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tvN '더 지니어스' 관련 게시글을 위한 임시 게시판입니다.
- 방송 기간 한정 임시로 운영됩니다. (선거, 올림픽, 월드컵 게시판과 같음)
Date 2014/01/04 00:09:30
Name Duvet
File #1 yoyak03.jpg (949.5 KB), Download : 19
File #2 yoyak05.jpg (1.97 MB), Download : 7
Subject [분석] 더 지니어스 4화 사건의 순서대로 분석 (잘못된 정보에 대한 사과)




일단 죄송하다는 말을 먼저 합니다.


조유영의 '뒤에 마지막에 잡아서' 라는 말로 메인매치 마지막에 수비자로 나왔던 은지원을 잡아서 이은결이 스파이다라고 알려줬다고 생각했는데 다시보니 조유영이 은지원에게 스파이가 누구인지를 알려줄때 생명의 징표가 붙어있네요.

결국 조유영이 스파이를 은지원에게 알려준건 생명의 징표를 받고 은지원이 데스매치 후보가 된 이후겠네요.



결과적으로


이에 대해 조유영은 "이은결이 은지원을 탈락자 조건으로 걸었다는 사실을 메인매치가 끝나고 나서야 알았다"고 밝혔다. 이 부분에 대해 크게 억울함을 드러냈다.

"은결 오빠가 준 쪽지를 저는 대충 읽었고, 전해 듣기만 했어요. 그리고 지원오빠를 탈락자로 지목한 내용은 쪽지 뒷면에 있어서 진호 오빠랑 몇 몇만 알고 있었어요. 저는 정말 몰랐어요. 쪽지에 관심이 없었고, 지원 오빠를 탈락자로 한다는 얘기를 전혀 못 들었거든요."


이 부분의 진실은 아직 해명이 되지 않네요.

조유영이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거짓말이 아니다라고 확신할만한 근거가 없네요.






조유영이 이은결을 배신을 한 이유는



"만약 그렇게 지원 오빠를 탈락시킬 생각이었다면, 은결 오빠도 데스매치에 갈 생각을 했었어야 했다고 봐요. 가서 이기면 되는 거니까. 그런데 우리 팀이 탈락자를 선정할 때 계속 지원 오빠 옆에서 어깨동무를 하고 배신 안 한 척하더라고요. 사실 그 때 반감이 생겼어요. 그것도 결정적있어요."


데스매치 승부해보겠다고 쪽지에 썼으면서 데스매치 안가기위해 배신안한척 은지원에게 어깨동무를 하는것에 대해 반감이 들었고








대다수 시청자들은 조유영이 이은결보다 은지원에 더 호감을 가져 은지원을 도와줬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에 대해 조유영은 "게임 내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존재였기 때문"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지원 오빠는 다혜 언니와 같이 게임 내에서 믿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존재였어요."

"1화에서 방송에는 안 나왔지만 지원 오빠(수달)가 숲으로 가도 되는데 같은 편이라고 제(악어)가 있는 강으로 왔어요. 저한테 잡아먹히려고요. 그전에 약속한 것에 대해 신의를 지킨 거예요. 그리고 3화에서는 방송 보신대로 끝까지 저랑 다혜 언니를 챙겨주려고 했고요. 방송에 안 나갔는데 저랑 다혜 언니를 불러서 '뭐 냈냐'고 물어보기도 했어요. 돕겠다고. 제 입장에서는 고마울 수 밖에 없는 사람이죠."





게임내에서 은지원이 그동안 자신을 도와주었기 때문이라고 인터뷰에서 했습니다. 1화에서 신의를 지켰고 3화에서도 다들 자기와 이다혜를 왕따 취급하는데 그와중에 뭐냈냐 라고 물어보기도 하는등 도와주었다는거죠





게임 외적인 친분이 아니라 게임내에서 다져지고 만들어진 친분이라는거죠.






하여간 잘못된 정보를 알려드린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네오121
14/01/04 00:23
수정 아이콘
조유영 실드를 위해서 각종 커뮤니티에 글 올리시던데..
일단 정말 궁금한게 저는 그래도 이은결의 고압적인 태도에 감정이 상해서 은지원에게 배신했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생각했는데
님이 정리하신 걸 보니까 그것도 아니라 그저 님이 얘기하신 게임 내적 호감만으로 정보를 유출했다는 소리네요
이상민이 처음 들어왔을때 한 가지만 얘기하겠다고 내가 배신했다는 소리를 절대 알리지 마라고 한 말에는 고개를 끄덕거리면서 동의 해놓고는
아무런 이득도 없이 은지원에게 배신한 사실을 알렸다?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대목이네요
14/01/04 00:31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요인이 다 복합적으로 있는거죠. 한가지 요인만으로 배신한게 아니라

인터뷰에서도 이은결의 은지원 지명 명분이 이해되지 않는다, 이은결이 죽지 않으려고 은지원과 어깨동무한게 반감이 샀다, 은지원이 내적으로 도움을 많이 줬다 등의 여러 이유를 댑니다. 이은결의 고압적인 태도도 한 이유가 되겠죠.

