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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7 19:09
비빔밥이 어린 애들한텐 조금 힘들죠 흐흐. 아무래도 야채랑 쉽게 친해지기 어려운 나이대라.
저도 어렸을땐 비빔밥 먹는거 조금은 힘들어했지만 지금은 비빔밥 먹을때마다 힐링되는 기분을 느끼면서 먹습니다 크으
16/01/17 19:21
저런식으로 주는 비빔밥은 지금도 싫습니다...제사,명절 비빔밥 -_-;
비빔밥은 회사급식으로 나오는것도 좋아라 먹는데 도라지 큰 덩어리째로 들어가는 저런식의 비빔밥은 정말... 내가 나물을 먹는건지 밥을 먹는건지
16/01/17 19:27
저런건 충분히 싫어할만하죠. 특히 좀 두꺼운(?) 종류의 씹기 그런 나물들
야채도 좀 잘게 썰고 고기 갈은 거랑 계란같은거 얹어주면 애들도 잘먹어요
16/01/17 19:31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비빔밥이라고 다 같진 않죠. 딱 봐도 연배가 보이는 부속재료잖아요. 아이들이 한창 저런 재료 싫어할 나이기도 하고.
적어도 계란프라이만 있었다면 좀 달랐을거라 생각합니다.
16/01/17 19:54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아재들이야 다 좋아하는 식재료겠지만 애들은 싫어하는 것들이죠.
제가 싫어하는 것들이 잔뜩 들어간 비빔밥은 저도 안먹을겁니다. 저런류 비빔밥이 무척 맛나다는 걸 알고는 있지만 솔직히 보기에는 정말 맛없어 보여요.
16/01/17 19:54
나물이 고사리 도라지 시금친데...
콩나물에다가 상추같은거 찢어넣고 시금치 정도에 계란 혹은 참치 들어간 비빔밥이면 그냥저냥 먹을 거 같은데요. 그냥 맛없어 보이는 비빔밥인데 애들 탓할게 아닌듯...
16/01/17 20:06
사람마다 다른거죠. 왜 싫어하냐고 물을 이유까지야.
똑같은 집에서 똑같이 키운 쌍둥이 우리집애들한테 저렇게 주면 한녀석은 잘먹고 다른녀석은 손도 안댈듯 하네요.
16/01/17 20:12
차라리 저걸 좀 잘게 썰어서 먹기 좋게 준다든가 그래야 할거 같은데...
사실 지금도 저렇게 통으로 넣으면 씹기도 그렇고 먹기 싫더라요.
16/01/17 20:15
어른식으로 큼직큼직하게 썬 채소는 어린아이들에게 거부감이 듭니다 저는 비슷한 예로 카레싫어한 적이 있네요 이상하다고 갸우뚱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김치를 왜 안먹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16/01/17 20:25
고추장 넣어 비볐으면 그나마 애들이 먹지 않았을까요? 저는 물론 어릴 때부터 좋아했지만요.
그러고보니 예전에는 저렇게 비벼서 많이 먹었네요. 명절 지나면 나물이 많이 남기도 하고 하니깐. 그런데 위의 댓글보니 의외로 나물에 대해서 거부감 있는 분이 많나봐요;;
16/01/17 20:35
20대중반인데
비빔밥싫어하는것도 아닌데 저건 더럽게맛없어보여요.........................!! 먹다가 시금치 막 목에 걸리고 내가 밥알을씹는건지 채소를씹는건지 나물을 씹는건지 구분도 안가고 고추장없어서 간도 애매하고..
16/01/17 20:41
맛도 맛이지만 큼직큼직하고 씹기 힘든 나물들 밥에 섞어서 같이 먹는거 저작능력 떨어지는 애들한테는 고역이죠.
저도 수술 전에는 구강구조때문에 저작능력이 꽤 떨어졌었는데 같은 이유로 저렇게 먹는 비빔밥 싫어했었습니다.
16/01/17 20:47
고사리도라지시금치에 뭐 더 넣은 것도 없어 보이는데 애들이 좋아하면 그게 더 이상하죠.
최소 고사리or도라지 중 하나는 빼고 고깃가루내서 볶은거 + 계란후라이 + 고추장은 넣어줘야 일단 애들이 입을 댈 듯
16/01/17 21:57
http://m.dcinside.com/view.php?id=baseball_new3&no=722675
한때 여기저기 넷상에 돌아다니던 상기의 글에서 나와서 유명해진 드립인가 싶네요.
16/01/17 21:03
나물도 나물 나름이라..
아삭한 식감+새콤달콤한 맛에 먹는 익숙한 콩나물이나 무채나물도 아니고 전부 특유의 향으로 먹는 나물인데 좋아하는 애들 찾기가 더 힘들지 않을까요 시금치까지야 뭐 그렇다쳐도 비주얼부터 괴식인 고사리, 특유의 향에 날것같은 식감의 두껍게 조리된 도라지.. 하필 참기름보다 특이한 향을 가진 들기름으로 마무리까지 했으니;; 고추장 약간으로 덮을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정말 힘들겁니다 허브농장 놀러가서 허브비빔밥이란 것을 처음 입에 넣었을 때의 충격과 공포가 불현듯 떠오르네요
16/01/17 21:10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몸살 걸려서 아픈 몸 이끌고 나 먹으라고 힘들게 밥 차려줘도 저렇게 차려주면 바로 밥상머리에서 정색함 이거리얼
16/01/17 21:10
전 지금도 저런 비빔밥은 싫어요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 너무 맛없죠 애들은 특히 더 안 좋아하겠죠 저도 어릴때부터 싫어한게 아직까지 이어지네요
16/01/17 21:32
어린 시절부터 할머니 식단에 길들여져서 피자나 중국 음식에는 입도 안대고 나물 반찬과 멸치와 콩 같은 음식만 먹는 8살 조카가 참 특이한 아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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