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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8 17:59
50이닝보단 더 던질겁니다..지금 추세라면 40~50% 경기에 나온단 얘기인데 70경기 정도는 나온단 얘기고..나오면 0.2~1.1 이닝 정도 던지니 70이닝은 거뜬히 던질거에요..물론 지금 기세대로 부상없이 던져준다면 말이죠..
16/04/28 17:40
커브, 직구, 체인지업 같은 용어를 쓸 수 있을 정도로 영어를 배웠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모든 선수가 그 정도 영어는 알거든요? 크크크
16/04/28 18:27
중남미 선수들은 외야에서 콜플레이를 영어로 '마이 볼'이라고 못해서 스페인어로 말하다가 외야수끼리 서로 부딫히고 다녔다고
머니볼에서 언급하더라고요. 그런 거 기준으로 생각한 거 같네요 크크
16/04/28 21:32
참고로 영어로 야구에서 야수 간에 내가 잡겠다는 의사 표시는 I got it이라고 합니다. My ball은 어원은 모르겠지만 콩글리쉬일 듯
16/04/28 17:44
사실 초구 스트라이크보다 더 중요한게 3구 2스트라이크죠. 초구 스트라이크를 잡으면 사실 3구안에 2스트라이크를 잡을 확률이 높아질 뿐이긴 합니다. 사실 그게 그거일 순 있지만..
16/04/28 17:56
두번째 영상 중간쯤에
디아즈, 오, 그리고 헤이즐, 세선수 모두 순탄하지 못한 선수생활을 보냈어요. 그래서 어......?????? 하면서 봤네요.................. 2년간의 일본 생활은 많은 인내가 필요했던걸로......
16/04/28 23:40
댓글흐름과 해설을 들어보면, 가장 중요한 순간에 썼고 위기를 피했으니 내리는거죠. 어찌보면 투구수 관리지만 그냥 역할이 끝났으니 내리는거라고 봐도 무방한??
16/04/28 18:00
마지막 삼진 아름답네요
바깥쪽 살짝 낮게 걸치면서 타자의 배트는 공 밑으로 휘둘러 지나가고 이쁩니다 아주 이쁘고 이쁘게 생겼어요 오승환선수 벙커씨유 꽉찬 드럼통만한 몸통에다 노르웨이산 통나무를 잘라서 깍은 듯한 전완근 갈라진 깊디 깊은 골짜기에 욱씬대는 살점들이요 네덜란드 수육빻는 듯한 저 미트에 꽂히는 찰진 소리가 화음처럼 영롱하네요
16/04/28 18:30
타자나 선발투수로 메이져에서 활약하는 국내 선수들만 봐오다가
이렇게 구원으로 특급활약을 하는 선수를 보니 이것도 나름 즐겁네요 선발투수는 등판 간격이 있는데다가 승리투수가 되는게 쉽지 않고 타자는 잘쳐봐야 3할이다 보니 죽쑤는 날도 많은지라 꾸준히 지켜보기 어려운데 이렇게 자주 나와서 꾸준히 활약해주니까 보는게 즐겁네요
16/04/28 18:35
여기서 김병현 언급하면 아재각 되는거군요.
방송국 입장에서 매경기 어느정도 시청률이 보장되는 타자가 좋을수도 있겠는데 시청자 입장에선 한경기 온전히 집중하기 좋은 선발이 더 좋은거 같아요. 타자 경기는 아무리 크게 이겨도 무안타 경기면 완전 패배한 느낌인데 선발은 모 못하면 좀 그렇지만 승리투수라는 옵션도 있어서 온전히 팀을 응원하게 되는 느낌... 모 구원투수가 블론 하면 역적 각에 거기에 승리투수까지 먹어버리면 두배로 욕먹게 되는건 함정이지만요 물론 사람들 호불호는 다르긴 하겠지만요..
16/04/28 18:37
근데 너무 잘해버리다 보니 감독 눈에 들어서 좀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페이스만도 시즌 끝나면 8, 90이닝이 넘을 거라는데, 폼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제 하에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중후반에 들어서는 더 자주 나올 수밖에 없을 테니 페이스가 더 올라가면 올라가지 내려가지는 않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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