은지원은 게임내적으로 많이 도와주었기때문에 게임내에서 호감이 생겼고 이은결은 여러 모습에서 미움을 산거죠

이은결에 대한 미움 + 은지원에 대한 호감 두가지가 같이 섞여 배신을 하게 된거라고 봅니다.
네오121
14/01/04 00:37
수정 아이콘
제 말은 아무런 이유없이 이은결이 배신자라는 것을 은지원에게 알린 대목입니다
이 때는 은지원이 지목될지도 몰랐다는 건데 왜 은지원한테 알린거죠
게임 내 호감때문에 알렸다고 하기에는 이미 본인이 생존한 상황에서
배신자 신원을 지켜야된다는 이상민의 말에 동의 해놓고는 정보를 유출시킨 이유가 궁금합니다
14/01/04 00:42
수정 아이콘
은지원이 지목될지를 알았죠..

이은결이 배신자라는걸 알린 시점은 면접끝나고 생명의 징표 받고 데스매치로 은지원 결정된 이후니까요.

이미 면접때 이은결이 은지원이 지목해달라고 한걸 안건 확실합니다. 이은결이 면접와서 대놓고 얘기했으니까요
네오121
14/01/04 00:53
수정 아이콘
첨에 올리신 자료와 순서가 바껴서 제가 헷갈렸네요
그럼 은지원한테 정보를 알린것은 거래조건을 알게되었으며 이은결의 태도에 기분이 상한 이후이고
은지원에게는 이은결이 배신자다 까지만 알려줬다는 거 맞나요?
14/01/04 00:55
수정 아이콘
거래조건도 알게 되고 이은결의 태도에 기분이 상한 이후가 맞고

은지원에게 이은결이 배신자다 만 알려줬는지 이은결이 널 찍었어 라는것까지 알려줬는지는 알수가 없네요.
네오121
14/01/04 01:01
수정 아이콘
덕분에 4화가 이제서야 정리가 됐습니다
왠지 님과는 내일 이 시간에 더 많은 얘기를 할것 같은 생각이드네요
Rorschach
14/01/04 01: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부분은 굳이 알려줄 필요가 없는 것 아닌가요? 바꿔 말하면 배신자가 누구인지를 몰랐지 배신자가 자기를 찍으라고 했다는 것은 이미 노홍철 때문에 알고있었죠.

뭐 물론 노홍철이 "은지원씨 찍으라고 했어요."라고는 안했지만 탈락자를 지목하면서 "모종의 거래가 있었다."라고 말했으니 모르는게 더 이상하죠.
14/01/04 00:34
수정 아이콘
은지원이 임변을 진짜로 뽑을 생각을 했는지 자체도 사실 저는 의심이 갑니다.
11번이야 이후 은지원 말은 일단 의심이 생겨요 흐흐
모리모
14/01/04 01:49
수정 아이콘
조유영이 은지원에게 배신자의 정체가 이은결이라고 알린건 은지원이 이은결을 지목하고 나서 아닌가요? 아닌가.. 은지원이 이은결 지목하기 전에 임윤선한테 이상한 얘기 들었다고 하잖아요? 근데 은지원이 조유영한테 이미 확인을 받았으면 그런 얘기와 고민은 할 필요가 없는거 아닌지.. 상대팀한테 확실하게 들은 상황에서 또 임윤선에게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 그래서 어떡해야 될지 모르겠다 (이은결을 찍어야될지 말아야될지 모르겠다) 이건 즉 이은결이 배신자인지 확실히는 모르겠다는 뜻이 아닌지.. 뭐 중요한건 아닙니다만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14/01/04 02:10
수정 아이콘
뭐 이미 임윤선에게 이야기듣고 조유영의 얘기 다듣고 확신하고 있었지만 상대가 어떻게 나올까 보기위해 떠본거겠죠

그리고 은지원이 이은결뽑은다음에 조유영이 스파이는 이은결이야 라고 얘기해줄필요는 없지요 그때는 이미 상황상 은지원이 이은결이라는거 다 아는 상태인데... 은지원이 이미 이은결 데스매치 대상자로 뽑았는데 조유영이 또가서 스파이는 이은결이다 알려줄 이유는 없지요

스파이가 이은결이라고 알려준건 어디까지나 은지원이 이은결 대스매치 상대로 뽑은 이전일겁니다
14/01/04 02:20
수정 아이콘
은지원은 또 조유영과의 신의를 지킨 것 같습니다.
조유영이 자기가 말한 걸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죠. 이미 조유영이 기밀누설 사실을 밝힌 걸 은지원은 모르니, 임변의 이름을 꺼내면서 연기한 것 같습니다.
14/01/04 02:35
수정 아이콘
거기에 은지원은 이은결이 스파이라서 가 아니라 가넷이많아서 라는 이유로 지명하죠

