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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27 21:38
경기는 삼성쪽으로 기울고 롯데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는 심정으로 기론을 다시 투입한다 롯데반격에 물꼬를 튼것은 6회 호세의 중앙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 이때 홈런 축하세례를 받는 호세에게 관중석에서 던진 음식물이 날아들었다 분을 이기지 못한 호세는 과격한 행동을 하고만다 호세에게 퇴장이 내려지고, 롯데 선수들은 겉잡을수 없이 흥분했다 대구구장은 경기를 계속 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속으로 빠져들었다 심판 : 근데 한번 제 말씀 한 말씀만 들어보세요. 제가 운동장에서 22바늘을 맞았다고..꼬맸다고 운동장안에서 롯데 : 그러니까.. 우리는 이해를 한단 말이야. 근데 쟤가 쟤는 이해를 못하니까 방망이를 던진거야 심판 : 오케오케 그건 할수없지 롯데 : 조금 신중하게 해줘야지 뒤지고 있는상황에서 선수들의 심리적인 동요는 유리할게 없다 그러나 곧이어 터진 마해영의 동점홈런 이어 라이언킹 이승엽이 롯데의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고 나섰다. 삼성 김종훈과 이승엽의 랑데뷰 홈런이 터지면서 롯데는 5:3 뒤지는 상황에서 마지막 9회를 맞는다 7차전 그리고 두점을 뒤지는 상황, 승리의 여신은 삼성에 미소를 짓는거 같았던 그 시간 공필성이 제 몫을 해주고 난뒤, 대타로 나선 임수혁에게 롯데는 마지막 모든것을 걸었다 결과는 임수혁의 동점 홈런 승부는 다시 원점 스코어는 5:5 롯데 마운드를 에이스 주형광이 차고 앉았다. 운명의 시간 연장 11회 임재철이 2루에 있는 상황에서, 김민재의 천금같은 2루타가 터졌다 장장 4시간 30분. 롯데는 무서운 저력으로 삼성을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16/04/27 21:36
저 당시...이승엽선수가..공이 수박만하게 보인다고 인터뷰했던 기억이 있네요...
아마 공의 크기가 수박정도 되었던 걸로 ...
16/04/27 22:57
근데 그친구보다 더 강력했던 투수가 있었다는군요.
13승 9패 143.1이닝 방어율 5.21 팀의 에이스면서 입을 잘 털고 주먹질을 잘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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