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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09 21:38
앞으로 2화 남았으니까요.
남편찾기 안한다더니 시리즈중 가장 늦게 공개하네요. 18화까지 제대류 된 썸도 못탄상태서 둘중 누구든 부부라니...
16/01/09 21:40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 만들어놓고 고백을 저따위로... 이제 연결되도 이상한 상황이 되었네요.
나 너 좋아해.... 근데 뻥이야 와... 쉬는 사이에 글이 안써졌나요 극적 어남류라는 반전을 위한 장치라고 하더라도 거의 시청자들 기만하는 행위인 것 같아 아쉽네요. 갑자기 가족애, 시대를 추억할 수 있는 요소 들은 다 빼먹고 남편찾기로 또 질질 끄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16/01/09 21:44
여자들은 거의 바둑기사쪽이던데요.(남주는...너무 못생겼다는 비난만 잔뜩....;;;)
제 보기엔 남주의 어시스트(?) 및 포기같긴한데..여초쪽에선 어남류가 되는 과정이다의 견해도 상당히 많고... 암튼 짬짬히 장면들만 보는 쪽이지만..작가가 저거 가지고 너무 끄는게 짜증 나긴하네요.스토리 상 개연성도 별로고...
16/01/09 22:26
흠...아마 그러면 시청 연령층의 나이 및 세대, 온라인을 적극적으로 하는지 등도 관계 있을것같네요.
(온라인 의견이..특히 여초쪽이 보다 한쪽 여론에 휩쓸리는 경향이 크더군요) 어찌보면 선거하고 비슷한...하하;;
16/01/10 12:45
저도 베이비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만...
'드라마인데 어차피 현실도 아니고 못생긴애들 나와야 할 필요가 어디있냐? 잘 생긴 애들 보고싶다' 라는 의견이 꽤 있어서요.ㅠㅠ (전 응답하라 시리즈 특성 상 오히려 평범한 애들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16/01/09 21:41
응사 응칠을 안봐서 그런데, 드라마 장치들 보면 사실상 끝난 수준 아닌가요?
애초에 오늘 확정난거 같은데, 반전이 나올래야 나올수가 없습니다. 1) 오늘 계속 언급되는 [타이밍], 2) 포스터 제목 (덕)[선택](이), 3) 18화 제목:굿바이 첫사랑(선우->보라,만옥정봉은 성공) , 마지막에 놓고가는 [반지]=첫사랑
16/01/09 21:45
응씨리즈의 공통점 : 후반이 개판이다. 응칠은 처음이라 그렇다쳐도 응사때 후반 말아먹었으면 응팔땐 뭔가 달라져야하는데, 뒷심 딸리는건 여전하네요. 전 택이 정팔이보다 보라 선우가 더 짜증났습니다. 헤어지고도 5년동안이나 같은동네 사는데...아무리 바쁘다그래도 한동네에서 아예마주치지도 않진 않았을텐데 무슨 1프로 가능성이 어쩌구 저쩌구...보고싶었다느니 어쩌느니..... 이우정작가는 그냥 딱 12회정도로만 짜는게 맞는거같네요.
16/01/10 00:36
요즘 드라마들이 다 그렇다쳐도, 쉴드쳐주기가 힘든게, 이미 전작 응사때 후반부말아먹었던 경험이 있죠. 거기에 응사는 한회 결방해줬지만 이번엔 1주일의 시간을 더 줬는데도 이모양이니... 더 문제는 쓰고있는 드라마 시나리오도 똥같은데 다른예능까지 진행했다는겁니다. 이러고보니 응팔을위한 1주결방인지, 꽃청춘을위한 결방인지도 헷갈리네요. 다음 응답시리즈가 나올지 어떨진 모르겠지만 한다면, 한12회까진 사전제작해놓던지, 아니면 12회정도로 끝을내던지 했음합니다. 세번이나 뒷심부족은..... 그냥 이우정작가의 능력부족이에요.