최대한 조유영이 자기에게 스파이가 누군지 알려준걸 숨기기위한 제스처라고 봅니다
곧내려갈게요
14/01/04 09:37
수정 아이콘
은지원에게는 조유영이 자신의 스파이쯤되죠... 은지원은 스파이를 숨길때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정석을 보여줬습니다.
14/01/04 09:4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조유영은 장기적인 관점을 놓고 볼때 이은결보다는 은지원이 살아남는게 유리한거겠죠.

그래서 이은결이 아닌 은지원을 택한거구요.
14/01/04 11:41
수정 아이콘
사실 조유영이 거래조건 다 인지하고 난 이후에 발설했다는 것은 지니어스 한번 본 저도 알고 있고 어제 님과 댓글중에도 제가 분명히 언급했었는데 그냥 너무 전지적 조유영 시점에 몰입하셔서 알고 있는 정보까지도 순간 헷갈리신거 같네요 인제 조유영 얘기는 이쯤하고 5회 끝난 뒤에 다시 얘기하시죠 흐흐
14/01/04 17:17
수정 아이콘
전 솔직히 조유영 씨의 인터뷰를 보고 맛탱이가 가버렸습니다.

게임이니까 한 마디가 훨씬 효과적이였을 거란 생각을 해요...

논란만 2배로 늘었죠

2~2배가 되 욕도 두 배가 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81 [분석] 조유영이 원하던 원치않던 조유영에게 유리한 흐름대로 판이 흘러가고 있네요 [217] Duvet10204 14/01/05 10204
1964 [분석] 우승을 노리는 자여 김경훈을 주목하세요. [5] 마음속의빛4364 15/07/11 4364
1962 [분석] 왕은 광대에게 죽고, 심복에게선 이소라의 모습이 보였다. 3화의 best-worst [12] 하고싶은대로5887 15/07/11 5887
178 [분석] 엔하위키의 콤보를 보니 오늘은 임요환을 위해 짜진 판이었을수도 있네요. [15] 삭제됨5106 14/01/05 5106
1959 [분석] 지니어스에서도 3연벙이 나왔네요.. [8] 크로스게이트5332 15/07/11 5332
174 [분석] 사람들은 왜 xxx에 열광하는가...(스포) [16] 불굴의토스5199 14/01/05 5199
172 [분석] 더 지니어스에서 살아남으려면 부드러운 태도가 유리? [12] Duvet6186 14/01/05 6186
1955 [분석] (당연히 스포일러) 오늘의 지니어스 인물평 [16] NoAnswer6239 15/07/11 6239
168 [분석] 아쉽게도 임변은 타이밍 러쉬를 모른다. [4] 루윈3674 14/01/05 3674
167 [분석] 이은결의 생각은 맞았다. 하지만...(6화 분석및 7화 예상) [18] 행복과행복사이5053 14/01/05 5053
1947 [분석] [펌] 이상민은 진정한 우승자일까. [32] 카미너스8669 15/07/10 8669
1946 [분석] 이상민의 지니어스 히스토리 [10] Leeka5360 15/07/10 5360
162 [분석] 탈락자들을 한번 추려볼까요? [11] 당근매니아3696 14/01/05 3696
161 [분석] 지니어스 5회 리뷰 및 6회 예상. [25] 슈우4493 14/01/05 4493
1939 [분석] 이상민과 오현민의 최대강점 [14] 윤아긔여어6831 15/07/08 6831
153 [분석] 이렇게 감흥없는 지니어스는 처음인거 같네요. [36] 엔타이어5296 14/01/05 5296
1929 [분석] 시즌1-3의 터닝 포인트 [7] NoAnswer5561 15/07/06 5561
148 [분석] 더 지니어스 4화 사건의 순서대로 분석 (잘못된 정보에 대한 사과) [17] Duvet6934 14/01/04 6934
144 [분석] 과연 이은결은 데스매치 갈 의도가 있었을까? [55] Duvet6298 14/01/03 6298
141 [분석] 시즌2 최후의 5인 개인적인 예상 [6] 역지사지124345 14/01/03 4345
1922 [분석] 평소처럼 다수연합이 승리하는 게임은 아니었습니다. [25] 신유5941 15/07/05 5941
140 [분석] 계약대로 은지원을 찍고 비밀 유지를 하려고 했어도 이은결은 살았을까? [24] 초능력자4056 14/01/03 4056
138 [분석] 김구라는 이해할 수 없는 고집덩어리인가? : 시즌1 6화 도둑잡기 게임 리뷰 [23] 블레싱you5681 14/01/03 568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