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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14 13:54
달라졌어요라는 타이틀을 보니까.. 아들?이 뭐.. 게임이나 컴퓨터만 한다고 어머님이 소리 지르는 것 같네요.
사진만 봐도 불쾌하네요.. (...)
16/03/14 13:57
아들이 맨날 일은 안하고 매일 컴퓨터만 하다가 처음으로 경비일 한다고 했는데
며칠만에 때려치고 와서 컴퓨터를 하는걸 보고 "엄마도 사람이야" 하고 오열하는 겁니다. 저 상황에서도 아들은 휴지를 엄마한테 던지며 욕설을 하는데 진짜 보기 힘들어요.
16/03/14 14:05
근데 좀 아들이 장애가 있어요.
물론 장애때문에 그런건 저러는건 아니지만 약간의 장애와 성장기에 아버지 학대가 좀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유머로 쓰기에는 좀 부적절한거 같아요.
16/03/14 13:59
찾아서 봤는데 진짜 한숨 나오네요.
글쓴분도 퍼오신 것이겠지만.. 저런 절망스러운 사연이 있는 사진을 유머 소재로 쓰는 것이.. 참 사람은 정말 잔인하고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존재가 아닌가 듭니다.
16/03/14 14:03
사연을 찾아보니..
근데 사실 이 편은 아들뿐만 아니라 부모도 문제다. 특히 아버지가 권위적이고 보수적인 게 가정을 파탄낸 원인이다. 그리고 악마의 편집으로 마치 아들이 패륜을 일삼는 개00인것처럼 묘사했지만 사실 아들도 병장 만기제대한 정상인이며 공부도 잘했다고 한다. 게임을 시작하게 된 건 집안이 하도 개판이니까 도피하기 위한 것.. 그리고 할머니도 잘챙겨드리고 병문안도 빠짐없이 가는 효자이다. 결국 소통하려 하지 않고 윽박지르고 탄압만 하는 부모 잘못임.-> 결국 맨 마지막에 화해하고 훈훈하게 끝난다. 이렇네요.
16/03/14 15:48
댓글 보아하니 역시..
부모들 자식 보면서 이 녀석은 도대체 누굴 닮아서.. 란 생각 자주 하겟지만. 그 자식들이 도대체 뭘 보며 자랐을까 생각해 본다면. 부모들이 반성을 해야 할텐데 아마 반성을 할줄아는 부모의 그릇이었다면 자식이 또 그러지도 않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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