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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6 19:12
서장훈씨 좋군요. 자기 일 아니라고 질러보라고 그 이후는 나는 알바아니라는 태도의 다른 패널들 밉네요. 본인이 안다지 않습니까. 왜 자기들이 관심법을 쓰고 상처가 될수도 있는 펌프질을 하는지
16/01/16 19:40
그런데 궁금한게 살빼는거랑 이글이랑 상관 관계가 있나요? 그냥 짝사랑 하는 남자가 아니고 고백은 안했지만 그 사람이 뭐라할지 알것 같아서 정리한다라는것 뿐인데.
16/01/16 23:01
제 생각에는
저 여성분이 지금도 충분히 매력이 있지만, 고백을 못하신 이유는 본인 스스로 느끼시기에 아무래도 자신감이 부족하신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그렇다면 살을 좀 빼시면 매력이 지금보다 더해지시니 아무래도 남성분들 혹은 짝사랑남에게 관심을 받게될 확률이 높아지니까.. 살 이야기를 많이 언급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살 빼기 정말 어렵다고 생각해요.
16/01/16 20:09
예능이라고 괜한 펌프질하며 희망심어주는 패널들은 어차피 뒤돌아서면 남일이니까란 생각이겠지만 서장훈씨는 진심으로 대하는군요
16/01/16 20:49
도전해봐라 세상일모른다같은건 어차피 자기일 아니니까 되는대로 막 던지는 말들이죠. 물리치료하고싶은 기분이 드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자기상황은 자기가 가장 잘알죠.
16/01/16 22:02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그저 낭만주의라고만 생각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상당히 현실주의적인 사람이라 마음으로는 서장훈 씨의 말이 긍정이 됩니다. 하지만 다른 패널들의 말도 일견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고백해보고 성공/실패 여부를 타진하는 것에는 사실 별다른 리스크가 따르지 않죠. 뭐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까요. 오히려 성공하면 엄청난 이득이죠. 차여서 슬픈 것이 리스크가 아니냐 하실 지 모르지만, 그것은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라 생각하므로 그다지 리스크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오히려 고백하지 않아서 혹시나, 혹시나 하는 가능성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가능성이 자꾸 머리 속에 맴도는 것보다(더군다나 5년이나 짝사랑했다면 더더욱 그럴 수 있죠) 차라리 진솔하게 고백하고 일을 매조지한 다음에, 성공 가능성이 있는 남성을 물색하는 게 더 현실적인 처우일 수 있습니다. (물론, 서장훈 씨 외의 패널들이 이런 생각 하에 저런 태도를 보인 것이 아니라면 저도 별로 긍정하고 싶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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