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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5 21:02
오픈패스에서의 카드 분배도 있고, 바로 자신이 홍진호를 김구라 연합에 대한 유일한 대항마라며 부추겨놓고선 김구라 떨어지자마자 왜 그랬냐 그러고...
까일 여지 자체는 충분했죠. 그걸로 깔까 말까는 자기 판단이겠지만
14/02/05 22:06
6화때는 이두희가 잃어버렸다기 보단
조유영이랑 은지원이 훔친거에요 테이블에 놓고 그 방에서 잠깐 불징있는 금고쪽 보고있을때 조유영이랑 은지원이 눈 맞추고 조유영이 슥 밀어주고 은지원이 스틸했으니 이건 절도죠
14/02/05 22:19
지니어스를 몰아볼때의 느낌과, 매주 보는 느낌이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저도 시즌1은 몰아봤는데, 김경란씨가 그렇게까지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시즌2에서는 매주 봤는데, 몰입이 매우 잘 되서, 응원하는 사람이 생기더라고요. 단지 그 차이때문에 이건 이랬으면 좋겠는데 저건 저랬으면 좋겠는데, 그런게 아닐까요?
14/02/05 22:20
1. 김경란이 까인 가장 큰이유는 홍진호에게 김구라를 견제해달라고 부탁해놓고 홍진호가 김구라를 쳐내니 어떻게 김구라를 죽일수있느냐며 정색하고
뭐라고 해서 더 까였죠 2. 홍진호가 선역이 아니라 대중들이 요구하는 그리고 원하는 롤을 그대로 잘 수행해주었죠. 시즌1에서는 가장 지니어스한 면모를 보이며 소외받는 캐릭터가 다수연합을 깨는 카타르시스를 주었고 시즌2에서는 대중들이 하고싶은 말을 그대로 해주면서 인기를 얻었구요. 3. 은지원과 조유영의 행위는 훔친게 맞으나 전 그것도 제작진이 허용한 플레이의 하나로 생각하기때문에(게임당시에) 조유영과 은지원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은 절도는 해서는 안된다라고 하며 조유영과 은지원을 비난하고 있죠. 단순히 이두희가 잃어버린건 아닙니다. 4. 이상민이 50%이상은 되는거 같습니다.
14/02/05 22:20
1. 지나친 태세변환... 자기에게 대항하는 사람에게 아전인수격 몰아가기 시전
2. 말씀하신 김구라씨 건도 있고, 그 외에도 김경란씨를 비롯한 여타 플레이어들은 홍진호, 김풍 씨를 반쯤 왕따시켰으나 극복하고 우승했죠 (특히 홍진호가 활약한 오픈패스편에서 두드러짐) 3. 신분증 가져간것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아서... 밑에 글 보시면 될거같군요. 전 신분증 가져간 건 제작진 잘못이지 은지원, 조유영씨에겐 잘못 없다고 보는 쪽입니다. 4. 이상민씨가 역시 가능성은 가장 높겠죠.
14/02/05 23:34
김경란이 까이던 이유에 위에 설명이 되어 있고, 저도 얼마전 시즌1을 정주행 한 입장에서(시즌2도 보고 있는 입장에서) 시즌2처럼 연예인 연합이나 친목 연합이 시즌 1때 없었던 이유는 김경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속담처럼 혐경란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지만 매 회차마다 가장 강력한 상대에 반하여 연합을 세운 김경란의 역할이 시즌 1을 재미있게 만드는데 한몫 단단히 했다고 생각합니다.(만약 김경란이 없었다면 김구라-이상민-박은지-성규 등이 시즌 2처럼 친목 연합을 했을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초반에 김구라의 카리스마가 대단했으니)
14/02/05 23:55
김경란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는데 이건 표면적으로 들어난게 아니라 처음에 자기도 배신같은거 했으면서 3회인가부턴가요? 그때부터 자기는 절대 배신을 혐오한다는 듯한 말과 행동을 하면서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대게 뭐라하는 늬앙스를 많이 했어요. 그모습이 가식적으로 보이고 너무 사람이
선한척 코스프레를 하더라구요. 전 그런모습이 싫었네요. 이거는 시즌2에서 까이고있는 조유영도 비슷한데요. 조유영은 행동도 문제였지만 그것보다 더 까인 이유는 말을 하면서 자신의 성격이 다드러나보여서 사람들에게 밉상으로 보였죠. 말을 어떻게하느냐로 사람이 참 달라보일수도 있는데 두분 다 밉상처럼 보이는 어투와 발언들이 많았어요. 그런거에 사람들은 자기도모르게 반감을 갖고있게 되다가 좀만 잘못해도 비난이 몰리는거죠.
