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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3/02 12:10
지니어스가 꼭 연예인만 나오는 프로도 아니었던건 둘째치고
뭐, 보기 싫으시면 안보시면 되죠. 아는 사람이 나와서 지니어스를 봤던 사람도 있을테고 그냥 사람들의 머리 싸움을 보고 싶어서 본 사람들도 있을테니까요. 외국 예능 서바이버가 꼭 아는 사람들이 나와서 인기 있던건 아니었을테고.
14/03/03 05:52
"전 유명한 사람들이 나와서 머리도 쓰고 그들의 개성도 보여주는 게임이 좋아서 이런 건 안 끌리네요."
이렇게 쓰면 오해할 여지가 확 줄어듭니다. 이해 안 가고 흥미도 없는 남의 일에 대해 굳이 나서서 듣기 안 좋은 말로 참견하되 계속 그런 자신의 표현방식을 고집하는 사람들에겐, 그래서 할 수 있는 말이 뻔하죠. 그런 소리 듣고 내가 하고 싶은 말도 못하냐? 라고 하면, 그래서 나도 그런 너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을 한 거다 라는 말 밖에 할 수 없게 되면서 소모전이 시작되고요. 이 글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것들도 마찬가지더라고요. 그래서 악의가 없다면 표현을 좀 순화시켜 하려는 노력이 약간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14/03/02 12:07
여러 전문 직종의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게 이 프로그램의 묘미인데, 이렇게 한 학교 출신으로 모아놓으면
장점이 많이 사라질 듯 합니다. 그다지 기대는 안되네요.
14/03/02 12:07
별로 기대 안되네요.
인물값으로 하는 부분도 있어야 되고 허당도 있어야 되고 사회적으로 경험 높은 사람도 있어야 되는데 엘리트 집단끼리 모아 놓고 장학퀴즈 하면 볼만할것 같네요.
14/03/02 12:11
서울대든 카이스트는 거기 안에서 1% 정도가 천재에 근접한 사람이라고 봅니다. 머..진짜 천재는 1%에서 또 추려내야 나오겠죠.
14/03/02 12:59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수능을 극한으로 잘 보려면 머리도 그만큼 좋아야 됩니다. 서울 의대가 서울대 물리학과나 수학과 보다 각종 올림피아드 출신이 더 많아요.
14/03/02 13:06
근데 또, 올림피아드라는 것도 자기가 스스로 뛰어난 답을 내는 케이스도 있습니다만 대학과정을 그냥 기계처럼 외워서 문제만 잔뜩 풀고 좋은 결과를 받는 케이스도 꽤 있어서 말이죠... 물론 서울대 의대 들어갈 정도면 머리가 정말 좋은 거라는 데에는 동의합니다만 창의적인 쪽으로 머리가 좋을 것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게다가 의대는 몇 년간 관련 지식을 거의 무작정 외우는 주입식 교육 아니었나요?
14/03/02 13:11
예, 수능 잘 보려면 머리가 좋아야 한다는 건 저도 잘 압니다만..
대입 후에 배우는 내용에서 차이가 많이 나서요. 수학과나 물리과는 그만큼 논리적인 내용을 많이 배우니까요. 의대는 그보단 좀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내용을 파고들고요.
14/03/02 15:23
전 임윤선씨 보고 그런 생각은 안 들더라구요.
다만 평균은 고학벌로 갈수록 높을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아웃라이어는 차라리 탑급 포커플레이어/프로마작사 등 겜블이나 보드게임에 능한 사람들에서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14/03/02 12:23
재미있을거 같은데요. 룰브레이커는 머리쓰는거 보는 재미가 덜했는데 이건 최소한 게임 자체를 이해못하거나 사전친분으로 편가르거나 이런 일은 없을거 같아서요.
14/03/02 12:30
연예인이건 비연예인이건 어쨋든 알사람은 아는 각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의외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던게 지니어스인데...
이건 그다지 인기를 끌거 같지는 않네요.
14/03/02 12:30
시즌 2 6화(문제의 이두희씨 탈락 편)를 보고 지니어스 피디에게서 작가주의 정신마저 느낀 저로서는
이 프로그램이 끝나면 지니어스 시즌 2의 재평가가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물론 카이스트 자체 제작이라 편집의 문제점과 여러가지 요소들에 있어 미숙할테니 심심한 연출력은 익스큐즈 하고 본다고 하더라도 단순 게임 잘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누가 더 '지니어스'한가를 가리는 머리싸움보다 서바이벌 요소가 극도로 강조된 시즌 2의 막장 드라마 뺨치는 몰입도와 감정이입! 웬만한 거장 영화들을 넘어서는 인간 군상들의 날것을 보여준 연출력이 그토록 욕을 먹을지언정 얼마나 대단했던 것인지 재평가 받았으면 합니다.
14/03/02 12:33
저도요
거기서 컷 이런거는 안되고요. 이렇게 해서 다시 가죠 하는 것이.... 어짜피 이런거야 짜고치는 대본으로 만들 수도 있는건데 욕먹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했던게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럴꺼면 라이어게임 처럼 드라마를 만들지 뭐하러 서바이벌 게임을 하겠어요
14/03/02 13:03
지니어스에서 중요한 건 룰이나 맴버가 아니라는 걸 알게될 듯 하네요. 지니어스는 정말 연출, 편집이 예술인 프로그램이죠. 이런 우려를 날려줄만한 영상 제작 달인이 있을지 기대해 봐야겠네요.
14/03/02 13:19
글쎄요, tvn 제작진들 보고 있나? 우리가 진짜 지니어스가 뭔지 보여주지! 하면서 제작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아마추어들이 자기네 구성원끼리 이런 프로그램 만들기에 도전을 하는 그런 느낌인데... 재미가 없으면 없는 대로 어쩔 수 없겠지만, 저 대학생들에겐 그것도 하나의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돈 받고 하는 프로라면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겠지만, 아마추어의 도전이자 놀이인데 너무 박하게 볼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14/03/02 15:20
퀄리티나 재미를 떠나서 이런 시도나 참여가 많아질수록 지니어스라는 컨텐츠가 뿌리내리기 좋은 토양이 넓어질 것이기에 지니어스 애청자로서 환영하고, 좋은 반응이 있기를 바랍니다.
14/03/02 15:54
왜 빈정대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크크크크크
보고싶은 사람은 찾아볼 수 있고 자네들끼리 만들고 즐긴다는데 말이죠. 전 관심이 생기네요. 애초에 지니어스1부터 챙겨본 이유가 예능에 기대릉 해서가 아니었거든요.
14/03/02 21:23
저도 전문 방송국에서 만드는것만큼 재미있기는 어렵겠다는 생각이지만
아마추어끼리 좋아해서 만들겠다는데 굳이 비아냥대시는분들은 이해하기 힘들군요...
14/03/03 17:21
어쨌거나 예능인데 예능기질을 발휘할 출연자가 필요하긴 할겁니다....
진짜 진지하게 게임만 하면 그건 정말 노잼... 하긴 그건 출연자가 아니라 방송쪽에서 노력을 해야겠지요
14/03/04 15:21
기대가 되는 사람은 기대가 된다
기대가 안되는 사람은 기대가 안된다. 다들 자기의견 개진했을 뿐인데 열폭이니 비아냥이니 빈정이니 참 여러 표현으로 비꼬는게 더 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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