:02
전부터 조금씩 무너지는걸 봐왔던 삼팬들은 징징거렸지만 드러나는 성적이 좋았다보니 타팀 팬들은 또 징징거리네 이랬었죠
그런데 이렇게 한번에 악재가 확 겹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곧 암흑기가 올줄은 알았지만 그래도 신구장 열고 1~2년은 더 버틸줄 알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면 차라리 이렇게 한번에 무너지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모르겠네요 요즘은 져도 아무런 생각이 없습니다
16/04/30 00:03
그야말로 모기업에서 버린팀이라... 현대유니콘스 붕괴되던거 보는거 같아요 ㅠㅠ. 선수들이야 fa되면 알아서 대우 받고 떠날테고 고통받는 감독님과 암흑기 상징이 될 구자욱만 불쌍할뿐...
16/04/30 00:56
저도 몇년간 삼징징을 봐온 삼성팬입니다만, 작년만 해도 시즌 초반에 엉망으로 당할 지라도 여름이 되면 귀신같이 올라갈 거란 느낌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그런 느낌이 정말 없어요.
16/04/30 09:54
여름에 반등할 여지가 딱히 없어 보입니다. 먼저 선발야구가 안되는게 크고, 타선도 똑딱이들만 잔뜩 모아놔서. 5년 연속 1등 팀이 이렇게 훅가다니. 선발이라도 괜찮으면 여름성 기대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지금은 그런 상황도 아닌게 더 암울합니다. 올해는 둘째치고 내년은 내부FA 못 잡으면, 더 답이 없어보이고 내후년에 이승엽 선수 은퇴하면 진짜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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