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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7 00:26
근데 솔직히 왜 채팅 금지 됐는지 이해가 안돼요.
옛날 한글채팅 안될때도 채팅러쉬 많이하고 심리전도 많이 걸었는데 말이죠. 그럴거면 처음부터 채팅금지 룰을 만들던지, 한글채팅 가능해지니까 금지시키는건;;;;
15/12/07 01:40
그게 문제가 될일이 아니었다는게 제 주장인겁니다.
그럼 저 경기에서 임요환 선수가 job a T.T 라고 채팅을 했고, 결과는 지금과 똑같이 나왔다면 채팅을 금지했을거냐는거죠 사례를 딱 들수는 없지만 저런 류의 채팅 심리전은 죽 있어왔고, 저 경기해설에서도 심리전쓴다고 감탄하고 있죠. 문제라고 해도 타이밍이 너무 억지였습니다.
15/12/07 03:49
프로경기에서 채팅이 심리전에 이용되면 별로 모양새가 안 좋아서 금지 시킨거지, 한글이냐 영어냐가 무슨 상관인 지 모르겠네요.
저게 허용되면 친한 선수끼리는 게임 중에 채팅창이 난리나겠죠.
15/12/07 00:32
제가 생방으로 저 경기를 보면서 문준희 선수가 포텐이 터지길 바랬는데...
정말 임요환 선수가 채팅할때 얄미웠습니다. ㅠ_ㅠ 좁아라는 채팅에 속아 몰래멀티 확인 안하고.. 후...........................
15/12/07 04:18
상대방의 경기력 저하를 유발할수 있는 문제가 있지 않나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뭐 보는 입장에서는 재미야 있겠지만 경기력에 영향을 일으킬수 있는 것들은 규제를 하는게 맞다고 보네요..
15/12/07 09:52
채팅도 전략의 일종이라고 봐서요.
어떤식으로든 상대의 경기력을 최대한 저하시키는게 맞지 않나요?? (물론 불법적인 방향은 안되겠지만요) 최대한 압도적으로 이겨서 언젠간 만날 상대에게 자신에 대한 두려움을 심어논다던 최연성 선수의 행동과 별 차이가 없거든요.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경기 내에 영향을 주는 방법으로 마패,전구 관광에서 이런 저런 세레머니까지 다 비슷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15/12/07 13:12
몇달전쯤에 아시아에서 팀플하다가 만나게되어 친구먹고 같이 팀플하고는 했었는데 그때물어보니 지방에서 선박쪽일인가?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에 아프리카에서 팀플위주의 방송을 준비한다고 했었고 이후에 몇번정도 방송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15/12/07 08:01
솔직히 저런 심리전도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해서.. 이걸로 임이 까이는 건 이해가 안 되더군요. 만약 경기 전 인터뷰에서 '본진이 너무 좁아 플레이하기 힘들다' 뭐 이런 식으로 미리 인터뷰를 해서 그것 때문에 경기가 꼬였다면 인터뷰도 금지인가요? 물론 경기 전과 딱 저 상황과는 다르긴 합니다만... 경기에서는 적인데 적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은 게 잘못인 거죠 결국.
근데 길게 봤을 땐 채팅은 저 경기 아니었더라도 금지되었을 거 같긴 합니다;
15/12/07 08:02
KeSPA의 수준을 드러낸 룰 개정이죠
채팅으로 재미를 줄 수도 있고, 경기 시작때나 끝날때쯤 훈훈한 인사도 하고, 심리전도 걸 수 있고, 욕을 할 수도 있고 등등 순기능, 역기능이 다 있는데 채팅으로 문제가 생기자 gg, ww, 지지, pp 외에는 채팅 금지!!!! 이런식으로 그냥 채팅을 막아버렸죠 저같은 경우는 채팅 심리전도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하지만 이 부분은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규제하는 것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채팅 하지마!! 다른 채팅도 안돼!!! 이런식으로 규정을 바꾼 부분은 참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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