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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1/06 19:55:49
Name 세뚜아
Subject [기타] 이제 시즌4에서는 메인매치 데스매치의 방식을 벗어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일단 데스매치가 1대 1로 진행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다수가 참가해서 최하위 1명이 탈락하는 데스매치로 가도 괜찮을거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시즌2 3화에서 다수가 참가하는 데스매치가 나올 수 있는 조건이 있었습니다만 실제로 이뤄지진 않았죠)

메인매치, 그리고 최하위자 1명이 데스매치 갈 상대를 지정하는 방식도 뭔가 아쉽습니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너무 약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서요.

만약 가능하다면 이런 방식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메인매치 : 우승자를 가리고 우승자에게 생명의 징표, 가넷 등의 혜택을 제공. 생명의 징표가 없는 플레이어들은 모두 데스매치1 진출.
        
             메인매치 최하위자는 데스매치2 진출.

데스매치1 : 생명의 징표가 없는 플레이어들이 모두 참가하는 매치. 최하위자는 데스매치2 진출.

데스매치2 : 메인매치 최하위자와 데스매치1 최하위자의 대결(1:1로 만들수도 있죠) 여기서 지는 사람이 최종 탈락.

이런 식으로 구성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지금 방식은 메인매치에서 우승하지 않고 그냥 통과만 해도 아무 문제없이 넘어갈수가 있어서

우승자의 메리트가 약하다고 봅니다.

뭔가 새로운 방식의 시스템이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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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와배신
14/11/06 20:02
수정 아이콘
제작비가 상승하겠네요
세뚜아
14/11/06 20:04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의 질이 향상된다면 제작비 상승이야 충분히 감당할 수 있겠죠. 지니어스4에서는 1,2,3에서 부족했던 점이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도 즐겁게 보고 있지만 역시나 아쉬움이 드는건 어쩔수 없네요.
카미너스
14/11/06 20:27
수정 아이콘
1등 빼고 다 똑같아서 병풍이 살아남는 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만,
이건 그냥 메인매치 두 번 하는건데요. 강자에게 초점을 맞춰야 할 방송에서 우승자가 전체 분량의 절반에 끼지도 못하는 것은 뭔가 이상합니다.
랜드로드
14/11/06 20:38
수정 아이콘
그리고보면 시즌3 블랫 가넷을 우승자한테 주면 되지 굳이 그걸 왜 데매 이긴 사람한테 주는지도 의문이네요...
쿼터엘프
14/11/06 20:41
수정 아이콘
프로그램의 취지가 단순히 게임 수행력에만 집중된 것은 아니라고 봐요.
(보드게임 대회가 아니니까요.)
제 생각에 제작진이 플레이어에게 요구하는 지니어스는
초반부 : 확실히 생징을 얻거나, 게임을 수행하는 도중 꼴지가 되지 않으면서 탈락후보로 지목받지 않도록 플레이해야함
후반부 : 생징을 얻지 못하면 높은 확률로 데스매치 진출하므로 전략적으로 생징을 얻어내야함
이런 식이 아닐까요?
이런 연유로 초반과 후반부에 정치/전략게임이 더 자주 등장하는 것 같아요.
스타로드
14/11/07 10:13
수정 아이콘
세뚜아님께선 메인메치 1번 + 데스매치 2번이라고 쓰셨지만, 실질적으론 메인매치 2번 + 데스매치 1번인 것 같네요.
암튼 이렇게 되면 문제는 첫번째 메인매치에서 우승한 플레이어의 활약을 앞부분에서 밖에 못 본다는 겁니다.
가장 지니어스한 플레이어를 조금 밖에 못 보게 되지요.
그리고 지니어스가 시청자들도 어느 정도 머리를 쓰면서 봐야 되는 프로그램인데, 게임이 많아지면 시청자들의 피로도도 올라가서 각 게임당 집중력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세뚜아
14/11/07 10:36
수정 아이콘
게임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제시하는 방법이 무조건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수정 보완이 분명 필요한 방식입니다. 또는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정말 메인매치를 2번을 하고 2번에서 탈락후보 2명을 추려내서 그 2명이 데스매치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되면 예를 들어 팀전으로 2번을 하게 되면 같은 팀이 2번 이기게 되면 데스매치를 다른 팀 2명끼리 원하는 대로 붙일 수 있구요 다른 팀이 각각 한번씩 이기게 되면 서로 지명하는 사람들끼리 데스매치를 하게 되는 방식인겁니다. 이런 방법도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Mephisto
14/11/07 11:09
수정 아이콘
차라리 메인매치를 2번 하는걸로 바꾸는게 나을거 같기도 합니다.
우승자를 뽑는 메인매치와 탈락자를 뽑는 메인매치로 말이죠.
2번째 메인매치에 우승자는 경기에 참여하지는 않되 매치자체에는 영향력을 줄수있는 게임을 만들면
우승자는 본인도 본인이지만 팀에 필요해지기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게임에 종요한 목적이 될 수 있을거 같아요.
하야로비
14/11/07 13:18
수정 아이콘
메인매치 두번이면 첫 매치의 긴장감과 집중도가 확 떨어지죠. 거기다가 게임 자체가 때론 시청자가 따라가기 힘들기 때문에 게임을 수행하는 방식은 최대한 간결해야 합니다. 이 이상 복잡하게 만들면 서바이벌로서 더 합리적일 수는 있을지언정 보는 사람이 괴로워집니다.
사상최악
14/11/07 13:47
수정 아이콘
방향 자체는 좋죠.
위에서 언급된 문제는 가위바위보나 주사위 던지기 등으로 간단하게 하면 해결 되고요.
꼴찌가 선택하는 것보단 훨씬 낫죠.
14/11/07 17:15
수정 아이콘
저번 의견처럼 아예 탈락자가 없는것이 더 재미있을것 같아요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이렇게 왕중왕전 하면 참 재미있을듯
레지엔
14/11/07 23:18
수정 아이콘
전체 참여자의 유기적 연계 -> 절박한 상태에서의 마지막 기회라는 대비가 핵심이라고 보고 그 점에서 메인매치->1:1 데스매치의 구도를 바꾸는 건 한 두 번은 재밌을지 모르겠는데 자주 가긴 좀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쨌거나 이 방송은 토너먼트의 재미가 강한건데, 데스매치가 1:1이 아닐 수도 있다라는 걸 인식하면 그게 메인매치에서 영향을 줄 거라고 보기도 하고요.
The Genius
14/11/07 23:51
수정 아이콘
확실히 메인매치 패배자가 데스매치 상대를 지목하는 시스템은 좀 조악한 느낌입니다. 시즌 2 노홍철/임요환이 그런 단점이 가장 크게 드러난 경우라고 생각해요.
왕중왕전이 있으면 그것만 이벤트로 좀 다르게 가져가 볼 수도 있겠네요. 새로운 시도를 좀 더 가볍게 해 볼 수도 있고...

저는 가넷의 효용을 높이기 위해서, 우승/탈락의 기준을 가넷으로 가져 가기를 바랍니다. 가장 가넷이 많은 사람이 우승자, 가장 적은 사람이 탈락 후보 이런 식이 제가 원하는 방식이에요. 그러면 상위권은 다음 라운드에도 계속 유리하고, 중간인 사람은 연합으로 상위권을 끌어내리려고 할 것이고, 적은 사람들은 박이 터지겠죠. 치열함은 훨씬 늘어날 것 같은데...
생각쟁이
14/11/11 23:05
수정 아이콘
차라리 메인매치 우승자가 데스매치 참가자 두 명을 지목하는 게 우승자 견제에도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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