16/01/10 00:53
그렇죠..
전 응답 시리즈를 옹호하려는게 아니라 다른 드라마도 거의 그렇더라고요. 작년에 펀치, 그녀는 예뻤다. 지금 리멤버 이런것들도.. 그게 요즘 한국드라마 아쉽네요. 물론 응답 작가의 능력부족은 인정하고요.
16/01/09 21:46
이건 뭐 18화 끝날때까지 썸한번 안타다가 19.20화에 얘네들이 부부에요 하면 뭘로 납득을 하는건지 원
아무리 봐도 최택이랑 되는거다 하고 걸어놓긴 했는데 이럴거면 초중반부의 김정환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과한 투자는 왜 했고, 최택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왜 그리 무성의 하게 6화까지 방치해놨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지도 잘 모르겠고 중반부에는 주인공이 최택 아버지랑 선우 어머니인 것처럼 분량 분배 날려먹더니 후반부에는 갑작스럽게 빠른 시간 전개랑 뭔 말도 안되는 스토리 전개로 시청자에게 똥을 주네요. 뭐 시청률은 잘나온다 이건지... 응칠 응사보다 응팔 후반부는 더 똥이네요 이건 뭐...
16/01/09 21:54
이거 역대급 아닌가요?
아니 한주 결방해서 2주씩이나 줬는데 땅으로 추락하다못해 지하심층수를 넘어 지구 핵까지 도달하는 개똥편집과 개연성. 스토리 전개는 진짜.. 어제부터 뭐 말도 안돼는 편집에 억지짠내스토리까지 잘 봤습니다. 20화까지 못 끌고가면 그냥 16화나 14화에서 마무리하지 뭐 맨날 마지막에 늘어지고 무리수 남발하는지.
16/01/09 21:56
일단 이번주 러닝타임 자체가 그동안 방송보다 20~30분 연장된게 가장 큰것같습니다.
1시간 20분씩 하다가 이번주는 1시간 50분...
16/01/09 22:14
응사땐 1회 결방해서 1회추가해서 21화 마무리했는데 후반이 똥이였죠 크크크
응팔은 한주 자체를 결방했는데 어제 오늘 편집부터...그냥 1회 분량을 광고2번할 분량을 유지할거면 16화로 마무리 해야 되요 작가 능력이 이게 다인데 매번....
16/01/09 22:38
초반부에 피디인 신원호는 정환이를 남편으로 생각하고 연출했는데 작가는 택이를 남편으로 생각하고 대본을 쓰다 중간에 서로 다른 남편을 생각했다는걸 알고 서로 싸우면서 퀄리티가 개판이 되고 결국 작가의 뜻대로 택이가 남편이 됐다는 뻘소리를 저번주에 읽었는데 급 떠오르네요 크크크
시작할때 남편을 정해놨고 그걸 틀어버리리는 없고 아마도 남주라고 꼭 남편일 필요는 없지않냐라는 메세지를 던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능피디와 예능작가기 때문에 드라마의 정통공식을 피해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16/01/09 21:59
확실히 응답 시리즈는 공중파급 후반 완성도.....그래도 TVN 드라마는 후반부 괜찮은 작품 많은데 최고 시청률드라마는 안 그렇네요.
16/01/09 22:05
긴 방송시간과 응사때부터 20회로 늘어난 폐해가 아닌가 싶네요.
회당 시간도 더 짧고 16회였던 응칠은 응사나 응팔에 비해서 뒷부분이 괜찮았으니
16/01/10 01:14
저도 정환이의 찌질함이라기보단... 그냥 아쉬움? 머뭇거림의 감정이 너무 디테일해서 좋았습니다
88을 남편찾기 드라마라고 생각 안 하고 봐서 그런가 남편이 누가되든 상관없어서 그런 가 봐요
16/01/09 22:38
역시... 또 남편 찾기에 몰두하게 만들더니 드라마 후반부의 완성도는 폭망이 되버렸네요.