14/02/06 00:11
저도 몰아봐서 그런지 김경란이 별로 혐오스럽다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다만 7화 오픈패스때는 좀 눈살 찌푸려질 뻔 했는데,
콩픈패스가 터지면서 김경란이 '혐오스러운 정치강자'에서 '귀여운 겜알못'으로 포지션이 확 바뀌면서 그러려니 되더군요. 어쨌든 시즌1에서 이상민, 성규와 함께 우승 생각하고 게임에 진지하게 임하던 몇 안 되는 플레이어이기도 했구요. 그리고 홍진호가 결승 진출했단 것을 스포를 통해 안 상태라서 (몰아서 본건 결승전 전이라 결승전만은 본방사수했습니다) 홍진호 주연이라는 관점에서 악역들(?)이 그렇게까지 혐오스럽다거나 하는건 못 느꼈습니다. 다만 김구라는 좀...기존 예능처럼 행동하거나 게임 이해도가 떨어지는데 독불장군처럼 굴어서 눈살 찌푸려 지더군요. 시즌2는 본방 사수하면서 봤는데, 홍진호가 정말 위태위태해 보였고 실제로 탈락까지 한데다 조유영의 경우 언행에서 김경란보다 훨씬 '질이 안좋다' 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연예인 연합중에 그나마 성실하게, 그리고 승부욕있게 플레이해서 방송인으로서의 이미지는 몰라도 지니어스 참가자로서는 차유람같은 이른바 꽃병풍 라인보다는 훨씬 낫더군요.
14/02/06 00:18
그냥 사람따라 싫어하는 것 욕하는 것도 천차만별이 가지가지라고 생각하시는게 편할겁니다.
저도 김경란씨 왜 까였는지 이해가 도무지 안 가거든요. 그냥 승부욕 강한 모범생의 도덕 컴플렉스 정도로만 보이던데 쩝. 자기 맘에 안들면 까는거죠. 전 잘하는 플레이어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호의적이지만 잘 하지도 못하면서 민폐+허세만 부리는 캐릭터를 제일 싫어합니다, 이것 역시 남들이 보기엔 깔 이유가 전혀 아닐 수 있죠
14/02/06 00:27
몰아서 보신 분하고 하루하루 나올때 보신분들의 차이라고 볼수있겠죠.
한회한회 1주일이라는 차이가 있기때문에 그만큼 수많은 얘기가 오고가고 재평가될때까지 그 사람의 이미지가 정리돼요. 실제로 지금도 이두희씨가 까이는게 이해가 안되지만, 신분증 절도 사건 이전의 이두희는 커뮤니티에선 혐두희라고 불려졌었어요.
14/02/06 00:49
저는 시즌1 첫회부터 한회 한회 챙겨봤었는데 그다지 크게 불편했던 감정은 없었습니다. 박은지씨도 마찬가지고요.
다만 자기가 하는 게 선이라는 마인드와 불편할 때마다 정색을 하거나 다른 플레이어들을 몰아가는? 등의 행위로 많은 질타를 받았던 것은 기억합니다. 몰아서 본것과 텀을 두고 본것은 아무래도 차이가 날수밖에 없죠. 곱씹을거리와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고 그만큼 재평가받을 시점은 뒤로 밀려나는 거니까요. 사실 실력적인 측면에서도 김경란씨는 시즌2 시작전까지는 그리 좋은 평가를 못받았습니다. 게임은 못하면서 정치만 잘한다는 이미지에, 그러면서 데스매치는 한번도 안간건 운이 좋았다는 반응도 정말 많았고요. 실제로 감금 사기경마 땐 김경란씨는 완전히 틀린 판단을 하였고 게스트로 나왔던 김경헌씨가 하드캐리해서 탑3에 갈수 있었죠. 결승전도 싱겁게 끝났고... 그러던 중 정치질마저도;;; 제대로 못하는 시즌2를 맞닥뜨리니 기존 시청자들이 정치와 판짜기의 달인 김경란으로 완전히 재평가 모드 돌아선거고요.
14/02/06 01:08
사람들이 시즌 1을 보고서 시즌 2를 보니 김경란을 재평가했죠. 게임 못하는 플레이어라고 까였지만, 지니어스 2를 보니 그개 아니었던 거죠. 그래서 '혐젤갓'이라고 하는 별명을 갖게 됩니다. 본명 하나 섞이지 않아도 김경란인지 알게 된다는 신기한 별명입니다.
14/02/06 01:20
혐경란이라 부르다가... 그당시에도 제가 기억하기로는 다신 안보다느니 어쩌느니 하다가
재조명 받고 혐젤갓이라 부르고 뭐... 웃기죠 정말 크크
14/02/06 01:24
시즌1 몰아봤었는데 김구라나 김경란이나 까이는 건 이해가 안 가더군요.
시즌2도 깔 사람은 없었습니다만, 임윤선이 재경 배신할 때 살짝 쇼크를 받았고, 이은결이 전반적으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캐릭터였습니다.
14/02/06 01:39
세 번째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부루마블을 하는데 한 명이 화장실 간 사이에 옆 사람의 돈이나 땅 카드를 가지고 가서 돌려주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부루마블 설명서에도 옆자리 사람이 비었을 때 돈이나 다른 카드를 가져가면 안된다고 적혀있진 않을거예요.
그리고 사실 신분증을 절도한 그 자체보다 그 이후에 끝까지 신분증을 돌려주지 않은 점, 심지어 신분증을 사용한 점, 이두희가 방에 들어왔을 때 낄낄거린 모습 등 나중에 했던 행동들 때문에 더 많이 비난받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신분증을 훔치고나서 가넷 몇 개를 요구했거나 혹은 한두가지 카드에 대한 교환을 요구해왔더라면 여론이 그렇게까지 악화되진 않았을거예요.
