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1/05 01:07:44
Name 불굴의토스
Subject [분석] 사람들은 왜 xxx에 열광하는가...(스포)
현재 지니어스를 보면...


가장 인기가 많고 주인공 비슷한 역할을 하는 참가자는 홍진호 같습니다.


스타 팬사이트인 여기 말고, 다른데 가봐도 그런 느낌이에요. 정확히 지지율 조사는 안 해봤습니다만...지지율이라는게 있다면 가장 높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볼 때는 지니어스 게임의 룰을 비틀어서 필승법을 짜내는 게 홍진호이기 때문이 아닌가...

지니어스와 비슷한 게임을 하는 만화 <라이어 게임>을 보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필승법을 제시하는 아키야마라는 남자 주인공이 아주 멋있게 보입니다. 여자 주인공은 착하긴 하지만 호구죠.(시즌 1의 차유람 같은 존재..)

그것처럼 오픈패스,5:5에서 사람들이 상상도 못했던 천재성을 보여준 홍진호에 열광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정치도 게임의 일부입니다. 허용되어있고...하지만 게임의 재미로 보면 홍진호의 필승법이 정치질보다 더 재미있는게 일반적인 시청자들의 잣대라고 봅니다.



오늘 비록 패배했지만 가장 전율이 이는 장면은 BGM의 전환과 함께(시즌 1때도 그렇고 BGM 보면 제작진에서 홍진호를 많이 밀어주는 것 같더군요.)홍진호가 필승법을 내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 다수연합과 이상민의 사기급 개인법안에 막혔지만...그게 먹혔다면 오픈패스급 명장면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음 주 예고 보면 방송인 vs 비방송인 연합의 대결이 있을 것 같은데...뭐 기믹인 것 같기도 하고 연예인 쪽이 악역을 맡는 거겠죠.

제가 볼 때는 그들을 상대로 홍진호의 필승법이 다시 한 번 작렬하지 않을까...오늘 실패하긴 했지만 잠깐 보여준 것은 그 전초전이 아닐까 싶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자전거도둑
14/01/05 01:08
수정 아이콘
여기뿐만이아니라 여초싸이트에서도 다 홍진호 응원하더군요.
14/01/05 01:09
수정 아이콘
살아 남은 사람중에 제대로 게임할려는 사람이 솔직히 홍진호선수와 이상민씨 밖에 없는 거 같아요. 그런데 이상민씨는 가만히 있어도 도와주는 친구들이 있으니 홍진호선수한테 선호가 많이가죠.
콩먹는군락
14/01/05 01:10
수정 아이콘
이상민씨도 지지층은 많지 않나요?흐흐
14/01/05 01:11
수정 아이콘
홍진호한테 더 많이 간다는 거죠. 흐흐 이상민 지지층도 굉장하죠. 저도 지지하구요. 크크
14/01/05 01:09
수정 아이콘
오늘 이상민씨도 그런 이야기를 했죠. 홍진호는 믿을 수 있다고. 연합할 수는 없어도 기본적으로 신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원시제
14/01/05 01:11
수정 아이콘
이상민 입장에서도 이은결 떨어지는걸 보고 분명히 느낀바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보여준 홍진호의 계약에 대한 의지도 보았구요.
게다가 시즌1의 인연도 있으니...

연예인 연합이 더 유리하니 홍진호보다는 연예인 연합과 뭉치겠지만
아마 1:1로 계약할 상황이 생긴다면 노홍철 조유영 은지원보다는 홍진호를 신뢰하며 계약할듯...
14/01/05 01:13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것 처럼, 1:1로 계약해야만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는 홍진호와 손을 잡고 나머지를 떨어내는 선택을 할거 같습니다.
행복과행복사이
14/01/05 01:09
수정 아이콘
만약 그게 성공했다면, 편집이 오픈패스급으로 됐을것 같습니다.

브금 깔리면서...그 장면은 진짜 명장면이죠. 엄대엄과 같이...
14/01/05 01:09
수정 아이콘
다수로 찍어누르기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나 효율적이고 좋은 플레이지 구경꾼 입장에선 노잼이죠. 연예인들 개인팬이 아닌이상 재밌는 플레이하는 플레이어(현 시점에선 홍진호,이상민)를 응원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고서야 콩 잘 몰랐던 사람들도 응원하는 게 설명이 안됩니다. 거기다 홍진호는 거대연합에 맞서는 이미지까지 더해져서 폭풍간지가 더해집니다.

