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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1/19 01:07:58
Name 탐이푸르다
Subject [기타] 남은 출연진 정말 별로입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성취는 결코 '승부욕 강하고 능력있는 출연진 구성'이나 '영리한 연출'  둘 중 하나로만 이루어 질 수는 없으며
이 둘이 만나서 만들 수 있는 시너지의 최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진호 갤러리에서 한 라디오PD에서 더 지니어스 시즌1을 평한 멘트 입니다.

이와 같이 시즌1 출연진들은 게임에 충실했고 각자 개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줬죠.
기존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타일에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저는 시즌2를 보면서 그 열광이 점점 사그라듭니다.

이상민은 이번에서 게임을 가장 잘 하고 있는것 같나,
다른 참가자들은 모습들이 다들 무미건조합니다.
5:5게임에서의 홍진호의 모습, 수식경매에서 성규를 견제하기 위한 김경란의 기지.
이런 모습이 시즌2에서는 전혀 그려지지 않네요. 이런 기대를 준 참가자가 없죠.

또한, 예능을 많이 하던 참가자들이 축을 담당하고 있으니
새로움은 없고 무한도전과 1박2일의 클리셰들만 스쳐지나더군요.

시즌1에서는 기존 방송용 극작물을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이
점점 기존 예능의 모습으로 변해가는게 아쉽네요.
덕분에 토요일 밤은 해축으로 지새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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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19 01:0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음신 홍진호 뺴면은 다 병풍수준이죠
조유영도 좀 열심히하지만 보여준건 사실 없구요
14/01/19 01:09
수정 아이콘
능숙한 예능인들이 지니어스라는 프로그램을 살릴 줄 알았던 게 가장 큰 오판이었고 그들이 판을 지배해버린 것은 추가적인 불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14/01/19 01:10
수정 아이콘
1시즌이 너무 OP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좀 듭니다.

그리고 제작진도 더 이상 1시즌 오픈패스같이 특출난 한 명만 필승법을 알아내는 상황은 나오기 힘들다는걸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이미 출연자들이 지니어스에 대해 너무 잘 알거든요.
두부과자
14/01/19 01:13
수정 아이콘
222

오픈패스 가 나오기 힘들것 같은것이

플레이어가 이미 다 알고 있으니

확신을 갖고 필승법을 찾습니다.

오늘 처럼요.

모두가 알아버리면 재미가 없죠
콩먹는군락
14/01/19 01:26
수정 아이콘
하지만 이상민씨가 필승조합을 완성한건 출연진들은 아무도 몰랐었죠 흐흐
14/01/19 01:1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제작진 탓을 하고싶습니다. 초반에 정치게임을 배치한것까지는 이해한다고 쳐도,
이런식으로 연예인vs비연예인 구도가 되어 한쪽만 우수수 떨어져나가는 상황이 벌어지면 어느정도 밸런스조정을 했어야 하는데
'어? 어?'하는 사이에 '머리가 좋다'라고 평가받을만한 플레이어는 다 떨어져나가버렸죠.
시즌 1을 본 시청자들은 시즌 2에서 더 강력하고 더 뛰어난 플레이를 보기를 원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그럴만한 플레이어가... 딱히 보이지 않으니
제작진에서도 후회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리얼'이라는 말에 너무 집착한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라라 안티포바
14/01/19 01:15
수정 아이콘
사실 시즌1도
이준석 1화, 차민수 3화, 그후 최창엽-최정문 연이어 탈락
그나마 홍진호가 6화에서 김구라를 저격했고
7화에서 5:1:1 상황에서 오픈패스라는 드라마를 써내서 그렇지
구도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역사적 변곡점이 될뻔한 5화에서 임변은 승부수를 던지지 못했고
6화에서 이두희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너무 과도했죠...;;
14/01/19 01:18
수정 아이콘
그렇기도 하네요. 너무 결과론적인 이야기네요...
시즌1이 축복받았다고 봐야겠네요 크크
탐이푸르다
14/01/19 01:16
수정 아이콘
웃긴게 개인전에 출중할것 사람들은 견제받아서 6회 이후에 다 떨어지고,
본격적으로 개인전이 시작할려니까 남은 참가자들은 집단으로 연명하던 사람들이었죠.
이제 집단은 필요없어졌고
가장 개인전 못할것 같은 사람들이 개인전을 하고 있는 부조화가 이렇게 딱 맞아들었네요.

