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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9 17:42
전 워크래프트 던전공략집하고 불타는성전 던전공략집이 있습니다. 친척들이 집에와서 그걸 보고
"봐라 저 형은 게임도 책보고 배우지? 너도 책 좀 봐." 라고 해서 기분이 이상했습니다.
15/12/09 17:43
혹시 저 책이 삼각벙커가 나오는 그 책인가요?
그 책이 맞다면 벌써 10년도 더 전인데 과외아르바이트를 할 때 학생이 저 책의 한 페이지를 보여주면서 이거 정말 먹히냐고 물어봤었지요 크크크 당시에 과외 하다가 어떤 시점엔가 스타를 한다는 말을 한 뒤로 두시간 과외중에 80분은 수학 가르치고 40분은 스타를 가르쳤던듯요;;;
15/12/09 17:47
아뇨 과외는 서울이었습니다 ^^;
그래도 당시 학생이 스타 이야기 들으려고 그 전에 열심히 하긴해서 오히려 진도는 스타이야기 하기 전보다 더 잘 나갔던듯요 크크
15/12/09 17:45
저는 이기석의 스타크래프트 비디오인가...
스타크래프트 테크에 대해 알려주는 비디오를 빌려봤습니다. ...[무한맵]에서 찍은 거더군요.
15/12/09 17:49
저이거 엄청유용하게썼습니다 크크 지금 20대 초반인데 저거 초등학교 들어갈쯤 샀어요. 유닛 가격이랑 스펙, 건물 가격,테크 같은거 적어가면서 외우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빙어택개념도 배우고 빌드들은 대부분 옛날거였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개념은 익혔고 크크
저때 토스vs저그 전략으로 나온게 더블넥이였죠! 포지더블넥이후에 커발질 아니 스발질!!! 뭐랄까 스타가 막무가내가 아니라 나름 체계가 있단걸 알려준 책이었습니다 저에게 인생책중 한 권입니다 흐흐
15/12/09 17:50
크 저 책 그립네요 제대로 파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단순히 읽는게 재밌어서 진짜 닳도록 봤었는데 크크
비슷한 맥락으로 바람의나라 공략집도...
15/12/09 17:52
어릴때 이 책과 이기석 선수 책을 사서 정말 열심히 읽었습니다. 이상하게 게임을 직접 하는 것보다 이 책을 여러번 읽는걸 더 좋아했어요.
15/12/09 18:07
저도 제대했는데 스타 못하면 왕따 당한다고 해서 실제로 개강모임에서 왕따를 당했고..ㅜ.ㅡ 1학기는 그냥저냥 버티고 여름방학 때
이 책사서 열심히 공부 했었네요. 제가 왜 샀는지 모르는 책은 디아2 공략집..ㅡ.ㅡ;;;;; 책 산 시점에 이미 패치가 여러 번 돼서 스킬트리나 스탯 공략이 전혀 쓸모가 없었죠. 크크크
15/12/09 18:20
저도 신주영건 아니지만 뭔가 책으로 된 스타크래프트 공략집을 샀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남는 전술이 하나 있는데 '가디언 + 디바우러 + 럴커'입니다 그때는 방송도 itv에서 막 시작했을 때고 캠페인만 하던 시절이어서, 책에서 처음 저 조합을 보고 '오오 그러면 공중도 쎄고 지상도 쎈데 버로우 해서 안보이니까 짱이네?'하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15/12/09 18:29
저는 이책 굉장히 유용했던것 같아요 !!
당시 집에는 컴퓨터가 없어서 책으로만 읽고 배운걸 가끔 가는 게임방 등에서 활용하곤 했는데 특히나 유닛 스펙이나 공격 타입같은것도 나와있어서 어린나이때에는 친구들이 저한테 물어보기도 했었으니까요 크크 " 야 벌쳐 공격력 20인데 울트라 왜 못잡아?? " 이런거라던가....
15/12/09 18:33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 12배럭 마린 러쉬라고 배럭을 12개 지어서 생마린을 뽑아서 러시가는 전략이랑 스카웃+하이템플러 섬맵전략이라고 해서 스카웃으로 유인한 다음 하이템플러로 지지는 전략이 포함되어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던 그 책인 듯 싶습니다.
15/12/09 19:59
저 책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12배럭 공략은 기억 납니다.
엄마랑 같이 간 미용실에서 참 많이 읽어봤지만, 참 쓸모 없는 전략이었던...
15/12/09 18:37
스타원은 오래했지만 열심히는 안했는데, 지금도 어떤유닛이 미네랄 얼마 가스 얼마, 공격력 얼마 방어력 얼마 체력얼마 이런건 다 기억납니다 세종족 전부다요.
근데 군심 초창기 부터 풀로 세시즌 정도는 래더를 했었고 지금도 공유를 하고있는 스투는 제 주종도 잘 모르겠어요 바퀴 체력이 얼마인지 기본 방어력이 있는지 100 25인지 150 50인지 진짜 모르겠어요 크크ㅡ크
15/12/09 18:52
스타 초기하면 전 에피소드 2개가 생각납니다.
첫 번째가 itv 에서 고수한테 배우는 프로 였는데 이기석 선수가 팁으로 초반 일꾼 나누기로 각 미네랄당 일꾼 하나씩 초반에 보내야 된다고 하니 이현주 캐스터가 에이 그렇게까지 한다고 얼마나 차이 나겠어요. 한게 기억 납니다. 두번째는 itv 에서 하던 길드대전에서 우리 과에서 젤 잘하는 친구가 길드 대표로 나갔는데 프로게이머랑 했는데 정말 아무 것도 못하고, 아주 우주끝까지 갔었죠. 제 친구 클랜이름이 헌터 였을거예요.
15/12/09 19:01
이 위에 충격과 공포의 빌드에 대한 얘기들이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 저 사람 수준에서 실제 게임플레이 보면 뭐 15년 넘게 지난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굉장히 최적화된 빌드를 연구했고 썼습니다. 막 스카웃 나오고 이런 개그 빌드는 그냥 초심자용으로 재밌게 하려고 썼던거고.. 와, 내가 저당시로 가면 프로게이머고 뭐고 그냥 발라먹겠네. 라는 생각은 오산이란 얘기죠. 저 사람들이 실제로 하던 시절에 저도 꽤나 옆에서 같이 했었습니다만, 그 실력으로 그냥 간간히 생각날 때 배틀넷 접속해서 공방게임만 하곤 했던 저도 2010년에 기회가 되서 프로게이머 숙소(르까프)에서 몇판 해봤는데 뭐 이길 순 없었지만 할만은 하던데요.
15/12/09 19:11
저거 저 대로 삼각벙커로 꽉 막고 있다가 29인치 둥근 모니터 피시방에서
이모부한테 가디언으로 뚜두려맞은 다음부터는 안 봤어요 크크크
15/12/09 20:05
저도 마르고 닳도록 읽었습니다. 지금 보니 가격이 꽤 셌군요. 하긴 두께가 있긴 했지만...
패스트 다크 템플러 러시 같은 게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15/12/09 23:26
삼각벙커얘기도 있고
맨뒤에 부분 비매너에 대처하는 방법이라고 있었던게 게임내 화면을 골뱅이`@`로 도배해라 이런내용도 있었네요. Bessa :@@@@@@@@@@@@@@@@@@@@@@@@@@@@@@@@@@@@@@@@@@@@@@@@@@@@@@@@@@@@@@ 무한 반복 이런식으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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