14/02/06 02:05
동감합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절도 그자체보다 적정선을 지키지 못한 것에 있다고 봅니다. 신분증을 가져가서 적당한 타이밍에 협상을 시도했다거나 가넷을 뜯어갔다면 이정도로 흑역사 취급받고 비난받으며 끝났을 일 같지는 않아요. 오히려 적당히 예능 분량 뽑고 플러스가 됐을 수도 있었을 것 같고요. 올려둔 걸 가져가놓고 몇번이나 좋게 돌려 물어봤는데도 끝까지 안가져갔다고 잡아떼며 정색하고 거짓말하고, 이상민이 딜을 하고 그 딜을 하는데 사과가 필요하니 떠밀리듯 가서 장난이었다고 사과하는 태도같은 것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느꼈던 거죠.
14/02/06 08:49
근데 그런 이유에서라면 과하게 까이는건 동의하기 힘든게, 끝까지 중간에 돌려주려하지 않고 지네끼리 시시덕거렸다면 모를까,
중간에 이건 아닌것같다면서 돌려주려고 할려는 찰나에 갑자기 이두희가 자기 신분증 찾았다면서 뻥카를 치는 바람에 돌려주는 타이밍이 말렸죠
14/02/06 09:10
이두희씨가 그런 되도않는 무리수를 던질정도까지 안돌려준게 큰 잘못입니다. 결과적으로 끝날때까지 안돌려줬죠. 이두희씨 신분증 이용해서 카드교환하는 장면도 방송에 나왔었구요.
자기들이 못된 짓을 하고있는걸 알면서도 피해자한테 미안하긴 한데 피해자가 이상한 짓을 해서 돌려줄수가 없었다는 말이 참 웃기죠. 딱 왕따 가해자들의 변명이구요. 아무튼 6회 조유영 은지원은 충분히 까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4/02/06 12:26
중간에 돌려주려고 했는지는 모르겠고, 시시덕거리긴 했었죠. 본인들이 돌려주려고 했는데 니가 주웠다고 해서 못했다고는 말로는 그러지만, 정말 돌려주려는 마음이 강하고 확고했다면 뒤에서 몰래 불러내서 돌려줄 수도 있었던 문제였습니다. 아니 애초에 사과를 한다면서 니가 그랬어서 우리가 그랬다 같은 소리를 하는게 이미 글러먹은 겁니다. 변명 붙은 사과는 누구도 좋아하지 않아요.
플레이어가 펑펑 울 정도로 화가 나고 끝날때 자기가 현실에서 배신당했던 썰까지 푸는데 이쯤되면 돌려주려는 의도는 진심이든 아니든 잘봐줘도 변명밖에 안됩니다. 결과적으로 끝까지 돌려주지 않았다는 것만 남을 뿐이죠.
14/02/06 09:46
오히려 신분증을 돌려줘야 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신분증을 가지고 있는게 조유영 은지원에게는 가장 이익인거고 신분증 돌려주고 거래해봤자 이득이 될만한 거리가 없다면 안돌려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한두가지 카드에 대한 교환이야 어차피 임요환에게서 폭탄을 가져간이상 아무 필요없는거고 의미없는 일이죠. 가넷받는것도 딱히 큰 이득이 될 행위가 아니구요 딱히 거래하는거보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게 더 이득이라면 가지고 있는게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사회가 아니라 지니어스니까요 불쌍해서 이득이 없지만 돌려준다?? 이게 더 말이 안되는 행위겠죠
14/02/06 11:41
신분증을 숨긴 행위가 게임내적으로는 가장 이익이 될 수는 있어도 시청자들이 보기에 정의롭다거나 깔끔한 플레이는 아니잖아요. '나는 우승하러 나왔고 지는것도 싫다. 이건 게임일 뿐이고 나에게 이득이니까 이걸 들고 있겠다.'고 했으면 나름 매력적인 악역으로 등극할 수도 있었다고 봐요. 물론 사람의 가치관이 모두 다르므로 '게임 왜 저렇게 하냐' 라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만 지금처럼 이도저도 아니고 욕만먹는 상황은 아니였을 겁니다.
'좀 나쁘게 보일수는 있어도 이게 최선이야.' 라는 항변을 하기보다 자꾸 두희한테 너무 미안하다, 내가 모질지 못해서 돌려주고 싶다고 합니다. 미안함을 자꾸 드러내서 나는 나쁜사람이 아니라고 어필하는거죠. 막상 행동은 전혀 반대로 나옵니다. 미안해 하기보다는 이두희의 당황한 모습을 보며 웃고 즐기죠. 실제로 데쓰매치에서 웃음을 흘리며 뒤통수를 후려치면서 미안해 하지도 않는 것으로 나타났구요. 이런 이중적인 태도와 이두희의 불쌍한 모습이 합쳐져서 시청자들의 감정선을 건드린 겁니다. 신분증을 숨긴 행위가 그 순간 합리적일 수는 있어도 그 뒤의 행동들이 다수 시청자들의 불쾌감을 증폭시키는 방향으로 이어졌습니다. 영리하지는 못했죠.
