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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4 18:46:45
Name 피아니시모
출처 유튜브
Subject [스포츠] [WWE] 10년만에 레슬매니아에서 역대급 환호를 받는 선수



... 2005년 챔피언이 된 이후로 레슬매니아에서 이토록 환호받는 모습 보는 건 처음인듯? 싶습니다
이것도 로만레인즈 효과라면 효과라고 해야할지(..) 로만이라는 그레이트빅똥 덕분에 존시나가 새삼 다시 재평가받으면서 환호를 받는..
참고로 이 날 로만 레인즈는 어마어마한 야유를 받았지만 음향팀이 음소거신공을 펼쳤습니다 우리 로만은 야유따윈 받지 않는다네! 정신승리 시전중인 빈스와 아이들도 아니고(..)

* 확실히 이걸 보면서 느낀게 아무리 존시나가 욕을 먹어도 로만따위랑은 비교할 수가 없긴 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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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4/04 18:50
수정 아이콘
그동안 야유받으면서 쌓인 리스펙트가 이제 터지는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일단 환호하고 나서 외치는 반가움의 존시나 썩~
예니치카
16/04/04 18:54
수정 아이콘
시나 안티들조차 기쁨의 존 시나 썩.....로만보다 시나보니 기쁜건지, 시나 돌아와서 다시 욕할 수 있게되서 기쁜건지 크크크 아무튼 저는 전자였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6/04/04 18:58
수정 아이콘
이것도 전율이었고 오스틴 나올 때도 장난 아니더라고요. 앞에 나왔던 숀 마이클스나 믹 폴리도 충분히 대단한 전설인데 환호 수준이
다르더군요. 그리고 오늘부로 존 시나를 존경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정신력의 소유자입니다.
16/04/04 19:00
수정 아이콘
정확히 10년전 레매의 시나와 오늘을 비교하면 진짜 상전벽해수준의 상황 크크
Endless Rain
16/04/04 19:02
수정 아이콘
경이로운 회복력...... 그리고 역대급 환호네요
아무래도 로똥.....이 문제인듯
ll Apink ll
16/04/04 19:06
수정 아이콘
와 존 시나 썩 떼창 터질때 소름이 쫘악.......
부모님좀그만찾아
16/04/04 19:08
수정 아이콘
존시나 석이야 뭐 유석이 형의 그것이죠. 그냥 시나가 좋아서 외치는거
레이오네
16/04/04 19:08
수정 아이콘
다들 존 시나 썩 하고 싶어서 어떻게 버텼답니까 크크크
티나한
16/04/04 19:08
수정 아이콘
거의 8년 정도 안봤는데
락은 다시 현역 복귀 한건가요?
전자오락수호대
16/04/04 19:16
수정 아이콘
알바입니다
Sgt. Hammer
16/04/04 19:18
수정 아이콘
갓-씨나님 ㅠㅠ
마티치
16/04/04 19:29
수정 아이콘
로만 때문에 재평가됐죠. 크크
사실 로만 때문에 거의 모든 선수들이 재평가행이죠.
FloorJansen
16/04/04 19:34
수정 아이콘
팔 흔들때 리듬에 맞춰~
16/04/04 19:57
수정 아이콘
역시 없어봐야 소중한걸 알게 된다고...크크크크

미안 그냥 형이 챔프해 우리가 잘못했어 느낌 크크크크크크크크
즐겁게삽시다
16/04/04 20:05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킄
근데 저형 심각한 부상이라고 근래에 유게에서 본 것 같은데ㅠㅠ
피아니시모
16/04/04 20:25
수정 아이콘
원래 6개월인가 8개월 부상이었는데 그것도 어깨부상인데
3개월만에 경기 뛰어도 된다고 허락받았다고........
비상하는로그
16/04/04 20:33
수정 아이콘
진심..멋있네요...ㅠ
킹이바
16/04/04 21:1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것과는 별개로 와팸 위상은 나락으로 떨어진 것 같아 씁쓸하네요.. 로린이는 최단기간패 기록 세우고. 뭐 브레인 어차피 맨날 입털다 패하는게 특기지만 이럴거면 빨대맨은 뭐하러 위상 보호해준건지.. 거인 캐릭터는 한 번 이미지 깨지면 답 없는데
피아니시모
16/04/04 21:13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빨대맨은 딘이랑 RAW에서 경기 치루고나서 관중들 반응이 극도로 나쁜걸 수뇌부가 깨닫고 푸시를 중단한다고...원래 앙자배 우승자로 내정되어있었는데 싹 끊겼습니다..
킹이바
16/04/04 21:1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들었긴한데 어차피 쌓아놓은거 백지화 시킬거면 차라리 다른 선수에게 잡질을 시켜야지 그걸 락에게 먹일 중은 생각도 못했네요.
릴리스
16/04/04 21:30
수정 아이콘
없어봐야 소중함을 알게되네요..
로만에 비하면 시나는 레슬링 갓이죠;;
이에니카엨챸탘놐
16/04/04 22:25
수정 아이콘
올해 레매 최악의 장면중 하나였습니다. 시나의 컴백이 반가운건 별개로 말이죠.
16/04/05 01:47
수정 아이콘
이걸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시나가 파이브 너클 셔플즈 하기 전에 u can see me를 해도 야유하고 안따라하는데 이젠 다들 잘 따라해주고 하네요 환호도 엄청 크게 받고...

2005년 슈퍼쇼에서 커트앵글이 엄청난 환호와 u suck 챈트를 받았는데 당시 앵글은 u suck챈트는 악역이건 선역이건 그냥 세트메뉴처럼 따라왔다면 한국 슈퍼쇼에서의 앵글에겐 이걸 안 외치면 앵글에게 죄가 된다는 식으로 외쳐댔는데 이번 시나의 복귀에서 나온 존시나 썩은 마치 슈퍼쇼의 앵글에게 쏟아지던 U SUCK 챈트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이걸 안외치면 시나에게 죄를 짓는듯한...크크크

락과 시나가 태그팀을 맺는다면 태그팀 명은 Rock & Suck Connection이 좋겠군요
16/04/05 01:55
수정 아이콘
캐릭터적인 측면으로 시나와 레인즈가 선역 무적 히어로 기믹으로 같다곤 하지만

그 외의 다른 모든 측면에선 시나를 레인즈에 갖다 대는건 시나에게 크나큰 실례죠

빅쇼를 상대로 AA를 날리고 스쿼트 기록은 WWE내에서 탑급으로 여타 파워하우스 캐릭터들하고 어깨 견줄만하며 기술구사력이 나이 40먹고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에겐 시나는 생명의 근원과도 같은 존재인데다가 멘탈은 10여년동안 있는욕 없는욕 다 먹고도 꿋꿋이 버텨내질 않나 부상을 입어도 겁나 빠른 재활훈련을 통해 진단보다 1/3 빠른 시간만으로 회복하고 튀어나오질 않나...레인즈는 비교대상이 존 시나 일 수 밖에 없다는게 너무 가혹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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