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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6 22:02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긴 한데..
아마 돈벌러 다녀서(연예활동떄문에) 공부를 못하는데 이런 애보다 성적 안나오는애들 나오라는 얘기 아닐까요? 크크. 이러면 어느 정도 쉴드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더라도 반내 누구를 기준으로 잡아서 저런 말을 하는 게 좋은 것 아니지만요.
16/03/06 22:15
학년 평균점수, 반 평균점수 등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가 이미 있는데 굳이 비교의 대상으로 학생을 한명 찍을 필요가 없죠.
동현이는 웃으면서 넘어갔지만 저런 부분에 대한 민감함은 개인차가 있어서 더더욱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고요.
16/03/06 22:17
그거야 당연히 그렇죠. 동현이네 담임이 절대 잘했다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 쉴드의 여지는 있다는거죠.
저런 전제 없이 그랬으면 진짜 그냥 사이코패스 선생이고, 있으면 나쁜 짓이지만 이해가 가능한 수준이랄까요? 동현이가 워낙 잘 받아줘서 담임도 자기가 크게 잘못됐다고 못 느꼈을 수도 있겠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뭘하든 학생을 기준으로 좋은거든 나쁜거든 잡는 건 안좋다고 생각해서..
16/03/07 00:19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그 자체로 긍정적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저도 학교 다닐 때 지각 많이 해서 제가 지각 안하는 날 누가 지각하면 저런 소리 듣고 그랬어요. 누구도 지각 안했는데 너가 하면 어떡하냐고.
16/03/06 21:59
동현이가 기분 나쁠 말인가요 저게?
동현이는 연예활동 때문에 학교 최소 기본 수업만 받고 하교할텐데요. 그나마도 하교하고 돈벌러 방송활동하러 다닐테고요.
16/03/06 22:12
저희학교에도 태권도부 있었는데
다들 수업시간엔 거의 맨날 잤고 덕분에 태권도부보다 등수 낮은애들 예쁜표현으로 속칭 맴매 맞았습니다 그런 의미인듯
16/03/06 22:32
수학 수준별 수업한다고 A부터 D반까지 나눠놨는데 야구부 친구가 49점 받아서 B반 나온 이후로 선생님들께서 무지하게 화나셨던 거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합니다.
16/03/06 22:40
부모 입장에서는 화낼만한 일이죠.
동현이야 웃으며 잘 넘겼지만 김구라씨 입장에서는 선생님이 아들을 비교잣대 삼아 말하는걸 달갑지 않게 받아 들이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어요(설령 그게 아가 다르고 어가 달라도 말이죠.) .
16/03/06 22:56
끽해야 한 두명 아닐까요? 야구부가 있는 학교에 다녔는데 야구부보다 못하는 애들이 한 두명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동현이 학업 성취수준이 야구부보단 높은가요?
16/03/07 00:21
이 에피소드 재미있어요.
김구라씨가 리얼 화났던 건 저 다음에 대학 이야기할 때.....동현이 진짜 얼어붙고 김구라씨도 진심 야단쳤어요 크크킄크크크킄크크크킄크크
16/03/07 02:27
예외적인 케이스로 동현이 반 담임 선생님이 너무 특출나셔서 교육과정 내 모든 과목을 다 가르치시는게 아니라면 김구라씨는 당연히 어떤 선생님이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물어 본 거겠지요.
16/03/07 23:54
여담이지만.. 예전에 설날 때 집에 오는 길에 아버지가 말씀하시더군요..
아버지 : "너도 이제 고3이니깐 공부좀 해야지.." 저 : "네...." 그때 차마 말씀못드린게.. 저 그때 고2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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