응사때 역대급 방송사고와 후반부 완성도가 개판이었던 것을 이번엔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 주 결방까지 했는데도 이러면...
16/01/09 22:39
저도 응칠을 가장 좋아해서 그런지 응칠은 그나마 괜찮게 끝났죠. 떡밥도 풀고, 뉸뉸제 성시원 애정씬들도 괜찮았고..
응답하라 다음시리즈도 또 할텐데 그때는 20화면 14화는 사전제작하고 시작했으면 좋겟네요. 매번 이러니..
16/01/09 22:40
응팔은 감정선 자체를 정팔이 중심으로 해놓고선
중반부부터 애가 실종이 됐는지 선우보라커플 나올때 딸려나온던 포장마차 우동보다 적은 출연에 도롱뇽만도 못한 활약을 보이다가 마지막 가서는 뭐 할 말이 없네요
16/01/10 09:46
저도 이입이 되더군요. 찌질하지 않으면 그게 첫사랑이겠습니까? 그리고 찌질하다는 용어조차 없던 8,90년대는 그게 일상이었지요. 지금 기준으로 보니 더 괴로운거지 나름 재연의 극이라고 생각합니다.
16/01/10 04:09
사실 정환이는 뻥이라고 한 적 없고 친구들이 그렇게 오해했고, 그냥 두었지요.
그리고 덕선이는 다 이해한 눈치였죠. 결정적으로 이 고백이 진도를 나가기 위한 고백이 아니라, 첫사랑을 정리하기 위한 고백이어서 전 이 연출이 맘에 듭니다.
16/01/10 06:12
덕선이가 그자리에서 표정이 생각보다 덤덤했고 문열리는 소리에 계속 택이 오는것만 기다리는것으로 보아 남편은 택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화에서 택이 키스신도 사실은 꿈이 아니었을 수도 있고요 콘서트장까지 온걸보면 여러가지 깔아놓은 떡밥으로 택이에 더 가까워졌네요..정환이의 고백아닌고백이 뜬금포같지만 저는 첫사랑을 잊으려는 고백으로 받아들여지니 별로 화가 나지 않았어요. 그럴수도 있겠다..정도?허허
16/01/10 06:24
근데 사실 남편이 정환인건 초반에 나온 김주혁의 모습이 정환이랑 너무 닮았다 밖에 없지 않나요?
그에 반해 택이는 1. 왼손잡이 2. 흡연자 3. 겨울에도 얇게 입는 옷 4. 정환이와 택이가 준 장갑 중 택이 장갑을 낌 5. 이전에는 상대방이 표현한 후에 다가갔는데(선우, 정환) 도룡뇽의 조언후에 택이에겐 덕선이가 먼저 다가가고 택이가 철벽으로 방어했죠. 6. 현재 시점에서 덕선의 모습이 인터뷰의 모습. 부부 중 한명이 유명인이어야 하는데 덕선의 현재가 스튜어디스이므로 남편이 유명인. 7. 정환의 고백으로 정환의 진심을 알았음에도 문열리는 소리에 계속 뒤돌아보는 덕선의 모습. 저도 버블님 의견처럼 이번화에서 보여준건 정환이가 첫사랑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콘서트장에 택이가 먼저 도착하고 돌아선 후 정환의 독백으로 이유는 보여줬다고 생각하구요.
16/01/10 12:43
고백 후 보세요. 장난이야~ 가 아니라 '됐냐? 이게 니 소원이라며' 입니다
동룡이는 니가 고백하는게 소원이라고 했죠. 이건 장난이 아니라 진짜 고백이죠. 덕선이는 알아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제작진이 두 화나 남았는데 낚시 한축을 내릴 사람들이 아니에요 크크... 응사는 20화에 나정 쓰레기가 헤않헤... 하고 21화에 칠봉이만 내리 붙어있다가 22화 마지막에 훅훅 정리 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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