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인식 감독 아무개 선수 대표팀 합류 넌지시 언급
2. 구단측 부상 및 컨디션 저하로 난색 표명
3. 그렇다면 대신 아무개를 선택하고파
4. 가을야구 일정과 겹쳐 협조 어려워
5. 그럼 아무개를 대신...
6. 알맹이 빠진 대표팀 초반부터 삐걱? 당근 없는 대표팀 이미 예견된 사태
7. 김인식 감독, 구단들 대승적인 협조가 필요. 며칠 후 프로 감독들과 하하호호 하며 악수하는 사진 몇 개 등장
8. OO구단 입장, 내부 협의 중, 선수 개인의 의견도 중시해야, 아직 결정된 바 없어, 지금 시점에서의 언급은 적절치 않아, 현실을 무시한 일정에 불만 토로, 아몰랑
9. 추신수, 참가하고는 싶지만... 이대호 오나 안 오나? 오승환 무표정, 피츠벅, 강정호 차출에 난색... 류현진, 부상만 아니었으면 스승님 도왔을 것
10. 부상이라던 선수, 알고보니... 충격! 경악! 이럴수가!
11. 누리꾼들 KBO, 구단, 감독, 선수 전방위 돌려까기 시작, 1차 헬 게이트 오픈
12. 깊어지는 노장의 고민, 괜히 했나 싶어, 심경 토로, 밤에 잠을 못 자, 독이 든 성배
13. 일본과 비교, 한국은 뭐했나? 일본은 이미 몇 달 전부터 발 빠르게...
14. 전문가들 대책 마련 및 제도적인 장치 및 시스템 도입 시급 입을 모아
15. 결국 뭔가 좀 애매하게 선수단 구성, 성적 위주로 뽑았다, 경험 많은 선수에 젊은 피를 수혈한 적절한 안배, 첫 대표팀 아무개 선수, 가문의 영광, 구단 난색, 인터넷 2차 헬게이트 오픈, 아무개가 낫다, 아니다 아무개가 더 낫다 등등
16. 1차전이 임박할 때 즈음 상대팀 분석 시작, 전통의 강호, 신흥 강호, 최근에는 부진했으나 원래 강호, 해당 지역 최고의 강호, 한국팀 또는 아시아팀에게 강한 강호, 한국팀보다 한 수 위의 전력을 갖춘 강호, 메쟈리그에 선수 많이 보낸 강호, 국제대회 경험이 많은 강호, 모 선수의 합류로 갑자기 강호, 누가봐도 강호, 전문가가 예상하는 강호, 타선이 좋은 강호, 투수가 좋은 강호, 복병, 다크호스, 최근 전력 급상승, 무시할 수 없는 전력, 방심하면 큰 코 다쳐, 이 선수를 주목하라
17. 인천공항에서 양복 입은 조폭들 사진, 현지 연습구장에서 왠지 비싸보이는 선글라스 끼고 캐치볼 하는 사진, 손으로 V 사인하며 꺄르르 웃는 사진, 허구연 해설위원 김인식 감독과 하하호호 사진들 대거 투척
18. 국제대회 경험 좀 있는 아무개 선수 인터뷰, 반드시 우승할 것, 선수단 분위기 좋아, 왠지 감이 좋아, 왠지 오래된 한 팀 같아, 손발척척, 눈빛만 봐도 통해, 컨디션 최고, 아몰랑 그냥 다 좋아, 자신 있는 상대, 언젠가는 만나야 될 상대 등
19. 투지, 정신력, 부상 투혼, 애국심 드립
20. 마구마구, 프야매, 컴투스 대!한!민!국! 이벤트 시작
21.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 끝까지 투혼을 불태웠으나, 세계의 높은 벽, 예상치 못한 일격 당해 VS 예견된 사태, 그리워지는 이승엽
22. 어? 우승이다? 위아더월드~!
마지막은 소설.
... 쓰다보니 22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