14/02/06 11:49
지니어스에서 참가자가 시청자들 눈치를 보며 굳이 정의로운 플레이를 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애시당초 배신이라는게 지니어스에 통용된다고 하는데 배신이 정의로운 플레이는 아니잖아요. 가장 최선은 제작진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자신에게 가장 이득인 플레이를 얼마큼 잘하느냐이고 여기에 조유영과 은지원은 충실했을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뒤의 행동에 대해서 문제삼을수는 있는데 애시당초 그뒤의 행동때문에 절도가 까이는게 아니라 그냥 절도 자체가 안되는행위다 라며 까이는거 아닌가요?? 전 절도에 대해선 까여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제작진이 그냥 넘어갔고 당시에 룰위반도 아니라고 했었는데요...
14/02/06 12:24
그럼 시청자는 꼴보기 싫은 장면 나와도 꾹 참고 가만있어야 됩니까? 이두희의 울분이야 회식으로 풀어주지만 시청자들의 분노는 누가 풀어줍니까. 페북이니 찾아가서 욕하는 종자들이야 애초에 답이 없으니 논외로 하구요.
정의로운 플레이만 하라는게 아닙니다. 선을 넘으면 비판 받을 수 있는거 아닙니까. 본인도 자꾸 미안하다고 하는데 뭔가 잘못한 거 같긴 한거죠. 배신이 통용된다고는 하지만 이전까지는 도움을 받거나 배신을 해서 마음의 빚이 있다면 조금은 갚으려 들었습니다. 시청자들도 여기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어요. 단물 쪽쪽빨아먹고도 모자라서 뒤통수 후려갈겼으니 사람들 눈밖에 나잖아요. 그 과정에서 적어도 당당하기라도 했다면 빌런 캐릭터 좋아하는 분들에게 인기라도 얻을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에서 쓴겁니다. 절도는 문제없지만 뒤의 행동 때문에 깐다고 보는게 아니라 설사 절도를 합리적인 행위라고 보더라도 뒤의 행동들 때문에 까일거리가 충분했다는 말입니다. 절도도 관점에 따라 당연히 문제되죠. 제작진이 넘어갔으니 괜찮다는 말이야 그럼 폭력도 되냐 부터 시작해서 말 많이 했으니 그만 둡시다. 제가 보기에는 게임하라고 모였고 게임하는거 보려고 시청자들이 모였는데 아예 하지도 못하게 하니 어이가 없었을 뿐이구요.
14/02/06 13:27
당연히 시청자가 좋다 싫다 정도의 감정표현은 할수있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좋다 싫다 정도는 충분히 할수있지만 이게 옳다 그르다 영역으로 넘어가면 절대 그르다고는 할게 아니라는겁니다. 이두희의 3회배신도 누구에게는 정말 싫다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걸가지고 잘못된거다 라고 비난해도될까요? 아니죠 이은결의 가버낫도 누구에게는 정말 싫다라고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그게 지니어스에서 그른가요? 아니죠 마찬가지로 조유영 은지원의 절도도 싫다라고 할수는 있지만 그르다라고 할수는 없다는겁니다. 그리고 폭력에 대해 제작진이 언제 넘어가고 괜찮다고 했나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일에 멋대로 단정하고 하지맙시다. 절도에 대해서는 분명히 제작진이 용인하고 룰위반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심판이 그렇게 말하는데 참가자가 왜 비난을 받아야 합니까 게임을 하지못하게되었다면 그걸 제재를 하지않은 제작진을 비난하면되지 제작진이 허용한 범위내에서 행동을 한 참가자를 비난할수는 없는거죠
14/02/06 13:57
네 그래서 싫어요. 제가 그르다고 했나요? 추악한 승리가 나왔는데 이전까지 추악한 승리를 외쳐대던 제작진이 '이건 추악하지 않아요~' 라는 식의 편집을 해서 짜증이 증폭되었구요.
제작진이 용인했고 폭력이 어쩌고는 제가 한 말도 아니고 아래 글에 많이들 쓰셨길래 논외로 하자는 말이였습니다. 게임을 하지 못하게 된걸 제재하지 않은 제작진 매우 비난하고 싶구요 거기에 더해서 제작진이 용인하고 룰 위반이 아니다 라고 한 부분조차 비판하고 싶네요. 어떤 때는 제작진 비난해야되고 어떤 때는 제작진의 한마디가 너무 절대적이시네요.
14/02/06 14:07
그르지 않다라고 한 제 댓글에 반박댓글을 먼저 다신건 님이신데요..
제가 먼저 님의 댓글에 반박댓글을 달았나요..? 전 제작진은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제작진이 허용한 범위내에서 플레이를 한 참가자는 비판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 저건 싫다 저건 보기 싫다 라고 생각하시는 님의 생각은 존중합니다.
14/02/06 14:10
Duvet 님// 싫어하지도 말라는 것처럼 들려서요. 그럼 제가 오해했네요.
다 같은 환경에서 게임 하는데 누구는 깔끔하게 하고 누구는 더티하게 합니다. 더티한 플레이해서 싫다고 하는데 제작진을 욕하라는건 이상하네요.
