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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10/16 12:33:54
Name 장야면
File #1 11221.jpg (88.5 KB), Download : 34
Subject [기타] 강용석씨가 일부러 졌을 확률?


데스매치 때 너무 뻔하게 작대기 두개를 그려버립니다. 누가봐도 11 이였죠. 천천히 쓰거나 작게 쓰지도 않고 바로 썼습니다. 최연승씨는 지속적으로 쳐다보고 있었고요. 처음이라면 그럴 수 있다고 보는데 경기가 중반이 넘어가고 몇 번 이미 쓴 입장인데도 말이죠.

1회차 때 신아영 대 권주리 데스매치 때 봐도 쓰다보면 저절로 인식해서인지 글씨를 상대가 못 알아보도록 썼습니다. 추측입니다만, 둔감한 사람이더라도 하다보면 충분히 알아차리지 않을까 합니다.  

과거에 이미지가 안 좋아진다며 지니어스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생각이 바꿨는지 이번 시즌3에 의외로 참가하게 됐는데 3회차 메인매치를 하고 지니어스에 대해서 생각이 다시 바뀐게 아닌가 싶네요.

자기가 속수무책으로 완전히 당하고 멘탈이 깨져서 순간적으로 욱한 모습을 내보였습니다. 당시에는 편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미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강용석씨 입장에서는 지니어스가 앞으로 계속 하기에는 부담일 수 있다고 봅니다.



데스매치 처음부터 질 생각으로 했다고는 안보지만 저 11 쓸 때쯤에 져도 된다라는 생각을 가진게 아닐까합니다.

뭐, 이것까지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더 이상 추한모습 안 보이고 상대가 치팅으로 이겨줘서 퇴장하는 것이 강용석씨에게는 베스트였을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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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16 12:36
수정 아이콘
던진 느낌이 많이 들더라구요.
발롱도르
14/10/16 12:37
수정 아이콘
두번연속 데스매치 지목당하면 빡칠만하죠
신이주신기쁨
14/10/16 12:38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긴했습니다 일부러 저런건지, ' 보든말든 이길려면 이겨라' 인건지 본인만 알겠지만요
14/10/16 12:39
수정 아이콘
좀 막하는 느낌이 들긴했죠. 어느정도는 미리 포기한 느낌이랄까. 이기면 좋고, 지면 말고. 복잡하게 생각안하고 그냥 하는 느낌같았어요.
14/10/16 12:48
수정 아이콘
맛탱이가 갔었죠 크크
14/10/16 12:50
수정 아이콘
보던지 말던지 느낌이 들긴하네요.
막 이기려고 악바리같이 하는 느낌은 확실히 안들었어요.
상대방이 복수해야할 대상이라도 되면 승부욕이라도 불탔을텐데 어중간한..
잡학사전
14/10/16 13:08
수정 아이콘
그냥 던진것같아요
될대로 되어라.. 별로 의욕이 없어보였어요
14/10/16 13:19
수정 아이콘
11번째로 찍히고 게임에서 1등으로 몰린 이상...
게임을 늦게 이해한다는 핑계를 대긴했지만,
데스매치에서 살아도 계속 찍히고 당할거 같아 포기한 거 같아요.
챠밍포인트
14/10/16 13:21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던진걸로 보입니다.

시작하기전에 최연승씨랑 악수하고 시작할때부터 뭔가 그전 데스매치랑다르게 승부한다는 느낌은 안들더군요. 끝나고 포옹할때도 그래 잘이겼어 하는 느낌이었고요.
빅보스
14/10/16 14:16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그냥 져도 상관없다는 식으로 좀 막한 것 같아요.
14/10/16 13:24
수정 아이콘
최연승씨 페이스북에도 뭔가 편집된 자신의 인터뷰가 있었고, 제작진은 그 인터뷰를 보여주지 않음으로써 자신을 포장시켜줬다는 언급이 있던 걸로 보아, 아마 상대방이 이길 의욕이 없었고, 자신은 그걸 이용한 것(예를 들면 눈맵이라든지..) 같더군요.
14/10/16 13:30
수정 아이콘
아마 다음 메인매치 때도 집중 견제를 받을 것임을 예상한거겠죠.
대패삼겹두루치기
14/10/16 13:37
수정 아이콘
저도 강변에게 딱히 이기겠다고 하는 의지가 없었다고 생각해요.
메인매치가 정치게임이어서 2화 데스매치 때문에 강용석씨가 불리한 상황이었던건 맞지만 생각보다 더 심한 상황에 몰려 아예 배제된 상태로 아무것도 못하고 끝난데다가 꼴지 결정 중 있었던 일들로 인해 마음이 떠난 것 같았습니다.
빅보스
14/10/16 14:20
수정 아이콘
강용석 성격에 그냥 이 프로그램을 하기 싫어졌을 수도 있죠. 여럿이 쭉~ 몰아가서 탈락확정되어 놓고 몇시간을 같이 탈락후보로 점찍어둔 최연승을 떨어트리네 마네 하는걸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때 좀 열받아서 데스매치는 그냥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대놓고 크게크게 보이건 말건 신경 안쓰고 쓴 것 같고요, 최연승은 같이 따돌림(?) 당한 처지라 딱히 승부욕이 발휘될 이유도 없었고 의욕은 의욕대로 떨어졌을테고.. 저의 추측이긴 하지만 왠지 그랬을 것 같아요.
불판배달러
14/10/16 14:21
수정 아이콘
0% 봅니다.
성세현
14/10/16 16:54
수정 아이콘
충분히 맛탱이가 갈만한 상황이었죠. 이번에야 사실 점프가 1등 만들기 제일 쉬운 것도 있었지만, 순서 투표에서 다수의 표를 얻었고 아, 나 분명히 견제를 받는다- 생각했을겁니다. 게다가 데스매치에서 또 이기면? 4회에선 블랙가넷이 2개가 되어버리니 집중견제를 받을 명분이 생기죠. 4회 메인매치가 완벽한 개인전이라는 보장도 없고요.
이걸 계속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충분히 들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던진 걸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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