이점은 제작진 반성해야하고..하 정말 제작진 맘에 안드네요.
언론에 이상한 떡밥 뿌리는 것부터 시작해서 총체적 난국 입니다 -_-..
14/01/19 01:11
수정 아이콘
그냥 가장 문제는 제작진 아닐까요 게임을 정말 노잼으로 가져다주는걸보면
14/01/19 01:11
수정 아이콘
저는 시즌 1 처럼 병풍이 많지 않아서 오히려 만족합니다.
14/01/19 01:12
수정 아이콘
뭔가 더 멋드러진 그림이 그려질법도 했을텐데 아쉽긴합니다.
박수도 짝이 맞아야 치지.
홍은 극견제로 이미 가난해진상태에 구석탱이신세로 힘도 못쓰고 있었고 지금은 이상민혼자 설쳐대는 형국.

최소한 뭔가 한 명 정도는 더 거물급이 있었으면 좀 더 다이나믹한 구도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완전 일방통행 미드오픈인듯..
그날따라
14/01/19 01:13
수정 아이콘
홍진호 김경란 이상민 성규만한 포스가 없죠 꽃병풍도ㅠ
14/01/19 01:13
수정 아이콘
1화 먹이사슬게임 나왔을때만해도 다들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했죠
시네라스
14/01/19 01:15
수정 아이콘
첫 메인매치에 모든힘을 쏟아부은 지니어스 게임 제작진은 이후 거짓말같이...
라라 안티포바
14/01/19 01:14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게임능력으로만 보면, 성규 홍진호 차민수 김경란 정도 외에 나머지 출연자들은 시즌2에 비할 수 있는 출연진이라 부르긴 어렵습니다.
차유람, 김풍에 비하자면 지금 생존자 중 병풍급 플레이어인 유정현, 임요환도 그들에 비해서는 플레이를 잘 하거든요.

물론 저도 시즌2 연예인 연합에 비해 시즌1 병풍라인들에게 더 호감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사실은 훨씬;;)
더 지니어스 참가자로는 좀 더 승부욕있고, 좀 더 이기려는 플레이를 하는 현재 참가자들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레모네이드
14/01/19 01:14
수정 아이콘
대본이 없는 리얼로 가다보니까 회차마다 기복이 있는 건 당연한 거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남휘종씨가 진짜 대박출연자였어요.
청춘거지
14/01/19 01:15
수정 아이콘
일단 뭉치고 보자. 그러면 이긴다. 물량앞에 머리 없다. 시즌2 6회까지의 감상평입니다.
성시경
14/01/19 01:17
수정 아이콘
시즌1 보고 나왔다길래 얼마나 더 보여주려나 했더니 정작 지금까지 왔을 때
게임에서의 승부사적 기질로 짜릿함을 준건 시즌1의 출연자 둘이 다 인 것 같아서 아쉬울 따름입니다
14/01/19 01:18
수정 아이콘
먹이사슬 빼고는 게임 구상을 뭐 이따위로 했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지니어스 게임 특성상 초반 게임 잘한 사람이 후반에 유리합니다. 가넷이 있거든요.

그래서 초반엔 ~에게 유리한 게임 후반엔 ~에게 유리한 게임 이렇게 놓는다고 다 해결되는 게 아니라 밸런스 조절을 잘 해야 하죠.

그런데 시즌2에선 이게 완전 실패했습니다. 해달별+암전 크리로 친목연합을 필승전략으로 만들어버린 데다가 후반 개인전은 가넷이 많으면 유리하도록 만들어놓으니까 스노우볼이 떼굴떼굴 굴러갈 수밖에 없죠. 초반에 연합게임을 넣을 거면 후반게임 가넷 중요도를 낮췄어야 하고 가넷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었으면 독고다이 플레이어들에게도 살 길을 주었어야 했습니다.
레인보우체이서
14/01/19 01:19
수정 아이콘
끝까지 다 본 다음에 평가하렵니다.
라울리스타
14/01/19 01:21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한 방송의 한계가

'프로그램이 분석되면' 확실히 흥미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게 각본의 의존도가 적은 리얼리티일수록 더욱 그렇구요.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시즌 3, 시즌 4가 될수록(그렇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더욱 완벽한 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키스도사
14/01/19 02:00
수정 아이콘
시즌 3가 나온다면 해달별은 쓰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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