황신 음신 둘은 또 3강까진 갔음 좋겠어요
14/01/05 01:11
수정 아이콘
콩픈패스에서 거대 연합을 상대로 유유히 승리를 거머쥐는 장면은 정말 만화, 영화, 드라마, 예능 다 찾아봐도 손에 꼽을 정도로 통쾌한 반전이었어요. 다시 그런 장면이 시즌2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구밀복검
14/01/05 01:11
수정 아이콘
게임 스토리를 단독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홍진호 선수 밖에 없으니까요. 시청자들의 홍진호 팬심이 너무 과하다는 의견이 종종 나오는데, 막상 제작진은 시청자들 이상으로 홍진호 선수를 좋아할 걸요...
두부과자
14/01/05 01:11
수정 아이콘
이걸 정말 '게임'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홍진호와 이상민. 둘 말고는 안보이네요 .
14/01/05 01:12
수정 아이콘
그렇기도 하고 홍진호가 국회의원이나 의사처럼 거리가 좀 있는 직업이 아니라.. 막말로 학벌이나 공부는 아니지만 능력은 있는 그런 상태라 소신도 있고요. 감정이입하기 제일 적절하다고 봅니다. 다들 스스로 평가할 때 내가 잘난건 없지만 능력은 있고 양심도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14/01/05 01:15
수정 아이콘
매력인것 같습니다.
설사 그 사람에 의해 배신을당해 탈락을 하던 반대편에서 게임을 했던 차 후 수개월이 흘러도 만남을가지고 연을 이어가고 싶은 인간미가 보인달까...
죽음불꽃소나기
14/01/05 01:3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홍진호가 떨어지는 모습이 설득력이 떨어진다면(정치잼 등) 프로그램 자체가 그냥 망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주최측에서 홍진호 우승을 바라지는 않을 테고..
곤줄박이
14/01/05 03:18
수정 아이콘
후반부에 홍 임 데스매치 한 번 하고 임선수 우승해도 반전 재미가 있을듯 합니다. 암튼 홍선수가 비교적 빨리 떨어지면 저도 더이상 안볼지도 모르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1 [분석] 조유영이 원하던 원치않던 조유영에게 유리한 흐름대로 판이 흘러가고 있네요 [217] Duvet10204 14/01/05 10204
1964 [분석] 우승을 노리는 자여 김경훈을 주목하세요. [5] 마음속의빛4364 15/07/11 4364
1962 [분석] 왕은 광대에게 죽고, 심복에게선 이소라의 모습이 보였다. 3화의 best-worst [12] 하고싶은대로5887 15/07/11 5887
178 [분석] 엔하위키의 콤보를 보니 오늘은 임요환을 위해 짜진 판이었을수도 있네요. [15] 삭제됨5106 14/01/05 5106
1959 [분석] 지니어스에서도 3연벙이 나왔네요.. [8] 크로스게이트5332 15/07/11 5332
174 [분석] 사람들은 왜 xxx에 열광하는가...(스포) [16] 불굴의토스5198 14/01/05 5198
172 [분석] 더 지니어스에서 살아남으려면 부드러운 태도가 유리? [12] Duvet6186 14/01/05 6186
1955 [분석] (당연히 스포일러) 오늘의 지니어스 인물평 [16] NoAnswer6239 15/07/11 6239
168 [분석] 아쉽게도 임변은 타이밍 러쉬를 모른다. [4] 루윈3674 14/01/05 3674
167 [분석] 이은결의 생각은 맞았다. 하지만...(6화 분석및 7화 예상) [18] 행복과행복사이5053 14/01/05 5053
1947 [분석] [펌] 이상민은 진정한 우승자일까. [32] 카미너스8669 15/07/10 8669
1946 [분석] 이상민의 지니어스 히스토리 [10] Leeka5360 15/07/10 5360
162 [분석] 탈락자들을 한번 추려볼까요? [11] 당근매니아3696 14/01/05 3696
161 [분석] 지니어스 5회 리뷰 및 6회 예상. [25] 슈우4493 14/01/05 4493
1939 [분석] 이상민과 오현민의 최대강점 [14] 윤아긔여어6831 15/07/08 6831
153 [분석] 이렇게 감흥없는 지니어스는 처음인거 같네요. [36] 엔타이어5296 14/01/05 5296
1929 [분석] 시즌1-3의 터닝 포인트 [7] NoAnswer5561 15/07/06 5561
148 [분석] 더 지니어스 4화 사건의 순서대로 분석 (잘못된 정보에 대한 사과) [17] Duvet6934 14/01/04 6934
144 [분석] 과연 이은결은 데스매치 갈 의도가 있었을까? [55] Duvet6298 14/01/03 6298
141 [분석] 시즌2 최후의 5인 개인적인 예상 [6] 역지사지124345 14/01/03 4345
1922 [분석] 평소처럼 다수연합이 승리하는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25] 신유5941 15/07/05 5941
140 [분석] 계약대로 은지원을 찍고 비밀 유지를 하려고 했어도 이은결은 살았을까? [24] 초능력자4056 14/01/03 4056
138 [분석] 김구라는 이해할 수 없는 고집덩어리인가? : 시즌1 6화 도둑잡기 게임 리뷰 [23] 블레싱you5681 14/01/03 568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