14/02/06 12:12
전 모양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을 뿐 어떤 행위가 이득이었을 것이다 따위의 의견은 낸적이 없지만.. 굳이 실리 쪽으로 따지고 드시니 저도 그쪽으로 한번 생각해보죠. 말씀하신대로 임요환에게서 폭탄도 가져갔고, 신분증을 빌미로 가넷을 받는 것도 별 이득이 없을거면서, 그럼 대체 무슨 실리를 챙기려고 그 신분증을 가져가서 끝까지 돌려주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이두희가 만들 수 있는 만약의 수를 막기 위해서? 이두희한테 폭탄이 없다는 것도 확인했고, 임요환한테 폭탄도 받아서 폭탄 다 모았고, 계산을 제대로 했으면 5인을 뺀 3인 만으로는 나머지 카드를 절대 독점할 수 없다는 걸 알았을텐데도 그걸 끝까지 가지고 있다는 게 더 말이 안되는 행위 아닌가요? 뭐 이것도 저것도 다 아닌거면 지나치게 겁이 많았거나 지나치게 생각이 없었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14/02/06 13:29
이두희의 신분증을가져간게 어떤이득이냐구요? 이두희의 신분증을 가져가면서 이두희에게 폭탄이 없다는걸 알게되고 임요환과 폭탄거래를 하게 된거죠. 그리고 이두희의 신분증을 끝까지 안돌려준 이유?
바로 이두희를 카드를 제일많게끔 해서 꼴찌로 만들려는 거 잖습니까 5인연합에서 꼴찌가 안나오게끔 이두희를 꼴찌로 만드는데 이두희의 신분증이 필요한거죠. 대체 이두희의 신분증을 돌려주면 5인연합이 얻을수있는 이득이 뭐가있나요? 그냥 불쌍해서 라는거 말고는 없지 않습니까
14/02/06 14:57
아휴..... 신분증을 돌려주면 모종의 이득이 있을것이라고 얘기 한적이 없다니까 자꾸 그러시네. 제발 부탁인데 글을 제발 보고 싶은대로 오독하지 마세요. 난 첨부터 가넷교환이나 카드교환 등으로 예능 분량을 뽑는다는 점에서 플러스가 됐을 수도 있다 이상의 얘기를 한적이 없어요. 환장하겠네요.
그리고 님말대로 100% 확률로 꼴찌를 확보하고자 하는 목적이 있었다고 보는 것 합당합니다. 또 오해할까봐 드리는 말씀인데 그방법이 비열했고 비판 받을만하다 느끼는 입장은 변함없구요,(애초에 소수 연맹 체제가 가장 이상적일 게임에서 5인 연맹을 한다는 거 자체가 맛탱이가 갔다고 보는지라-_-; 이건 도덕적 측면과는 상관없는 전략의 빈곤함을 탓하는 것이니 이것도 오해없으셨음 하네요.) 다만 제가 순간적으로 그 부분을 간과했던 게 맞습니다. 그러나 돌려주는게 이득이었을 것이다 이딴 소리는 하지 않았으니 제발 다시 읽어보시고 좀 오해 푸셨으면 좋겠네요.
14/02/06 15:02
' 그럼 대체 무슨 실리를 챙기려고 그 신분증을 가져가서 끝까지 돌려주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라고 묻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안정적으로 꼴찌를 확보하고자 하기때문이라고 설명을 한겁니다. 나머지 카드를 절대 독점할 수 없다는 걸 알았을텐데도 그걸 끝까지 가지고 있다는 게 더 말이 안되는 행위 아닌가요? 뭐 이것도 저것도 다 아닌거면 지나치게 겁이 많았거나 지나치게 생각이 없었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라고 하셔서 그부분을 모르시는거같으니 설명해드린겁니다. 애시당초 돌려줬을때 이득이 없는데 왜 오랫동안 안돌려줬다고 겁이많거나 생각이 없거나라는 소리를들어야하죠? 그런소리를 들을려면 돌려줬을떄 이득이 생기는데도 그걸 모르고 안돌려줄떄 듣는게 맞는겁니다. 뭐 그방법이 비열했다 싫다 까지는 인정해도 그르다 비판받아야 마땅하다는 동의할수없네요.
14/02/06 15:21
네, 그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인정했고요.
