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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5 00:55
그동안 활약이 너무 없던 [임]이 갑자기 기적의 갓모드를 보여주는 방송이 너무 작위적으로 보이죠...
사실 제가 이런 내용으로 영화를 찍으면 너무 대놓고 뻔한 스토리라고 까일듯 합니다... -_-;;
14/01/05 00:57
근데 사실 전략윷놀이 정도만 나왔어도 임이 잘했을 거라 봅니다. 정치게임에서 개인전으로 가는 수순은 별로 이상하지 않았다고 봐요. 그게 하필 레이저장기처럼 프로게이머 특화게임이라는 건 좀 공교롭긴 합니다만 1:1게임 나올 때 됐죠
14/01/05 00:58
1화의 콰트로, 2화의 해달별과 트롤연맹에게 일격, 3화의 같은 연맹끼리의 결합, 4화의 가버낫의 해달별행
그동안 데스매치 선정의 흐름이 의심할만하긴 했습니다. 물론 그 세트를 준비할 여력이나 인터뷰 등을 보면 그럴것 같진 않지만...
14/01/05 00:58
근데 어차피 1:1이 나올타이밍이 되긴 했고
거기서 그 정도 세트를 준비했다가 만약 노홍철 이 데스매치 갔으면 그 세트 치우고 해달별 같은 정치게임 했을까요 ? 세트 만들고 준비하는거 다 돈/시간 들여서 했는데 그러지는 않았을것 같은데요
14/01/05 01:00
세트는 이미 모든 게임의 세트를 다 준비해뒀을 겁니다. (방송의 흥행 기대치를 생각하면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죠. 매 라운드 할때마다 세트를 뒤늦게 준비한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게임들 여러개 준비 다 해놓고 그 중 하나를 골라서 쓰는건 어려운 일은 아니죠. 다른건 몰라도 '장기 세트 준비하기 힘드니까 데스매치를 늦게 선택할 리 없다'는 의견은 논리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 뭐, 어디까지나 그렇지 않을까, 하는 수준의 생각일 뿐 어떠한 확신도 증거도 없습니다만, 흐름을 봤을때 데스매치에 누가 나왔나를 보고 선택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시즌 1때부터 갖고 있던 생각이에요. 그때도 홍진호가 데스매치 가기만 하면 정치전이 싹 사라졌었거든요.
14/01/05 01:04
시즌1 [콩]이 데스매치간 타이밍이 애초에 1:1게임이 나올 타이밍 이었죠.
이미 방송 중반이라 초반에 가위바위보 신나게 달려놨고 멤버수도 많은편도 아니고 1:1이 나오는게 적절한 타이밍 이었습니다 .
14/01/05 01:33
아뇨. 홍진호가 박은지를 이겼던 데스매치의 인디언 포커는 이상민-성규를 포섭하지 못했다면 졌을 수도 있습니다. 그 라운드는 정치질 요소가 강했죠.
14/01/05 01:02
(물론 매치업보고 정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미리 정해져있을 가능성이 더 높아보입니다. '경우의 수에 따라 이러이러한다' 이렇게 두리뭉실하게 정하면 혼선 생길 위험이 너무 커서..
14/01/05 01:05
레이저장기 세팅 별로 안힘들어보이던데요.. 딜러도 이미 서너명 있었고 막 그렇게 무거운 조형물도 아닌데.. 단지 레이저장기였기 때문에 데스매치진출자를 보고 게임을 결정하는게 말이안된다는건 아니라고봅니다
14/01/05 01:28
근데 아무리 지니어스 게시판이라고 해도 그렇지 피지알에서 그렇게 한줄짜리 글을 다 보네요 허허.. 사진이라도 뜨는줄 알고 한참 기다렸어요.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지만 뭔가 위화감이 드네요...
14/01/05 01:31
네 뭐 유게처럼 유머글도 올라오고 하니까 규정을 어기신건 아닌걸로 압니다.
뭐라고 하려는게 아니고 그냥 갑자기 뭔가모를 위화감이 들어서 표현하고 싶었던 건데, 기분 상하게 해드렸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14/01/05 01:28
방송에서 명확하게 밝힌적이 없는 부분이라서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만 합니다만,
최근 담당PD 인터뷰에서 미리 결정해놓는다고 명확하게 밝혔지요. 저는 그 인터뷰는 거짓말이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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