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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2 12:24
아 오늘이 그날인가요?
날짜까진 기억은 못하고 2004년이라는 것만 기억나는데 참... 역사적인 날이죠 암요 영원히 기억해야죠 적어도 pgr에선!
15/11/12 13:01
전 군입대 사흘 후라... 삼연벙을 라이브로 본 적도 없는데 날짜는 기억합니다.
신교대에서 조교가 임요환이 우승했다고 말해서, 100일 휴가를 나았을 때 그 다음대회 4강이 진행중이었는데 그 때까지 임요환이 우승한 줄 알고 있었죠. '임요환이 최연성을 이겼다니!!'하면서 굉장히 의아해하며 두어달을 보냈죠.
15/11/12 12:30
경기 초반이겠구나 하고 봤는데 1:0에서 당황하고 잠깐 채널 돌린 사이에 경기가 3:0으로 끝나서 당황한 기억이 떠오르네요...크크크
15/11/12 13:12
여기 현장 직관러가 있습니다...............
ㅠㅠㅠ다섯시간을 서서 삼각김밥먹으면서 친구들과 기다렸는데....... 자리 안뺏기려고 번갈아가면서 화장실가고 편의점 갔다오고......... 그때가 20살때였죠.......
15/11/12 13:49
학교에서 도서관에서 온겜 보고 1세트 하는거보고 얼른 집에가서 나머지 봐야지.. 가는데 30분걸리니까 충분할꺼야.. 그러다가 버스 늦어져서 1시간 걸려 갔더니.. 끝....멘붕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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