님이 첨에 신분증 돌려주면 이득 없는데 왜 이득도 없는 걸 돌려달라고 하셔서 전 그에 대한 얘기를 한적 없지만 일단 답변은 했습니다. 근데 또' 대체 이두희의 신분증을 돌려주면 5인연합이 얻을수있는 이득이 뭐가있나요?' 라고 물었죠. 처음에도 썼지만 전 애초에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구요... 두번째 리플에 썼잖아요 전 그런 의견 따위 낸적 없다고. 근데 또다시 자꾸 제가 '신분증을 돌려주면 이득을 얻었을 것이라 했다'고 상정하고 말을 하니 전 거기에다 대고 말한겁니다. '신분증을 돌려주면 얻을수 있는 이득이 있다고 말한적이 없다'라고요. 글이 어렵나요? 그리고 님은 항상 똑같은 패턴으로 말을 곡해하시는데요. 마땅하긴 뭘 마땅합니까.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비판 받을만 하다 했죠. 진심으로 묻는건데 이 두 말이 같다고 생각하시나요? 더 심플하게 써보죠. 비판 받을 수 있다와 비판 받아야 한다가 같나요? 왜 항상 서술이 당위로 둔갑이 되죠? 원래 말을 항상 그런식으로 해석하시나요? 진짜 이해 안되네요. 진짜 피곤하고 힘이 다빠집니다 정말. 비판 받을만하다의 반대말은 비판 받을만 한거 아니다입니다. 비판 받아서 안된다의 반대말은 비판 받아야 한다가 됩니다. 둘이 다른 말이라고요. 근데 님은 자꾸 '비판 받을만 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비판 받아야 마땅하다'고 마음대로 곡해하고 계세요. 그리고는 비판 받을 이유가 없다며 그것을 넘어 '비판 대상이 아니다' '비판 받으면 안된다' '제작진을 비판해야 한다' 고 자꾸 주장하시죠. 남들은 그럴만도 하지라고 말하는데 님은 그정도는 아닌것 같은데?를 넘어서 비판 받을 수 없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는겁니다. 비판 받아야 한다는 말에 본인은 절대 동의도 존중도 할 생각이 없으면서 왜 남들은 비판 받아서는 안된다는 님의 말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왜 들어줘야 하는지 도대체가 모르겠고, 이런 모순을 안고도 어떻게 한결같이 그런 주장을 열정적으로 설파할 수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막말로 제작진이 출연자 잘못 만나 무슨 죄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건 왜 또 비판을 '해야만' 하는 일이 되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그들도 그냥 까일만 한것 뿐이지, 까여야 하는 건 아닙니다. 까서는 안되는 건 더더욱 아니구요. 비판 해야만 한다가 어처구니 없는 헛소리인 것처럼 비판 받으면 안된다는 말도 똑같이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이쪽이든 저쪽이든 누구 하나의 입장이 당위로 흘러가는 것은 명백히 틀렸습니다. 아니 그리고, 불호의 감정은 표현해도 된다면서 비판은 하면 안된다는게 더 이상하지 않아요? 이유 없이 싫어하는 건 되고 이유가 있어서 그 이유를 들면서 싫어하는 건 왜 안된답니까?
14/02/06 16:15
아니 애시당초에
나머지 카드를 절대 독점할 수 없다는 걸 알았을텐데도 그걸 끝까지 가지고 있다는 게 더 말이 안되는 행위 아닌가요? 뭐 이것도 저것도 다 아닌거면 지나치게 겁이 많았거나 지나치게 생각이 없었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이렇게 말하셨잖아요 다시 돌려줄때 이득이 생겼다면 모를까 돌려주면 이득이 생기지도 않는데 왜 안돌려줬다고 지나치게 생각이없느냐는 소리를 듣느냐 이겁니다. 다시 돌려줘봤자 이득 생길것도 없는데 왜 돌려줍니까? 그리고 안돌려줬다고 왜 생각이없느냐 라는 소리를 듣습니까? 본인이 잘못 이해하고 제대로 글을 쓰지 않으셨으니 거기에 맞춰 제가 제대로 설명을 해드린겁니다. 오해를 한게 아니구요 그리고 비판받을만 하다 가 애시당초 아니라구요. 비판은 잘못에 대해서 그것이 그르다라고 하는게 비판아닙니까? 비판받을만 하다도 잘못된거고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잘못되었다는겁니다. 애시당초 비판받아야 할 사항이 아니라는거에요. 좋다 싫다 의 영역이면 모를까 비판받아야 할 사항이 아니라는겁니다. 싫다는 감정이야 개인의 호불호이고 당연히 자유이지요 그거까지 뭐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너 그건 잘못된거야 하고 비판하는건 당연히 그 근거가 타당하지 않으면 반박의 대상이 되는거아닙니까?
14/02/06 21:05
뭔소리예요 진짜. 처음부터 [내가 돌려주면 이득이 생길것이다라고 판단했다]고 멋대로 오독해놓고선 왜 전혀 상관도 없는 글을 끌고 와서 니가 그러지 않았느냐고 우겨요? 아 진짜 답답하다... 네 뭐 맘대로 생각하세요. 솔직히 저기에서 저런 걸 도출해낸다는 거 자체가 충격적이긴 하지만.
그 근거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도 좋고 반박하는 것도 좋은데 그게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는 님의 주장을 정당화 시켜주지는 않는데요? 그럼 그냥 반박이나 하고 끝내든가요. 근데 하지 말라면서요. 남들은 님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만 님더러 그렇게 해서 안된다고 하지 않잖아요. 비판 사항이 아닌지 아닌지 그건 님 의견이고 님의 신념이니 님이나 잘지키면 되구요, 남들한테 강요하지 말라고요. 근데 님은 할이유 없다 해서는 안된다 이딴 소릴 하잖아요. 님이 뭔데 남들더러 하면 안되니까 하지마라 이러냐구요. 님이 뭔데 인신공격하는 사람들도 아니고 게임 내용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 상대로 그거 내가 보기엔 다 틀렸으니까 그러지 마라고 하냐구요. 솔직히 정말 벽보고 얘기하는 것 같으니 진짜 그냥 넘어가줬으면 좋겠습니다. 가져가서 예능적인 재미에 대한 기대를 지나가듯 가볍게 말한 걸 이득이 어쩌고 저쩌고로 부득불 달려든 건 님이었고 거기에 낚인 제가 잘못했네요.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러니 제발 더이상 리플 안 다셨으면 좋겠습니다.
