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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08 06:59
말씀하신 대로 이제 거의 플레이어들의 실력 차이는 드러났습니다.
쌍민과 김유현이 상위권임은 확실한 가운데, 아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으로 하연주와 이종범을 들고 싶네요. 하연주는 실적으로는 최하위권에, 탈락자들과 비교해서도 떨어지는 메인매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5화에서 나름 우수한 베팅의 연속으로 자기 조에서 꾸준하게 1위를 한 게 있어서, 이제는 메인매치에서 직접적인 타인들의 타겟이 되어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받아야 하는 단계라고 봅니다. 이제 도시락은 까 먹을 때가 됐죠. 이종범은 뭔가 이야기는 꾸준하게 하는데, 눈에 띄지를 않네요. 앞으로 김유현과 밀약을 맺고 움직인다면 그나마 중기간 살아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신아영과 최연승은 이제 더이상의 잠재력은 보이지 않는 상태로, 지금의 실력으로 계속 게임을 하겠죠. 할 만큼 했다는 느낌입니다.
14/11/08 07:34
하연주가 가넷과 자폭하겠다고 나선부분은 정말 기가막힌 묘수였습니다.
김정훈은 자신이 데스매치 지목할 상대를 계속 고르고있었고 지목할 명분이 없는 사람을 계속 가려내고 있었죠. 거기서 남은게 이종범, 하연주였는데 거기서 하연주가 대뜸 나 찍으면 가넷하고 자폭한다고 나와버리니까 결국 이종범 지목... 꽤 좋은 수였던 것 같아요. 그리고 the Genius님이 말씀하신 부분중에서 최연승은 아직 좀 더 기대해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게 본인의 정치력이 너무 떨어지는관계로 다수가 움직이는 메인매치에서는 별거 못하고있지만 데스매치에서 보여주는 집중력이 아직은 최연승이 어느정도 생존가치가 있지 않나.. 합니다. 데스매치에서 2번이긴 사람이 아직 최연승밖에 없다는 점도 고려를 해야 할 것 같구요.
14/11/08 07:59
이대로 무난히 말라죽는 느낌인데 오현민이던 장동민이던 인간계가 좀 뭉쳐서 떨어뜨릴려는 노력을 해야 보는 맛이 있는데.. 김유현빼곤 의지도 계산도 안하는 걸로 보여서 실망입니다.
14/11/08 10:03
저는 쌍민이 못한다는 게 아니고, 김유현씨가 너무 과소평가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뭐 쌍민에 비해 한게 적으니 당연하긴 하지만;).
뭐 아쉬운 부분이 장면장면 있고 계속 오현민 장동민씨한테 놀아나고 있는 인상이 강하긴 하지만, 게임이해도는 둘한테 안떨어져요. 행동력에서 둘에게 특히 오현민씨한테 많이 밀리죠. 그래도 항상 그림은 잘 그리고고 사람들도 잘 포섭합니다. 게임이해도 높은 사람들이 매회 초반에 정치력이 높을수밖에 없으니; (게임 이해시켜주고, 생각지 못한 전략을 말해주니까요). 근데, 5,6화는 쌍민이 연합하니 답이 없었죠. 뭐... 이번화 하연주씨가 원래 정보 주기로 한건데 거래를 또 한다는 인터뷰한 부분에서 조금씩 신뢰를 잃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게 크진 않을거라 봅니다. 최연승, 이종범씨는 오현민씨를 더 높게 평가하는 편이고 하연주씨는 따라가다가 말린 감이 있어서 계속 고전할 것으로 예상은 하지만, 전략생성 후 행동력보다는 게임이해도+솔플이 더 중요해질 데스매치나 종반부에는 위력을 발휘할거라 봅니다. 저는 쌍민 중 한명 vs 김유현의 결승이 될 확률이 아주 높다고 봅니다. 쌍민이 서로 연합은 하고 있되 막판에 제거하려고 들거라 보거든요. 제거하고자 하는 사람은 김유현씨랑 연합하겠죠. 김유현씨 본인이 무조건 오현민 타도만 생각하고 있으니 장동민, 김유현 연합이 나올거라 보구요. 제거 성공해서 결승이 김유현대 장동민, 제거 실패하면 김유현대 오현민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14/11/08 11:10
김유현씨는 "100%" 라는 말을 너무 자주 합니다. 실제로는 아닌 경우에도요. 상황 파악이 부족했다거나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전략적인 선택시에 일단 자기는 살고 리스크는 남이 부담하게 되는 선택을 그게 최선인 것 처럼 말합니다. 그런데 이걸 적절하게 잘 하면 모르겠는데 (1화에서는 잘 했죠) 뒤로갈수록, 특히 6화에 와서는 하연주씨의 인터뷰에서 드러났듯이 다른사람들이 이러한 상황을 인식해버립니다. 결과적으로 이런 모습들이 정치력 부족으로 나타나죠.
14/11/08 12:37
저는 오현민씨 다음으로 우승확률이 높은 플레이어로 김유현씨를 보는데, 기본적으로 게임 이해도가 높고 1대1 게임에 강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장동민씨와 김유현씨가 언젠가 맞붙게 된다면 아무래도 김유현씨 쪽이 더 승률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든 후반부까지 생존하면 정치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요.
14/11/08 14:49
개인적으로 하연주씨 병풍 연기 그만하고 강자로 떠오를 시기가 언제일지 기대중인데.. 단지 미모만 가지고 두뇌게임에서 응원 받는거 보면 사실 좀 공감도 되고 뿌듯하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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