14/02/06 21:16
아니 그렇게 해석되게 글을 쓴게 님 아니십니까
그럼 애시당초에 ', 그럼 대체 무슨 실리를 챙기려고 그 신분증을 가져가서 끝까지 돌려주지 않았는지 궁금하네요. 이두희가 만들 수 있는 만약의 수를 막기 위해서? 이두희한테 폭탄이 없다는 것도 확인했고, 임요환한테 폭탄도 받아서 폭탄 다 모았고, 계산을 제대로 했으면 5인을 뺀 3인 만으로는 나머지 카드를 절대 독점할 수 없다는 걸 알았을텐데도 그걸 끝까지 가지고 있다는 게 더 말이 안되는 행위 아닌가요? 뭐 이것도 저것도 다 아닌거면 지나치게 겁이 많았거나 지나치게 생각이 없었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라는 이야기는 왜 하셨습니까... 돌려주는게 이득이 있지도 않은데 돌려주지 않은게 왜 생각이 없는 행위가 되는거죠? 좋다싫다는 그냥 개인의 감정이지만 그것이 그르다 잘못되었다 라는 비판은 당연히 그에 따르는 책임이 필요한거고 근거가 없으면 반박당할수있는게 당연한거아닙니까? 다른 누군가를 비판한다면 그에 대해 자신도 비판당할수 있는거 아닙니까? 나는 남을 비판하고 싶고 대신 비판 당하기는 싫다라는건 무슨 심보인가요? 근거가 제대로 된다면 절도건에 비판하면 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근거가 희박하니 재반박하는거죠 뭐 잘못됐나요? 그리고 먼저 제글에 반박한건 님입니다. 제가 님의 댓글에 반박했나요? 제가 벽이라면 먼저 벽에 부딪쳐서 화를 내는게 님이라구요. 본인이 그냥 넘어가시면 되지 왜 계속 벽에 박고 화를 내십니까?? 제가 먼저 님에게 반박했나요? 님이 끝내고 싶으시면 더이상 댓글 안다시면 됩니다. 님이 먼저 저에게 시작한거잖아요
14/02/06 21:52
뭘 먼저 내가 시작을 해요. 전 제 이야기 했는데 먼저 태클 걸고 넘어진 건 님이에요. 뒤집어 씌우지 마세요. 어쨌든 내 글에 반박했으니 그것도 니가 먼저 시작한거 아니냐고 할건가요?
그리고 계속해서 말씀드리지만 비판해도 됩니다. 비판하지 말라고 하지 않았어요. 비판하면 안된다고 말하고 다니는 건 님이죠. 남들더러 반박할 거리 없으니 반박하지 말라고 입에 재갈 물리려 드는 건 님입니다. 반박도 좋고 비판도 좋고 다 좋은데, 저는 당위를 주장하는 부분에서 틀렸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님에게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고 있으니 그얘기는 더이상 듣고 싶지 않다는 겁니다. 반박하지 말라는게 아니라요. 적어도 내하로 남하불 논리로 훈수둘 자격은 님에게 없어요.
14/02/07 09:56
뒤집어 씌운 부분에 대해선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는 비판하면 안된다 라고 한적없습니다. 잘못된 근거로 비판을 하면 그에 대해 반박을 할수 밖에 없다는거죠. 정당한 근거에 의해 비판하는건 얼마든지 환영하고 인정합니다. 다시말하지만 좋다 싫다는 아무런 논리없이 근거없이 그냥 해도 됩니다. 본인의 호불호인데 근거가 필요없죠 하지만 옳다 그르다는 근거가 필요한 영역이고 근거가 부실하면 반박의 대상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14/02/06 01:56
저도 시즌1을 몰아서 봤는데 까고싶은 캐릭터는 맛구라밖에 없었습니다. 홍과의 데스매치때 칩을 막 집어 던지는 장면이나 결승전때 홍한테 막말을 하는 모습은 거의 방송사고급이 아닌가 싶더군요. 하지만 그런 맛구라가 왜 까이는지 이해조차 안 간다는 분도 있으니 정말 사람마다 관점은 다 다른것 같습니다.
14/02/06 02:09
저도 시즌2를 보고 나서 시즌1을 한꺼번에 봤는데 위에 분들 말씀처럼 한꺼번에 몰아서 보는 것과 매주 보는 것의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김경란씨에 대해서는 그다지 나쁜 감정이 안 들더라구요.
다만 김구라씨는 정말 시즌1,2 통틀어서 제일 짜증나는 캐릭터였습니다. 제가 사회생활하면서 제일 싫은 유형의 사람이 외적으로 드러나는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 등의 조건을 두고 사람 레벨을 나누어서 차별하는 타입인데 김구라씨가 딱 그런 타입더라구요. 초반에 김풍씨가 김구라파에 속해있다가 떨어져 나간게 김구라씨의 너무나 독단적이고 강압적인 태도 때문이라고 봤거든요. 정말 보면 다른 사람은 무슨 말을 못하게 하더라구요. 김풍씨도 다른 출연자들한테 공격 받을 때 그런 말을 했구요. 무슨 말을 못하게 한다고. 나중에 썰전 같은데서도 자기 변명하기만 급급하고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더라구요. 도둑잡기 게임에서 진게 자기 고집 때문인데 자기가 작은 마을에서 빠져나가려다가 가위바위보 하자니까 성질내고 니들끼리 하라고 해놓고 나중에 썰전에서도 그걸 탓하더라구요. 그리고 최고로 싫었던건 결승전 때였는데 그때까지도 탈락한 앙금을 쌓아두고 있었던지 계속해서 홍진호는 김경란한테 안 된다는 식으로 말하고 특히 이윤열이 누군지도 모르면서 홍진호 걔는 지보다 못한 애를 데려온거야 할 때는 어이가 없더라구요. 지금까지 예능에서 김구라씨 캐릭터가 적당히 속물근성 있고 그걸 감추지 않고 독설하는 캐릭터라 오히려 그런 면에서 재밌게 보였던 부분도 있는데 그냥 사람 자체가 저런 인간이구나 싶으니 이제 다른 예능에서도 보기가 싫어지네요. 아마 택시에서도 그 때 일에 대해서 다른 사람은 반박도 못하게 그냥 들으라고 하고 자기 변명하기 급급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14/02/06 03:05
시즌 2를 본 후 시즌 1의 김경란을 보면 당연히 김경란이 이상하게 생각되지 않을겁니다.
시즌 2 연예인 출연진들이 행동들이 워낙 욕할게 많으니까요. 반면 시즌 1 당시에는 출연진들의 행동이 그렇지 않았습니다. 계약은 지켰고, 도둑질도 하지 않았지요. (다만 홍진호를 왕따시킨건 시즌 2와 비슷하군요) 그런데 시즌 1에서 김경란은 겉으로는 착한 말 착한 척을 하면서 진행에서는 자기에게 유리하게 굴었죠. 홍진호에게 김구라를 떨어뜨려달라, 우리가 도와주겠다. 고 해놓고 정작 김구라 떨어지니까 홍진호에게 왜 김구라를 데스매치에서 지목했냐고 따지는게 대표적인 상황이랄까요.
14/02/06 08:53
그냥 당시에 너무 과몰입해서 봤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즌2 중간에 시즌1 처음부터 다 몰아봐서 왜 욕먹었는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근데 김경란씨는 일단 표정자체가 정색하면 좀 뭐랄까, 위화감이 드는 얼굴을 가지고 있어서.. 홍진호한테 김구라 왜 지목했냐고 했던것도 따지는게 아니라 맥락상 잘 이해가 안되서 묻는 질문이었죠. 근데 표정이.. 시즌 2 욕먹는 출연자들 일부도 나중가면 왜? 라는 소리가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14/02/06 09:35
시즌1때 여러 싸이트에서 까이더군요
갠적으로 욕먹을껀 없었다고 보는데 지독하게 욕 먹더군요 아마 kbs당시 간판 아나 이미지때문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제가 시즌 1때 한 말이 ' 욕먹을껀 없으나 도의적으로 까일껀 김구라 대적 할 사람은 홍진호 밖에 없다고 믿는다고 하곤 김구라 제거되니 , 김구라 팬이라면서 왜 타도 김구라에요?' 라고 사람들 앞에서 여론몰이 한거죠. 김경란 전체적으로 볼땐 그렇게 욕먹을만한 행동까진 아니라고 봅니다. 또 모르죠 시즌3 나오면 1-2 출연자는 어떤 재평가 받을지...
14/02/06 12:02
까일만은 한것 같은데 시즌 2 플레이어들이 워낙 막장이라 저 정도면 엔젤란 소리를 붙여도 아깝지 않아 보이는...
(최소한 그 회차의 자기 사람은 나름 챙기는 모습도 보이고)
14/02/06 12:50
김경란씨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여기에서 조금 더 보태면
매번 정색하는게 방송 보기 굉장히 거북했었습니다. 한 예로 김구라를 상대할 사람은 홍진호 씨 밖에 없어요. 그렇게 해주실거죠? 이렇게 여론을 몰아놓고, 김구라 떨어지니까 다음주에 홍진호에게 너 어쩌면 이럴 수 있니, 니가 이럴줄 몰랐다 이런 뉘앙스를 풍겼는데 저도 모르게 실제로 욕이 나오더라구요. 누구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우선 그런 감정이 생기고 나면, 나중에 머리로 이유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까였는지 모르겠다. 하시는데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맞고 틀린 문제가 아니니까요.
14/02/06 17:09
근데 오픈패스때 진짜 차유람한테 나쁜 카드 몰아준게 김경란인가요?
그게 맞으면 모 짤방대로 '천하의 XXX'인데 그거 아니면 저도 그정도로 나쁘게는 안보거든요.하하;;
14/02/06 17:20
차유람이 거기서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못한 책임도 없진 않지만, 좋은 카드는 김경란, 박은지가 거의 나눠가졌죠.
공정한 분배를 하지 않은건 사실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성규는 잘 기억 안 나네요.
14/02/07 11:35
저도이해가 안가더라고요. 욕먹을만한일이 터지겠지 터지겠지하다가 결국 시즌1다봤네요. 어차피 예능이라는 틀안에서 이뤄지는건데 정색을하든 뭘하든 어때요.
14/02/07 12:05
엌.. 저도 그랬는데..
욕먹을만한 일이 터지겠지 터지겠지 하다가 시즌 1 다봤습니다. ; 제 기억엔 진짜 무지하게 까였던 걸로 알았는데, 시즌 1 다보고나서는 ? 멍미? 이렇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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